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야기

 

● 나무_1. 우리나라의 정자나무와 당산나무

 

(1) 크고 작은 전설이 깃든 마을의 신목(神木) 느티나무

- 군집으로 자라는 것을 싫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 우리나라 3대 정자나무: 느티나무(80%), 팽나무, 은행나무

- 이른봄 느티나무의 싹틔는 모습으로 그해의 농사를 예측

- 중국, 몽고,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서 자생

 

(2) 태풍을 막아주는 남부지방의 장수목 팽나무

- 다른이름: 포구나무, 자단수, 청단, 박자수, 목수과자, 달주나무, 편나무, 매태나무

- 뿌리가 강건해 강풍과 태풍에도 잘 견딤

- 열매는 등황색이고, 나무껍질(朴樹皮)과 잎(朴樹葉)은 약으로 사용됨

- 나무껍질은 폐농양.만성 두드러기에 효과

- 나뭇잎에서 나오는 즙은 각종 종창에 효과, 사찰의 감로차의 주요 재료.

 

(3) 천연기념물이 가장 많은 고목(古木) 은행나무

- 우리나라에는 은행나무 자생지가 없다

- 담양 봉안리의 은행나무: 나라의 변고시 서럽게 운다는 전설

- 경기도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

- 오랜세월 수많은 전란에도 무사하여 天王木이라 불림- 은행알마다 점이 있는 특징

 

(4) 작은 정원에 어울리는 정자나무 모과나무

- 열매는 당뇨병이나 해수, 소화불량, 경련 치료에 효과

 

(5) 농사의 풍흉을 예측했던 신목(神木) 이팝나무

-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나무

- 7~8년 정도 자란 나무에서만 꽃이 피며, 풍년을 예측하는 신목으로 여김

- 높이 20M에 달하며 공해.소금기,병충해,추위에 강한 편임

 

(6) 우리나라 냇가의 풍치수 수양버들

- 햇빛과 습기를 좋아하는 양수식물

- 유(柳)자가 사용된 지역은 대개 버드나무가 많은 동네를 뜻함

 

 

● 나무_2. 우리 정원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나무들

 

(1) 정원에 어울리는 특산나무 꽃말발도리

-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나무 - 경상도.함경도 자생

- 꽃말발도리.말발도리.꼬리말발도리.해남말발도리.애기말발도리 - 유사종

 

(2) 가장 이른 봄에 새순이 돋는 귀룽나무

- 벚꽃에 속하는 무리로 벚꽃보다는 늦게 피지만 아주 이른 봄에 새순을 낸다.

- 작은가지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나지만 말린 잘 말린것은 한약재로 쓰임 - 九龍木

- 구룡목을 냄비에 자작자작하게 끓인 물은 식체에 효과가 좋다.

- 개벚지나무, 우리특산 서울귀룽나무는 유사종

 

(3) 낙엽은 져도 빨간 열매로 남는 낙상홍

- 잎의 대부분이 나무의 머리 부분에 붙음

- 잎과 뿌리껍질은 지혈 및 소염에 특효

 

(4) 음력 12월에 피는 매화 납매

- 중국원산의 당매(唐梅) - 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라는 의미

- 노란색의 꽃은 향기가 춘란과 비슷함

- 작은 주머니 모양의 열매는 종자가 콩알처럼 들어 있음

 

(5) 겨울 정원에 더욱 아름다운 노간주나무

- 석회암 지대에 자생지가 많음

- 노간주 열매(老柯子)는 고대희랍시대부터 술 향기를 낼 때 중요한 재료로 사용 - 주피터

- 노간주 열매술 두송주(杜松酒) - 풍과 비뇨기 질환에 효과

 

(6) 150여종의 품종을 자랑하는 단풍나무

- 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중국단풍, 일본단풍, 네군도단풍, 좁은단풍, 내장단풍, 털단풍

- 한국.일본.만주에서 자생하는 나무

- 성숙한 잎은 사찰등에서 감로차의 자료로 사용

- 무늬결이 아름답기 때문에 주로 무늬목으로 사용되며 체리목의 대부분은 단풍나무임

 

(7)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 특산나무 댕강나무

- 종자번식이 거의 불가능한 우리특산나무 (평안남도 맹산과 성천에 자생지)

- 줄기에 세로 줄이 있고 가지를 꺾으면 댕강 소리가 난다 - 속은 백색

- 꽃의 향기는 라일락+백합=분홍색 자스민 향기 라는 찬사

- 유사종으로는 줄댕강나무, 섬댕강나무, 주걱댕강나무, 꽃댕강나무(일본:아베리아)

- 꽃댕강나무(Abelia grandiflora Rehd.)는 댕강나무의 원예종임

 

(8) 6월에 내리는 흰눈 백정화 (=두메별꽃=六月雪)

(9) 우리나라 특산 라일락 수수꽃다리 (=연한 자주색꽃)

- 추위.공해.병충해에 강함

- 서양꽃인 라일락보다는 향기가 약함

- 꽃의 길이가 서양라일락 보다 길고, 꽃의 길이도 길다

- 꽃색은 연한 자주색꽃 -- 서양라일락은 대부분 흰색

 

(10)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안개같은 안개나무

- 옻나무과로 수액이 옻나무처럼 독성이 있다.

- 스모그나무, 골든트리라고도 한다.

 

(11) 이른 봄을 유혹하는 영춘화 (=黃梅)

- 1~3월에 피는 겨울에 피는 자스민 - 자스민 향수의 재료

- 고속도로 경사면 녹화 조경에 유익하다.

 

(12) 봄에 더욱 귀엽고 밝게 겹겹이 피는 죽단화

- 지방에 따라 산당화(??), 겹황매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 유사수종으로는 잎이 5장인 황매화가 있다.

 

(13) 능수버들처럼 축축 늘어진 모양이 우아한 처진소나무

(14) 버릴 것 하나 없고 노화방지에 좋은 처진뽕나무

 

 

● 나무_3. 건물 옥상, 아파트 베란다에 어울리는 나무들

 

(1) 빨간색 잎에서 푸르른 녹색 잎으로 공작단풍

(2) 아파트 베란다에 딱 어울리는 남천

(3) 공해에 강한 우묵사스레피

- 잎 모양이 우묵하여 우묵사스레피

- 열매는 가지에 줄줄이 열리며 쥐똥같다 하여 '섬쥐똥나무'라고도 불림

 

(4) 7월 옥상에 핀 소녀의 꿈 꼬리조팝나무

- 소녀의 꿈이라는 꽃말을 가진 분홍색의 작은 꽃

- 조팝나무, 갈기조팝, 공조팝, 긴잎조팝, 당조팝, 덤불조팝, 좀조팝, 참조팝 나무 - 유사종

 

 

● 나무_4. 도심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들

 

(1) 남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울장한 굴거리나무

(2) 칠리향(七里香), 천리향(千里香)의 이름을 지닌 돈나무

- 전라도.경상도 해안가, 중국, 대만, 일본에 자생

- 꽃 향기가 강해 칠리향

- 똥낭나무 < 똥나무 < 돈나무

- 잎은 소 여물로 쓰임, 전형적인 음지식물

 

(3) 모진 풍화에 이채롭게 생긴 뿌리의 기이함 조록나무

- 제주도에서 잘자라는 나무; 소금기에 강함

- 뿌리가 오랫동안 썩지 않기 때문에 뿌리를 관상할 목적으로 키움

 

(4) 크리스마스 촛불을 연상케 하는 죽절초

- 나무 줄기에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으나 풀처럼 생겼다 하여 죽절초(竹節草)

- 여름에 수학한 잎으로 만든 九節茶; 열.풍.통증.해독에 효과

 

(5) 동백기름이 부럽지 않은 쪽동백나무

- 잎이 크다하여 넙죽이나무, 머리기름이 나온다 하여 산아주까리나무

- 이를 완전히 박멸할 정도로 효과가 좋음

- 나무껍질; 안식향 성분이 있어 방부제나 향료의 재료로 사용

 

(6) 작은 불꽃이 터지는 듯한 조경수의 베스트셀러 팔손이나무

- 7~9갈래로 갈라진 잎 ; 보통 8갈래로 갈라짐

- 겨울(11월)에 공초럼 둥글게 흰색으로 피는 꽃 - 관절염에 좋아 욕조에 넣어 사용

 

(7) 작은 꽃에서 뿜어내는 은은한 향수 물참대

- 5월에 흰색꽃, 줄기는 속이 비어있다

 

(8) 붉은 열매가 1년내내 보석처럼 빛나는 백량금

- 사랑의 열매; 이웃과 가족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자

- 열매에 독성이 있어 새의 먹이가 되지 못함

 

(9) 보랏빛 구슬처럼 영롱한 열매가 탐나는 새비나무

(10) 비행접시 같은 꽃, 실내 조경수의 귀족 줄사철나무

 

 

● 나무_5. 촌락의 생울타리로 어울리는 나무들

 

(1) 화장수로도 좋은 키 작은 고광나무

-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 뿌리는 한방에서 치질치료에 효과

- 줄기; 2년째 껍질이 벗겨져 회색으로 변함

- 우리조상들은 줄기를 땔깜으로 사용했고 서양에서는 화살이나 고기잡이용 창으로 사용함

- 잎은 마주 나며, 양쪽이 끝이 뾰족한 계란형으로 덜 발달된 톱니

- 꽃과 잎; 물속에서 바위에 강하게 비비면 향기와 거품이 일어남 - 고대인의 비누대용품

 

(2) 불에 잘 타는 매끈매끈 기름나무

- 노란색 꽃이 잎보다 먼저 4월에 핀다

- 나무껍질에 기름성분이 많아 불에 잘 탄다 - 지팡이, 눈신발, 땔감

- 암수딴그루, 등화용 기름을 추출할 수 있다.

 

(3)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나한송

(4) 하늘의 계수나무 꽃향기가 땅에 떨어져 자랐다는 목서

- 은목서, 금목서, 구골목서 ,박달목서

- 목서란 이름은 보통 은목서를 뜻하며 지방에 따라 구골목서를 목서라 부르기도 함

- 향기는 금목서가 가장 좋음

- 목서의 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어 '호랑가시나무'와 혼동하기 쉬움

- 열매는 5~6월경에 나고, 꽃이 10~11월경에 황백색으로 핀다.(열매가 다음해 열리는 나무)

- 구골목서는 11~12월에 꽃이 핌 - 늦가을 꽃조경에 좋은 나무들 - 호랑이발톱이라고도 함

- 선조들의 놀이도구; 꽃돌리며 놀이와 풍류를 즐김

 

(5) 수수 이삭 같이 복실한 흰꽃의 쉬땅나무

(6) 꿩이 되다만 덜꿩나무, 열매가 아름다운 나나스덜꿩나무

- 잎은 끝이 뾰족한 달걀모양의 마주나기 가장자리에 톱니(가막살나무:톱니가 더크고 발달)

- 잎 뒷면에 털이 많고 어린 가지에도 털이 있다 (가막살나무:털이 그다지 많지 않다)

- 미국덜꿩, 일본덜꿩, 가새덜꿩, 개털꿩나무, 나나스덜꿩(열매가 가장 아름다움)

 

(7) 장미를 닮은 꽃나무의 여왕, 아담한 명자나무

- 신뢰라는 꽃말을 가진 청초한 꽃을 가진 나무

- 세계에서 단 3종만 분포하는 희귀종

- 우리나라 자생종은 풀명자; 가지가 땅을 향하고 타원형의 열매가 명자나무 보다 작다

- 모과와 참외를 섞어 놓은 듯한 열매 = 모과(木果)라고 부름 - 식초.술을 담글 수 있다.

- 여자들이 바람난다는 설로 집안에는 심지 않았던 나무

- 경기지방(아가씨꽃) = 경기지방(산당화)= 전라도(해당화)

 

(8) 불에 잘타지 않는 방화수 아왜나무

-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으로 약간 두껍고 매우 밝은 녹색의 광택이 남

- 불이 잘 타지 않아 방화용.생울타리용으로 심는다.

 

(9) 붉은 줄기가 아름답고 열매가 하얀 흰말채나무

 

 

● 나무_6. 다시 돌아가고픈 그리운 시절, 우리 고향의 나무들

 

(1) 감나무를 위한, 감나무의 고향 고욤나무

(2) 밤이 열리지 않는 밤나무 나도밤나무 (나도밤나무과)

(3) 울릉도 주민을 구해줬다는 전설을 가진 너도밤나무 (참나무과)

(4) 흔하디 흔한 정겨운 고향의 나무 밤나무

- 밤나무(잎이 날렵한 피침형)

- 도토리나무는 바소꼴의 잎; 상수리(뒷면에 털이 없고 밋밋), 굴참(잎의 뒷면에 털이 많음)

- 옻독에 잎을 짓이겨 바르면 효과

 

(5) 복숭아꽃 살구꽃 피는 나의 고향 살구나무

(6) 송이송이 보랏빛 구슬의 열매가 탐스런 작살나무

- 흰작살, 민작살, 좀작살나무

- 하나의 줄기에서 작살 모양의 갈고리처럼 퍼져나가는 잎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 작살나무

 

(7) 맛있는 블루베리가 열리는 정금나무

- 종가리나무

- 열매는 블루베리의 일종으로 약간 달고 신맛이 남 - 잼, 술을 담궈먹음

- 정금나무가 많이 열리는 해는 '송이버섯'이 풍년

 

(8) 사람에게 휴식을 주는 풍게나무

- 오래된 나무일수록 줄기가 괴이한 형태로 퍼짐

- 풍게나무 꽃; 왕오색나비, 유리창나비, 뿔나비, 홍점알락나비, 흑백알락나비 등이 주요먹이

 

(9) 우람한 덩치에 걸맞지 않게 예쁜 꽃을 피우는 튤립나무

(10) 늘 푸른 잎처럼 언제나 변함없는 지조의 나무 차나무

(11) 이란성 쌍동이일까? 나도밤나무와 한통속 합다리나무

 

 

● 나무_7. 아름다운 산하, 우리 산과 계곡의 나무들

 

(1) 깊은 살 골짜기 물가에서 자라는 개회나무 (수수꽃다리와 비슷한 꽃)

(2) 우리나라 산기슭과 언덕 길에서 만나는 국수나무 (붉은색 염료재료)

(3) 작은 몸집의 잘 알려지지 않은 낭아초 (열매: 꽃의 윗부분에 원주형으로 맺힘)

(4) 떡을 찌거나 떡을 쌀 때 사용한 떡갈나무(일본; 가시와떡)

(5) 북한에서는 접시꽃나무, 남한에서는 불두화로 불리는 백당나무

(6) 산지와 바위 틈에서 잘 자라는 아구장나무

(7) 아카시아나무로 잘못 알려진 아까시나무

(8) 나무줄기가 하얗고 늘씬한 사람주나무

(9) 산속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산딸기나무

(10) 봄나물로 유명한 초록색 잎의 회잎나무

(11) 남부지방 산골짜기에서 볼 수 있는 새우나무

(12) 느릅나무의 사촌이자 특산나무인 검팽나무(우리특산나무; 멸종위기)

 

● 나무_8. 추억과 낭만의 우리나라 냇가, 강변의 나무들

 

(1) 산속 계곡의 깨끗한 냇가만 찾는 느릅나무

- 나무껍질,뿌리에서 나오는 수액 = 도자기 광택과 피부의 미백효과도 뛰어남

 

(2) 말오줌나무와는 또다른 말오줌때

(3) 시냇가에서 자라는 항암기능의 나무 참빗살나무

- 가지에 생성된 나뭇잎이 빗살모양이라 하여 참빗살나무라 함

- 유사종; 화살나무, 참회나무, 회나무, 나래회나무 - 열매로 구분

 

(4)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하는 골짜기 냇가의 갈매나무

(5) 여인의 애절한 정절을 상징하는 버드나무

(6) 하늘을 향하여 우뚝 자라는 미루나무(美柳)

- 미루나무 : 삼각형의 잎의 길이가 더 길다 ; 수형이 다소 넓게 퍼짐

- 양버들나무: 삼각형의 잎의 폭이 더 길다 ; 수형이 빗자루처럼 뻗어 올라감

- 이태리포플러; 미루나무와 양버들 나무의 중간쯤 형태의 수형

 

(7) 먼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이정표 시무나무

- 옛말의 스무, 20을 나타냄

- 머루 + 시무나무 = 머루의 열매가 더 많이 달림 = 과수원의 울타리목으로 삼은 이유

 

 

● 나무_9. 훌쩍 떠나는 여행길을 수놓는 기찻길 나무들

 

(1) 기찻길 옆에 어울리는 키 작은 나무 꽃싸리

(2) 봄을 알리는 기찻길 생울타리 나무 개나리 (열매:연교連翹)

(3) 넓은 잎 사철나무로 잘 알려진 무룬나무

- 사철나무, 무른나무, 잎사철나무, 금테사철나무, 은테사철나무, 줄사철나무와 유사

- 사철나무 보다 잎이 약간 더 큰 나무 = 무룬나무

 

(4) 가지가 수평으로 넓게 퍼지는 앉은뱅이 축향나무 (북한;앉은 향나무)

 

 

● 나무_10. 바다내음 짙은 우리나라 해안가의 나무들

 

(1) 고기잡용 그물 염료로 쓰임새가 좋은 다정큼나무

- 나무껍질은 고급염료 재료; 명주실, 고기잡이용 그물을 염색할때 사용

 

(2) 붉은 열매가 총총히 겨우내내 아름다운 먼나무

(3) 이국적 수형의 최고의 관상수 참식나무

(4) 꽃이 필 때면 조기를 보내주어 팥꽃나무

- 조기꽃나무; 꽃이 필무렵 조기가 회귀해 조기풍어를 맞이하기 때문

- 팥꽃나무는 임산부에게 좋지 않아 금기약으로 취급됨

 

(5) 죽어도 수천년 동안 썩지 않는 광나무

-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고고히 견뎌낸다 하여 여정목(女貞木)

- 염분을 많이 함유한 나무로 썩지 않은 장수목

 

(6) 이름과 달리 꽃과 잎이 아주 귀여운 꽝꽝나무 (회양목잎과 비슷한 키작은나무;감탕나무과)

(7) 작은 장미를 닮은 병아리꽃나무 (흰색의 꽃)

(8) 진한 꽃 향기 속에 감춰진 독성의 백서향(우리나라 특별보호수종)

(9) 부드럽고 견고한 재질의 이나무

- 남천나무와 비슷한 빨간색의 작은 포도알갱이 같은 열매

- 층층나무처럼 층층히 자라며, 붉은 열매가 겨울의 관상수로 좋음

 

(10) 나이테가 없는 듯 더디자라는 비자나무 (주목과)

- 매우 성장이 느려 나이테가 촘촘하다 - 바둑판 목재로 선호했음

- 춘사월에 꽃을 피우고 열매는 이듬해 가을에 익음 ; 비자열매 - 체내 기생충 박멸에 효과

 

(11) 따뜻한 남부지방의 상록수 후박나무 (껍질;위장과 장 기능을 좋게 함)

(12) 암 특효약으로 알려진 예덕나무

- 오동나무 잎모양을 닮았다 하여 야동(野桐), 야오동(野梧桐)

- 일본; 예덕나무 잎에 밥이나 떡을 싸먹는 풍습

- 예덕나무 잎은 치질치료에 좋음

 

 

● 나무_11. 떨어져 있어도 늠름한 우리나라 섬 나무들

 

(1) 생장이 빠른 도서산간 까치박달나무

(2) 약효에 좋고 염색제로도 좋은 팔방미인 소귀나무(염색재료,양초재료)

(3) 욕조에 잎을 띄워도 좋은 향기를 낼 생달나무(=천축계)

(4) 겹장식의 꽃이 화사한 분단나무

- 인동과의 키 작은 나무로 가지를 자르면 흰색의 골이 나온다.

- 잎은 큰편이고 꽃은 우산 모양으로 뭉쳐서 핀다.

- 열매는 빨간색에서 점점 검정색으로 익는다.

 

(5)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육박나무

- 모과나무처럼 반점으로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 과로로 인한 히스테리 치료에는 육박나무 술이 특효약

 

(6) 제주 한라산 오름의 간판 수종 솔비나무

- 아까시나무 처럼 생겼지만 잎이 단아하고 청순하다

- 아까시, 다릅나무(소엽의 7~9개 달리고 잎이 다소 큼), 솔비나무(소엽이 13개 이상 달림)

 

(7) 단아하고 아름다운 귀족 조경수 후피향나무

- 염주알 처럼 생긴 빨간색의 열매가 열림

- 녹색 잎은 생장기간 내내 반질반질 윤기가 흐름

- 나무껍질은 '다갈색 염료'의 재료로 쓰임

 

(8) 단풍잎이 가장 많이 갈라지는 우리나라 특산 섬단풍 (우리나라 특산나무)

(9) 바닷가 백사장에 피는 작은 정원의 관상수 섬분꽃나무

(10) 쇠코뚜레, 윷 만들기에 쓰인 윤노리나무 (=牛鼻木)

 

 

● 나무_12. 도시의 빌딩숲을 포근히 감싸주는 나무들

 

(1) 누워있는 자태가 아름다운 특산나무 (누운)눈측백

- 손바닥처럼 납작한 작은 잎이 한쪽 측면으로만 자란다 하여 측백이라 함

- 누워자란다는 의미가 붙은 나무; 눈잣나무, 눈향나무, 눈측백

 

(2) 작은 키에 시원한 그늘을 만드는 박태기나무

(3) Acer로 불리는 가장 아름다운 단풍나무 복장나무

(4) 사시사철 변함 없이 늘 푸른 사철나무(=冬靑木) ; 사철나무뿌리=월경붉순에 효과

(5) 한여름에도 붉은색을 띠는 조경의 감초 홍단풍(=노무라단풍)

(6) 삭막한 도시풍경을 포근히 감싸주는 산철쭉

- 진달래: 잎보다 꽃이 먼저핀다, 잎만 있거나 꽃만 있으면 진달래

- 철쭉 : 잎이 먼저 나오거나, 잎과 꽃이 동시에 나옴;

흰색에 가까운 분홍색이고 잎이 울퉁하면서 입체감이 있다.

- 산철쭉: 꽃의 색상이 다소 진하고 잎 밋밋하다

 

(7) 등대처럼 펼쳐진 가지에 드리운 편안한 그늘 층층나무(=등대수 燈臺樹)

 

 

● 나무_13. 카페, 펜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나무들

 

(1) 붉은 색의 새순이 아름다운 홍가시나무

- 홍가시 나무: 새로나는 새순이 붉은 색을 띤다 ; 묽은색<녹색<붉은색(진한녹색)

- 붉가시 나무: 목재가 붉은 색을 띄는 나무

 

(2) 흰눈처럼 덮힌 적설화(=갈기조팝나무=진주화)

(3) 사철나무의 귀족 금테줄사철나무

(4) 푸른색이 유난히 짙은 블루스타향나무

 

 

● 나무_14. 도시의 푸르른 나무 병정, 우리나라의 가로수

 

(1) 쭉쭉 뻗은 살아 있는 화석식물 메타세쿼이아

(2) 지방 소도시 가로수로 잘 어울리는 감태나무(열매=산호초山胡椒=중풍.냉통 치료제)

(3) 나뭇가지를 물에 띄우면 물이 파래진다는 물푸레나무(오딘; 물푸레:남자, 오리나무:여자)

(4) 호숫가에 잘 어울리는 자작나무

(5) 마로니에로 익숙한 세계 4대 가로수 칠엽수

(6) 버릴 것 하나 없는 쓰임새 많은 찰피나무 (피나무과=염주나무라고도 불림)

(7) 우리나라 가로수의 대표 수종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

- 버즘나무: 목재가 단단하지 않음, 잎이 5~7개로 갈라짐

- 양버즘나무: 목재가 단단함, 잎이 3~5개로 갈라짐

- 가로수 권장 대표수종 24종

가죽나무, 개오동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류, 메타세쿼이아, 무화과나무, 물풀레나무

벽오동나무, 보리수, 사스레피나, 산벚나무, 산사나무, 소나무류 일부, 오리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 주엽나무, 참나무류, 칠엽수, 팽나무, 피나무류, 회화나무

 

(8) 작은 도시에 잘 어우러지는 황금빛 단풍 네군도단풍

 

 

● 나무_15. 우리나라 학교에 심어진 나무들

 

(1) 가을에 낙엽지는 소나무 낙엽송

(2) 작은 연못, 물, 습기와 친한 늠름한 낙우송

(3) 교정 산책로에 잘 어울리는 둥근향나무

(4) 학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주는 등나무

(5) 가장 빠른 봄의 전령사 목련

 

 

● 나무_16. 학문의 표상, 우리 서원과 서당의 나무들

 

(1) 병마를 쫓아내는 숲 속의 은둔자 다릅나무 (다릅,회화,솔비,아까시나무 비교해두기)

(2) 군자의 변함없는 지조의 표상 대나무(왕죽)

(3) 기품 있는 선비의 고고한 절개 매화나무

(4) 학자들의 공부방을 밝혀준 등불 쉬나무

(5) 영주 소수서원의 학자수 적송(소나무)

(6) 우리 선조들이 선택한 최고의 길상목 회화나무

- 쉬나무는 불을 밝히고, 회화나무는 유명한 학자가 태어난다는 길상목

- 회화나무의 꽃이 위에서 먼저 피면 그해 농사가 풍년, 아래 에서 피기 시작하면 흉년

- 중국 고대재판관들이 한손에 들었던 진실을 규명하는 나무

- 꽃(槐花) ; 고혈압과 지혈효과

- 열매(槐角); 치질에 효과가 있고, 열매의 즙을 졸여 만든 알약은 자궁출혈에 효과

- 잎(槐葉) ; 고열이나 습진에 효과

- 줄기(塊膠) ; 소염증, 종기, 가려움증에 효과

- 마을 이름에 괴(槐)자가 들어가면 회화나무가 있는 마을을 의미

 

(7) 선비들의 꽃으로 잘 알려진 골담초

- 의상대사가 영주 부석사 조사당 앞에 꽃은 지팡이

- 퇴계 이황의 영주 부석사의 골담초 관련시 - 골담초의 선비화 노래

 

 

● 나무_17. 우리나라 궁궐의 나무들

 

(1)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 나무 개오동나무

(2) 한국식 정원에 어울리는 탐스러운 돌배나무(삶은즙;버섯중독과 구토증세에 효과)

(3) 천년 묵은 지네로부터 마을을 구해준 전설의 말채나무

(4) 느릅나무를 닮은 풍채 좋은 비술나무

- 가을에 낙엽이 지면 가지가 회색으로 변하면서 이듬해에도 계속 회색빛을 유지하는 특징

- 꽃은 3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열매도 이른 봄인 5월에 익는다.

- 경복궁의 자경전 터의 비술나무 여러그루

 

(5) 이른 봄 뜨락에 피는 노란꽃의 산수유나무

(6) 안정된 숲의 상징 서어나무

(7) 군자의 뜨락에 심어진 곧은 기상의 풍치수 전나무

- 조상들은 삼나무와 혼돈하여 부르기도 함

- 전나무의 가지는 그늘을 향해 뻗어나가는 특이함을 가짐 - 음수

- 음수; 음을 보하는 성질이 있어 여성질환에 예방.치료효과가 있음

 

(8) 우리나라 특산 수종의 풍치수 종비나무

- 경복궁 향원정 오른편 벤치 ; 종비나무와 전나무 확인해보기

 

(9) 세종대왕이 좋아했던 앵도나무(앵두나무) - 창경궁 옥천교 좌우

 

 

● 나무_18. 생활력 강한 우리 덩굴나무들

 

(1) 독사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하는 노박덩굴

(2) 천연과일의 산포도 왕머루

(3) 탐스러운 초코렛 바나나 으름덩굴

(4) 보릿고개 때 좋은 먹거리였던 다래나무

(5) 바위와 담장을 타오르는 비단 담쟁이덩굴(포도나무과)

(6) 소나무를 짝사랑하는 우리나라 희귀식물 먹넌출

(7) 다섯가지 맛이 주는 이로움 오미자덩굴

(8) 해독에 좋은 망개 청미래덩굴

(9) 좋을 일만 생기는 길상화 인동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

(10) 작은 종모양 꽃이 유난히 아름다운 종덩굴

(11) 머리가 좋아하는 늘푸른 덩굴목 송악덩굴 (소가 잘먹어 소밥나무라고도 함)

 

 

● 나무_19. 좋은 먹거리를 주는 우리나라의 과일나무들

 

(1) 옛날 임금이 끔찍이도 아꼈던 귤나무

- 귤나무; 가시가 없음

- 탱자나무; 가시가 있음

- 탱자나무, 귤나무, 유자나무는 비슷하나 서로 다른 나무임

 

(2) 마음을 다스리고 화를 내리는 배나무

- 우리나라 특산나무인 돌배나무를 개량한 일본배나무

- 팥배나무와 아그배나무는 배나무와는 다른 품종

 

(3) 사과에 깃든 포만감, 다이어트에 좋은 과실수 사과나무

- 고려 의종(1083~1105)년때 최초의 기록; 18세기 무렵에 본격재배

- 사과의 주성분은 쌀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탄수화물

 

(4) 오얏이라 불렸던 자두나무

- 오얏나무, 자도나무(복숭아를 닮았다하여), 추리나무, 이화나무

- 대한제국의 문양으로 사용됨

 

(5) 페르시아(=이란)에서 온 건강식 호두나무

- 복숭아를 닮은 열매라 하여 호두라는 이름이 붙여짐

- 지방성분이 불포화지방산으로 성인병에 대한 염려가 없다

- 충남 아산과 천안사이의 광덕산; 고려시대 1290년 유청신이 묘목을 심었다는 호두 전래비

 

● 나무_20. 우리 몸에 좋은 우리나라 약용나무들

 

(1) 약용성분 가득한 좋은 꽃을 피우는 괴불나무

- 인동과의 나무로 줄기의 속이 비어 있다

- 괴불나무와 각시괴불나무 = 줄기 속이 비어있다

- 댕댕이나무, 올괴불나무, 청괴불나무 = 줄기 속이 꽉 차있다.

 

(2) 뼈에 좋다하여 골리수(骨利樹)로 불린 고로쇠나무 (=骨利樹;도선국사와 골리수)

(3) 냄새는 고약해도 좋은 것은 다가진 누리장나무

(4) 잎, 꽃, 열매가 한해에 두 번씩 피고 열리는 구기자나무(10월열매=구기자)

(5)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풍(風)을 다스리는 독활(=獨活;풍을 다스리는 기운이 강함)

- 독활의 새순=땅두릅; 봄에 캐어 나물로 먹음

 

(6) 인삼보다 귀한 선목(仙木)으로 불린 두충나무

- 두충차로 유명하며 농가에서 고소득 특용나무로 재배하고 있다

- 나무껍질과 잎은 혈압을 안정시키거나, 자양강장, 관절통, 진통, 임신누출의 치료제

 

(7) 버릴 것 하나 없는 만병통치의 마가목 (=馬牙木)

- 새싹이 돋을 때 마치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솟아난다 하여 붙은 이름

- 가을에 비교적 이르게 낙엽이 진다; 공해에 강한편

 

(8) 요강을 뒤엎을 정도의 힘 복분자딸기나무

(9) 잘쓰면 약초, 잘못쓰면 독초 만병초(진달래과 나무)

- 유독성인 안드로메도톡신 성분이 있으므로 약으로 쓸때는 전문가 도움이 필요

- 잎은 여름철에는 활짝 피고 겨울철에는 말아진 형태가 되어 스스로를 보호함

- 잎; 살균효과가 좋아 습진, 무좀 같은 피부질환을 치료

- 만병초로 달인 물을 소나 애완견, 고양이등 가축의 목욕물로 사용; 이,벼룩,진드기 박멸

- 6월에 피는 흰색 꽃은 진달래와 비슷하지만 꽃잎에 작은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

 

(10) 신경쇠약, 암치료에 특효약 매발톱나무

(11) 우리나라 토종의 약용과 조경식물 매자나무

(12) 모기를 쫓는 향신료로 알려진 산초나무

- 잔가지에는 작은 가시가 있고 잎은 새의 깃털 모양의 겹잎

- 초피나무 잎과 열매껍질로 만든 첨가물 '산초'와는 별개 (초피를 산초로고 부르기도함)

- 산초나무: 가시가 어긋나구 잎에 있는 톱니가 잘다, 가을에 꽃이 핀다

- 초피나무: 잎의 톱니가 비교적 큰 편, 봄에 꽃이 핀다, 열매껍질의 향이 훨씬 맵고 개운하다

 

(13) 노란색의 고귀한 염료가 나오는 치자나무 (치자의 자스민향;우울증에 효과)

- 군량미의 변질을 막기 위해 치자물에 쌀을 살짝 쪄서 보관하기도 함

- 노란색 염료는 식용이 가능하므로 송편을 빚을 때도 사용할 수 있음

 

(14) 비타민C의 보고(寶庫), 노화방지, 향수의 재료가 되는 생열귀나무(장미과나무)

(15) 산삼은 풀이요, 나무는 오갈피, 만방을 다스리는 가시나무 오갈피나무

- 산삼을 빼닮은 모양의 오갈피 잎은 3~5개로 나누어짐

- 영문학명 '아칸토 파낙스'는 '만병을 다스리는 가시나무"라는 의미

- 나무의 모든 것이 약이 될 정도로 약효가 좋음

 

(16) 조경가치에 탁월하고 피로회복에도 좋은 팥배나무

(17) 숙취 해소에 뛰어난 효과 헛개나무

- 열매는 지구자라 하여 갈증해소와 숙취해소 치료제

- 목재는 얇게 썰어서 보리차 대용으로 끓여 먹어도 좋음

 

 

● 나무_21. 이것저것 쓸모 있는 아주 특별한 나무들

 

(1) 나무못, 젓가락의 재료가 되는 고추나무

(2) 방수와 보온의 효과가 뛰어난 굴참나무

- 굴피집에 '굴피나무' 없다~! = 굴피집은 굴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

- 굴참나무: 잎의 뒷면이 회색에 가까우면 굴참

- 상수리나무: 잎의 뒷면이 황색에 가까우면 상수리

 

(3) 붉은 색상의 우수한 고급 목재 붉가시나무

- 참나무과에 속하는 자생나무로 목재색깔이 붉은색이라 붙은 이름

- 다른 참나무 수종과 비교할때 방화수 기능이 있다

 

(4) 염색용 염제로 쓰인 노린재나무

- 가을에 잎을 태우면 노란색의 재가 남는다하여 노린재라는 이름이 붙은 나무

- 잎을 태운 잿물은 약간의 노란색을 띠고 있어 주로 염색용 매염제로 사용한다

 

(5) 천연도료이자 보약으로 먹을 수 있는 옻나무

- 옻독성분: 우루시올 이라는 휘발성 성분

- 옻독에는 30분 내로 비눗물로 깨끗이 닦고 증상에 따라 산초나무 잎이나

부추 잎을 달여 먹거나 짓이겨 발라야 한다.

밤나무 껍질을 푹 달인 물로 수차례 목욕을 하면 된다는 민간요법도 있다.

 

(6) 조선시대 임금님의 목관으로 사용한 굴피나무 (=화향수, 화과수)

- 꾸정나무, 굴태나무, 굴황피나무 라고도 불림

- 나무껍질은 머리염색에 사용, 목재는 성냥개비의 재료

- 유사종 중국굴피나무 -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7) 살균력이 강해 미이라 방부제로 사용한 육계나무

- 생달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나무껍질과 뿌리에서 계피향과 비슷한 향이 난다.

- 육계나무 + 벌꿀, 박하, 창포뿌리 등을 혼합해 고급 방부제를 만듬

 

(8) 분재 수령 70년을 자랑하는 혹느릅나무

- 느릅나무와는 달리 목재의 휘어짐이 좋고 코르크층이 발달하여 분재에 사용됨

- 제주도 분재예술원 ; 70년생 혹느릅분재로 유명

 

(9) 질기고 단단하며 잘 갈라지지 않는 대팻집나무

(10) 고급 한지와 섬유의 재료 강화산닥나무 (팥꽃나무과-지폐용지와 같은 고급용지에 사용)

(11) 잘 썩지 않는 성질의 지팡이 나무 차빛당마가목(장미과, 마가목의 유사종)

(12) 질긴 나무껍질이 유명한 피나무 (나무줄기-고급밧줄로 사용함)

(13) 껍질을 벗기면 노란 속살, 최상의 코르크제 황벽나무

- 고급코르크층 속에 황색속살이 특징인 황벽나무

- 황백자(黃柏子) ; 황백나무 열매; 고급착색제로 유명

우리나라 문화재중 현존하는 최고의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제126호)이

무려 1200년 동안 온전하게 보존된 비밀은, 다라니경 제조의 마지막 과정에서 사용한

황벽나무 열매의 색소가 황균기능과 먹의 번짐현상을 차단하고, 색소에서 나는 향이

종이의 품질까지 높여주었기 때문이다.

 

(14) 우리나라 고유의 천연투명도료 황칠나무 (=우리특산나무, 고급칠의 원료)

 

 

● 나무_22. 권력과 성공의 나무들

 

(1) 권세 높은 명문가 앞마당에 핀 기품 있는 나무 능소화

(2) 봉황이 깃든 출세수 벽오동나무

벽오동을 심은 뜻은 봉황새를 보려고 했는데, 내가 심은 탓인지 기다려도 아니오고

밤중쯤 일편명월만 빈 가지에 걸렸구나 - 작자미상

- 청와대 문장에 봉황새, 일본 왕실문장에 벽오동 나무

- 잎은 오동잎을 닮았고 줄기가 푸르다 하여 벽오동이라 불림

 

(3) 참나무의 제왕, 임금 수라상에 오른 도토리 상수리나무

(4) 최고 부자들이 아끼는 기상과 절개의 상징 소나무

(5) 인간 승리와 성공을 칭송하는 명예의 나무 월계수(=살균력이 우수하고 육류 냄새를 없앰)

 

 

● 나무_23. 부와 재물을 불러오는 나무들

 

(1) 여인의 요염한 눈빛을 닮은 열매와 부의 상징 개암나무

- 개암나무 열매 = 외국에서는 헤즐럿이라 함

-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이야기

- 서양의 경우 독일에서는 부를 상징, 아일랜드에서는 악마를 쫒는 부적으로 사용

 

(2) 선덕여왕의 일화를 품은 부귀영화의 꽃나무 모란 (꽃말:부귀)

(3) 재산을 가진 쟁반 모양의 소나무 반송

(4) 고급 수종으로 재운을 불러오는 회양목

- 석회암지대에서 자라는 회양목과의 나무

- 목재가 딱딱하지만 물기를 잘 빨아들이는 물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최고급 도장재료로 사용

- 조선왕실; 점을 칠 때 회양목 가지를 사용, 조선시대의 호폐; 회양목으로 만듬

 

 

● 나무_24. 소외와 은거의 나무들

 

(1) 쓸모 없는 나무라지만 민초처럼 강인한 가죽나무

(2) 은둔한 선비들의 처량한 모습 박쥐나무

- 잎의 모양이 박쥐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 옛 선비들이 은거를 하거나 유배 생활을 할때 거처를 잡은 곳에 흔히 심은 키작은 나무

 

 

● 나무_25. 우리나라의 장수나무들

 

(1)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수령 2천년의 향나무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울릉도 도동 절벽에서 자라는 향나무

 

(2) 정말 3만 2천년을 사는 상상(想像)의 대춘(大椿)일까? 참죽나무

- 사찰 앞 마당에 심겨진 참죽나무의 새순- 나물로 하여 사찰음식에 쓰임

 

(3)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

- 성장속도가 늦어 어른키 정도의 나무는 10년이 족히 된 나무임

- 껍질과 목재가 붉다 하여 주목(朱木)이라 불림

- 주목의 씨앗에서 얻은 독 - 햄릿의 아버지 클로디어스를 죽게 한 독

 

 

● 나무_26. 끈질긴 생명의 탄생에 비유되는 나무들

 

(1) 일곱 가지 덕(德)을 지닌 감나무, 5절을 갖춘 나무

- 일곱가지 덕

수명이 길고, 그늘이 짙으며, 새가 둥지를 틀지 않고, 벌레가 생기지 않으며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열매가 맛이 있으며, 낙엽이 훌륭한 거름이 되는 나무

- 잎이 넓어 글쓰기 연습에 좋다(文)

- 나무가 단단하여 화살촉의 재료가 되었다(武)

- 열매의 겉과 속이 똑같이 붉어 표리가 동(同)하므로 충(忠)

- 치아가 없는 노인도 홍시를 먹을 수 있으니 효(孝)

-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까지 열매가 가지에 달려있으므로 절(節) -- 5절을 갖춘 나무

 

(2) 아이를 낳은 산모의 산후풍에 좋은 생강나무

(3) 신비로운 생명의 힘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

- 세계 3대 공원수로 꼽히는 유명한 나무= 개잎갈나무, 설송이라 불림

- 고대 이집트인들이 열매에서 얻은 기름으로 미이라를 보전하는 약을 만듦

 

 

● 나무_27. 사랑과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들

 

(1) 영혼을 불사르는 사랑의 화신 가막살나무

- 10월에 익는 계란형의 열매 - 협미(莢迷) - 협미주; 피로회복에 좋음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숙명적인 분위기의 문학작품 배경에 주로 쓰임

- 잎은 서로 마주나며, 테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덜꿩나무:테두리에 톱니가 없다)

- 유사종으로 털가막살나무가 있다

 

(2) 늘 가까이 하고픈 금실 좋은 애정목 자귀나무

- 황해도 이남에서 재상하는 우리나무

- 유사품종; 왕자귀나무, 미모사 나무(꽃모양이 원형)

 

(3) 부부의 금실을 지켜주는 열녀목

- 장미과; 자두나무와 비슷한 품종

- 나뭇가지가 빗자루처럼 올라가면서 직립형으로 생장

- 잎과 꽃 모양은 자두나무를 닮았다; 충청북도 자생지

 

 

● 나무_28. 망자(亡者)를 위한 묘지 조경의 나무들

 

(1) 묘지 조경에 빠질 수 없는 기품의 헌화수 철쭉

(2) 망자의 추모에 사용한 귀한 중국 소나무 백송

 

 

● 나무_29. 우리나라 왕릉의 나무들

 

(1) 일본 왕궁의 정원수 금송 (낙우송과)

(2) 왕릉의 녹음수로 빼놓을 수 없는 산딸나무

(3) 왕릉의 경관용으로 널리 퍼진 갈참나무

- 갈참나무 군락이 있는 마을은 농사가 잘됨

- 장마철에 수분 흡수량이 좋아 용수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나무

- 나비들이 갈참나무 수액을 좋아해 나비를 부르는 나무

- 참나무류에 서식 혹은 기생하는 곤충수: 369종

 

(4) 해안가 산록에서 왕릉 경관수로 출세한 산벚나무

- 벚나무의 일종으로 수형이 깔끔하고 단아하며,

- 벚나무와 달리 키가 크고 다소 굵은 가지가 많이 난다- 여름에 좋은 그늘을 만듬

- 해인사 팔만대장경; 산벚나무와 돌배나무

 

(5) 풍수지리에 따라 물이 흐르는 곳에 자라는 오리나무

- 십리의 절반 오리나무 ; 거리를 표시하는 지표목

- 뿌리를 내리는 힘이 강하고 질소고정효과가 있어 흙의 유실을 막는데 탁월

소나무.오리나무를 왕릉에 심었던 풍수지리 외의 과학적인 이유

- 목재가 치밀하고 단단함 ; 나막신, 오리나무 하회탈

- 동해안 지역에서는 신목으로 여겨 파도가 사나울때 용왕의 진로를 달래기 위해 썼던 나무

 

 

● 나무_30. 귀신을 부르거나 쫓는 신성한 나무들

 

(1) 귀신을 쫓는 다는 향기로운 녹나무

- 제주도 에서는 녹낭이라 부름

- 녹나무를 심으면 제삿날 조상이 오지 않는 다는 민담 = 목침;귀신이 얼씬하지 못함

- 죽어가는 사람 옆에 녹나무껍질을 깔고 방에 근불을 때면 죽어가는 사람을 되살린다는 속설

- 제주도에서는 집안에 심지 않는 나무

 

(2) 잡귀를 쫓는 무환수(無患樹) 열매의 힘 무환자나무

- 인디언 비누나무; 열매의 껍질에 비누성분이 많다.

- 우리선조; 무환자나무-아이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 잡귀를 물리친다고 믿음

 

(3) 산소에 심거나 관 속에 넣어 잡귀를 쫓는 붓순나무

- 중국과 인도; 부처님께 바치는 나무로 불교와 인연이 깊음

- 일본; 묘지에 심거나 관 속에 넣어 귀신의 침범을 막음

- 우리나라; 불전에 붓순나무를 장식으로 사용

- 서예에서 사용하는 붓처럼 생긴 잎을 가짐 ; 열매에는 독이 들어있음

 

(4) 귀신을 쫓는 영험한 속설을 간직한 복숭아나무(복사나무)

- 귀신을 물리치는 영험함이 있다고 믿음 - 복숭아 목재로 만든 부적이 발견됨

- 무릉도원, 유토피아의 대명사; 도연명의 도화원기

 

(5) 일본 장례식에서 신(神)을 부를 때 흔드는 비쭈기나무

- 빗죽이 나무라고도 불리며 겨울눈 모양이 삐죽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

- 일본; 신사에서 의례를 집행하는 신관이 신을 불러오는 역할을 할때 사용하는 나무

 

(6) 액운과 악마를 쫓는 생울타리 산사나무

- 5월에 피는 앵두꽃을 닮은 나무

- 서양; 산사나무속 식물을 메이플라워(May Flower)이라 함; 악마를 쫓는 식물로 여김

번개를 예방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음

예수님의 면류관에 쓰였던 나무; 성모 마리아께 봉헌; 악마의 벼락이 건드릴 수 없음

- 우리나라; 잡귀를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어 생울타리로 많이 심음

- 열매를 육류요리에 쓰임; 고기를 연하고 부드럽게 해줌

 

(7) 악귀를 쫓는 도깨비 방망이 음나무

- 어린 아이의 육각형 노리개 "음" ; 악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함;

- 줄기가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겨 대문입구에 둠; 악귀를 쫒는 다는 의미

- 강원도 삼척 근덕면 궁천리 천연기념물 제363호 왕음나무 - 고려 공민왕의 최후

 

(8) 일본인들이 신성시하는 삼나무

(9) 악귀를 쫓아내는 딱총나무 (=접골목 接骨木)

- 뼈가 부러지거나 골절상을 입었을 때 줄기와 잎, 뿌리를 달여 먹으면 효과

- 서양딱총나무는 크고 굵게 자람

- 서양; 마법사의 나무; 마법지팡이

- 일본; 집안에 심으면 악귀가 사라진다 하였음

-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딱총나무 가지를 꺽어 딱총을 만들어 놀았음

 

 

● 나무_31. 문학과 영화, 노래 속에 묘사되는 나무들

 

(1) 아련한 달토끼의 전설을 간직한 계수나무

(2) 문배주 냄새가 풍기는 문배나무

- 문배주; 수수와 밀등으로 만든 증류식 소주; 문배주에 문배없다~~!

- 돌배나무와 유사한 품종으로 희귀.멸종위기; 장미과 나무

 

(3) 그리움이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나무

- 꽃말: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

- 봄에 피는 붉은 색 꽃; 산다화(山茶花) - 양혈.지혈.소종.비출혈.하리.타박상.화상에 좋음

- 경기도 옹진 대청도 동백나무; 우리나라 제일 북쪽의 동백나무 북방한계선

 

(4) 삼국지 조조 일화와 한 폭의 동양화에 등장하는 비파나무

- 열매가 작은 배처럼 생겼으며 맛도 좋다

-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이국적인 수형을 가진 키작은 나무; 장미과

 

(5) 단풍나무의 국어학적 원조 신나무(변하다라는 뜻의 '싣<신' = 시닥나무)

(6) 이보다 슨 맛이 있을까? 잎사귀가 지독히 쓴 소태나무

(7) 가을비에 오동잎 떨어질 때 오동나무

(8) 슬픈 전설과 애틋한 가사로 담긴 찔레꽃나무

(9) 수줍은 듯 다소곳한 함박웃음이 피어나는 함박꽃나무

(10) 봄이 왔는데 님이 오지 않음을 그리워한 만해의 해당화

 

 

● 나무_32.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성경 속의 나무들

 

(1)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사용했다는 잣나무(=원래는 편백나무)

(2) 이스라엘과 예수를 상징하는 포도나무

(3) 평화와 희망의 상징 올리브나무(감람나무)

- 생장속도가 느리나 오래산다

- 올리브의 꽃말은 평화; 노아의 방주; 비둘기와 올리브는 UN을 표현하는 상징

- 흰색의 꽃은 5월, 열매는 10월에 익음; 이스라엘인의 약속에 땅에 흔히 자생하는 나무

 

(4) 예수의 예루살렘 입상을 환호했던 대추야자나무

(5) 예수가 저주한 무화과나무

 

 

● 나무_33. 늘 푸른 크리스마스 나무들

 

(1) 크리스마스 트리에 어울리는 가문비나무

(2)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쓰이는 호랑가시나무

- 소금기를 좋아해 해안가에 잘 자라는 나무

- 녹색잎: 구골엽(枸骨葉)-고혈압.두통.자양강장제, 관절염.타박상.풍을 다스리는 효과

- 열매: 구골자(枸骨子)-

동청나무의 열매(여정자-女貞子)와 같이 여성의 음기를 보하고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

 

 

● 나무_34. 우리나라 사찰의 나무들

 

(1) 깨달은 자의 나무? 보리수나무(보리자나무 또는 뜰보리수)

(2) 부처의 머리를 닮은 백당나무 돌연변이 불두화 (백당화는 유성화, 불두화는 무성화)

(3) 사찰을 빛나게 하는 성스러운 꽃 수국(잎이 깻잎과 닮았다)

(4) 인도에서 열매로 염주를 만들었다는 담팔수(담팔수과)

(5) 열매를 염주를 만드는 염주나무(피나무과의 키작은 나무-심장형의 잎모양)

 

 

● 나무_35.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우리 특산나무들

 

(1)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는 우리나라 특산나무 개느삼

- 콩과식물, 잎은 아까시나무를 닮았음

- 꽃은 5~6월 사이의 늦은 봄에 노란색, 꽃에는 작은 털

- 열매는 7~9월에 돌기 모양의 가시가 있는 염주 모양

 

(2) 일본 국화지만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왕벚나무

- 여타 종의 벚나무와 비슷하지만 암술대에 털이 있는 점이 다른 벚나무와 다름

- 수명은 50~60년으로 일반 벚나무와 비슷

 

(3) 한국 정원의 대표 꽃나무 병꽃나무

- 유사종; 붉은병꽃나무, 노란병꽃나무, 흰병꽃나무

- 수도권에서는 태릉과 같은 왕릉에서 만날 수 있다

 

(4) 꼬리진달래라 불리는 참꽃나무겨우살이

(5) 자생지도 비밀에 부칠 정도로 희귀한 히어리

(6) 죽어서도 고고한 기품을 잃지 않는 살아 100년 죽어 100년의 구상나무

(7) 외국에 추천할만한 세계적인 희귀종 노각나무

- 세계적으로 5종류의 수종밖에 없는 노각나무는 우리나라 특산나무

- 나무껍질은 모과나무와 비슷해 부드럽고 얼룩무늬가 있다=비단나무

 

(8) 떳다하면 천연기념물 세계 유일의 미선나무

- 물푸레나무과, 개나리꽃과 닮았으나 밥풀이 뭉쳐있는 것처럼 피는 흰꽃이 특징

- 미선나무속에 1종밖에 없는 나무

- 자생지; 충북 영동과 괴산, 전북 내변산 직소천 일대

 

(9) 좁쌀을 튀겨놓은 듯한 참조팝나무

- 조팝나무; 우리나라.일본에서 발견

- 참조팝나무;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우리 특산나무

- 꽃이 좁쌀을 튀겨놓은 듯하다 하여 조밥나무라 불림

 

(10) 분재에 많이 쓰이는 특산나무 소사나무

- 잎이 작고 귀여우면서도 싹 잘돋고 수형이 아름다워 분재에 많이 이용

 

(11) 산초와 같은 향료가 되는 왕초피나무

 

 

● 나무_36. 외국에서 들어온 귀화나무들

 

(1) 열매 맛이 끝내줘요 포포나무(시원찮은 바나나모양의 열매)

(2) 우리나라 궁궐에 심어진 일본 자생종 화백나무

(3) 태풍을 예감하는 개동청나무 (꽃말;선견지명=태풍과 바람에 약한 나무)

(4) 일본에서 흔히 보는 정원수 일행물나무(조록나무과)

- 일본에서 들여온 도사물나무와 유사한 조록나무과에 속하는 나무

- 황록색의 초롱꽃이 피며,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잘 자람

 

(5) 말발도리나무와 비슷한 만첩빈도리

- 일본 자생종인 '빈도리나무'와 닮은 꽃으로 겹잎인 만첩으로 피는 나무

- 꽃이 좋고 줄기가 많아 생울타리용으로 좋음

- 꽃모양이 우리나라 말발도리나무와 유사하며 빈도리나무의 줄기는

댕강나무처럼 비어있어 일본에서는 '속이 비어있는 나무'라는 이름으로 부름

 

(6) 열매에서 독성 성분의 기름이 나오는 유동나무

- 열매에 독성이 사람이 먹을 수는 없고 공업용으로 사용

- 잎모양이 오동나무를 닮았다하여 '기름오동나무'라고 부르기도 함

- 유동나무 기름은 전통한지 제조기법에서 '동유지'를 만들때 사용

 

(7) 우리나라 히어리와 닮은 도사물나무(조록나무과)

- 일본 각지에서 드물게 자라는 키 작은 나무로 우리나라 히어리와 비슷한 나무

- 꽃은 잎보다 먼저 피며 히어리처럼 초롱 모양으로 핀다

 

(8) 파라솔처럼 피는 미국 진달래 칼미아 (꽃말=큰희망;작은덩치게 많은 꽃이 핌)

- 연한 붉은색 꽃이 애기 우산모양, 아주 작은 파라솔 모양으로 핌

- 무리지어 있는 꽃은 아름답지만 개별꽃은 그다지 예쁘지 않음

 

 

● 나무_37. 한국 전통 정원에 어울리는 나무들

 

(1) 다산을 의미하는 대추나무

- 동아시아가 원산지

- 궁궐이나 왕릉에서도 대추나무를 많이 볼 수 있다

- 많은 열매를 맺는 모습; 다산의 의미

- 유사종; 묏대추나무, 제주도자생의 갯대추나무

 

(2) 열매 가루를 풀어 물고기를 잡는다는 때죽나무

- 때죽나무 열매; 마취성 사포닌 성분 - 물고기를 잡음

- 세정 및 살균력이 강해 물에 풀어 빨래에 사용하기도 함

 

(3) 황금빛 꽃이 아름다운 모감주나무

(4) 100일 동안 피는 원거리 얼짱 꽃나무 배롱나무

- 중국이 원산지로 모과나무처럼 광택이 나는 나무껍질에 벗겨진 흔적은 없다

- 꽃은 자미화라 하여 지혈에 효과가 있고, 옴과 버즘같은 피부병 치료제로 쓰인다

 

(5)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무궁화

(6) 수줍은 듯한 예쁜 꽃, 새악시 볼처럼 발그스름한 열매의 꽃사과

(7) 매화처럼 아름다운 꽃중의 꽃 남경도(=꽃복숭아나무)

(8) 황홀한 가을 단풍의 속삭임 복자기나무

(9) 줄기에 붙어 있는 화살모양의 날개 화살나무(=鬼箭羽;귀신을 쏘는 화살의 날개)

- 지방에 따라 참빗나무, 참빗살나무라고도 함

- 화살나무 날개를 태워서 그 재를 가시박힌 부분에 바르면 가시가 신기하게도 빠져나옴

 

(10) 탐스러운 담장가 조경의 극치 석류

-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 인도가 원산지인 석류는 고려초기에 들어옴

- 열매껍질.꽃.뿌리.잎=외상출혈, 지혈, 중이염, 월경불순, 치통, 위장병에 효과

 

(11) 전통 정원의 귀여운 소품 돌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