비 소식에 소백산으로의 야생화 나들이를 접고,
밀린 인터넷 강의를 공부하기로 했는데...
비는 오지 않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날은 제법 좋고,
더불어 불친님들의 산행기를 접하다보니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많이 불편하다. ㅎ
야생화와 버섯(날이 워낙 가물어서 기대조차 하지 않았고),
혹여나 천마 꽃대 보지않을까하는 약간의 기대와 함께 미원 쪽의 야산으로...
▲ 이질풀
작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 왕자팔랑나비
▲ 신나무
▲ 멍석딸기
▲ 지칭개
▲ 천남성
버섯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래도 몇 개 얼굴을 보여준다.
▲ 솔버섯 노균으로 추정
▲ 자주색솔먼지
▲ 줄딸기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 박쥐나무도 한창이고...
▲ 다래
▲ 조록싸리
▲ 국수나무
▲ 개옻나무
▲ 작은 계곡의 물이 거의 말랐다.
▲ 비비추
▲ 풀솜대 열매
▲ 삿갓나물
▲ 머위
▲ 산골무꽃
▲ 머위 군락지
▲ 어수리
그냥 천마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주변을 살펴보다.
작년에 꽃송이를 만나면서 천마 꽃대도 만났는데, 제대로 위치 확인을 하지않아 헛탕한 나들이도 있고,
이번에는 제법 눈여겨봐두었다.
▲ 뿌리가 궁금해 하나 캐어 확인해보고....
덩이줄기는 비대하며 긴타원모양이고 가로로 뻗으며 길이 10-18cm, 지름 3.5cm로서 옆으로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근경을 천마라 한다.
- 국생종
▲ 초롱꽃
▲ 무늬종 닭의장풀
▲ 꿩의다리
▲ 묏미나리
▲ 참나물(추정)
▲ 민눈양지꽃
▲ 씀바귀
▲ 흰씀바귀
▲ 엉겅퀴
▲ 꿀풀
▲ 괭이사초
▲ 큰까치수염
▲ 고삼
▲ 개복숭아
▲ 인동덩굴
▲ 기린초
▲ 큰뱀무
날파리가 달려들기 시작했다.
수건으로 연신 휘둘러도, 진드기 퇴치제를 뿌렸는데도 수시로 달려든다.
ㅜㅜ 여름 산행할 때 불편함 중의 하나이다.
비가 오지 않아 버섯 구경하기도 어렵고...
빗님이 좀 넉넉하게 내리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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