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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천마와 야생화 나들이

by 지암(듬북이) 2018. 6. 10.





비 소식에 소백산으로의 야생화 나들이를 접고,

밀린 인터넷 강의를 공부하기로 했는데...


비는 오지 않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날은 제법 좋고,

더불어 불친님들의 산행기를 접하다보니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많이 불편하다. ㅎ


야생화와 버섯(날이 워낙 가물어서 기대조차 하지 않았고),

혹여나 천마 꽃대 보지않을까하는 약간의 기대와 함께 미원 쪽의 야산으로...





  이질풀



작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왕자팔랑나비






  신나무





  멍석딸기










  지칭개




  천남성





버섯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래도 몇 개 얼굴을 보여준다.


  솔버섯 노균으로 추정










  자주색솔먼지







  줄딸기가 한창 익어가고 있다.




  박쥐나무도 한창이고...




  다래









  조록싸리



  국수나무





  개옻나무







  작은 계곡의 물이 거의 말랐다.





  비비추





  풀솜대 열매




  삿갓나물





  머위




  산골무꽃





  머위 군락지





  어수리




그냥 천마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주변을 살펴보다.


작년에 꽃송이를 만나면서 천마 꽃대도 만났는데, 제대로 위치 확인을 하지않아 헛탕한 나들이도 있고,

이번에는 제법 눈여겨봐두었다.
















  뿌리가 궁금해 하나 캐어 확인해보고....


덩이줄기는 비대하며 긴타원모양이고 가로로 뻗으며 길이 10-18cm, 지름 3.5cm로서 옆으로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근경을 천마라 한다.

- 국생종





  초롱꽃









  무늬종 닭의장풀 

 




  꿩의다리




  묏미나리



  참나물(추정)





  민눈양지꽃





  씀바귀




  흰씀바귀





  엉겅퀴




  꿀풀




  괭이사초





  큰까치수염




  고삼










  개복숭아











  인동덩굴





  기린초










  큰뱀무




날파리가 달려들기 시작했다.

수건으로 연신 휘둘러도, 진드기 퇴치제를 뿌렸는데도 수시로 달려든다.

ㅜㅜ 여름 산행할 때 불편함 중의 하나이다.

비가 오지 않아 버섯 구경하기도 어렵고...

빗님이 좀 넉넉하게 내리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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