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 누리/식물 곳간

식물의 이해

by 지암(듬북이) 2019. 3. 25.



식물(植物)은 분류학적으로 식물계에 속하는 생물을 말한다.

생물을 나누는 주요 분류의 하나로, 나무, 풀 등이 여기에 속한다.

넓게는 동물이 아닌 것을 모두 가리킨다. 보통 광합성을 하여 녹말 등의 광합성을 만드나, 일부 기생식물이랑 공생식물처럼, 엽록소를 잃고, 대신 직접 포식하거나, 기생, 공생 등으로 양분을 얻는 종도 있다.

원래 식물은 운동성이 거의 없으나, 파리지옥, 신경초, 무초처럼 민첩한 운동을 하는 식물도 몇 종 있다.

    


 

식물은 과거에는 자유로이 운동을 못하며, 독립영양을 하는 생물을 모두 일컫는 말로서 이끼, 고사리, 풀, 나무뿐만 아니라 버섯, 곰팡이, 해조류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생물학의 발전한 현재에는 과거와는 달리 생물을 동물과 식물로만 단순하게 나누지 않고 다섯 또는 여섯 개의 계(界)로 구분하므로 식물의 범위가 과거보다 좁아졌다.

현재에는 식물을 자유로이 운동을 못하고, 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스스로 만들고,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세포벽이 있고, 신경이 발달하지 않은 생물로 정의한다.

따라서 식물에는 이끼식물(선태식물)과 관다발식물(vascular plant)만이 포함되며, 균계(菌界)로 분류하는 버섯과 곰팡이, 원생생물계(原生生物界)로 분류하는 해조류 등은 식물의 범주에서 제외된다.

    

식물세포



동물세포






 

식물의 특징과 계통

우리가 식물이라고 부르는 생물에는 개구리밥과 같이 크기가 작고 단순한 것에서부터 높이가 100m나 되는 나무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식물의 기본적인 특징은 광합성을 한다는 것이다. 식물은 광합성으로 유기물을 생산하는 다세포성 진핵생물이다.

식물은 조류가 육지로 진출한 것으로 수중환경보다 건조한 육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몸 표면에 큐티클층이 발달하였고 몸을 지탱하고 토양으로부터 물과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서 뿌리도 발달하였다.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양분을 온몸으로 운반하기 위해 관다발도 발달하였으며, 건조로부터 발생중인 배를 보호하기 위해서 씨방이 발달하게 되었다.

따라서 식물은 육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뿌리, 줄기, 잎, 큐티클층, 관다발이 발달한 광합성을 하는 다세포성 진핵생물이라 할 수 있다.

 

식물은 대부분 *엽록소 a, b를 가지며 광합성 산물로 녹말을 만든다.

식물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은 관다발의 유무, 기관의 분화, 꽃의 유무, 씨방의 유무 등이다. 잎, 줄기, 뿌리가 분화되어 있는 식물을 경엽식물, 분명하게 발달하지 않은 식물을 엽상식물이라 한다. 또한 꽃이 있는 식물을 꽃식물 또는 종자식물이라 하고 꽃이 없는 식물을 민꽃식물로 구분한다. 식물은 엽상식물에서 경엽식물로, 민꽃식물에서 종자식물로 진화되어 왔다.

식물계는 선태식물, 양치식물, 종자식물로 크게 분류된다.

이들 식물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엽록소 A의 분자 구조  

*엽록소 a, b

엽록소(葉綠素) 또는 클로로필(chlorophyll), 잎파랑이는 식물에 함유된 녹색 색소이며, 광합성의 핵심 분자로 빛에너지를 흡수하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색소이다. 엽록소에는 엽록소a, 엽록소b, 엽록소c, 엽록소d, 엽록소e와 박테리오클로로필 a와 b등으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클로린링 가운데에 마그네슘 이온이 들어있는 형태이며, 약 200여개의 엽록소가 모여 하나의 반응 중심 엽록소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엽록소a는 광합성을 하는 모든 식물에 들어 있다. 한편 엽록소b는 육상식물과 녹조류이나 유글레나 등에 들어 있으며, 조류 중에는 엽록소c나 엽록소d를 가진 것이 있다. 이 밖에 광합성을 하는 홍색세균은 세균 엽록소(박테리오클로로필)를 가지고 있다. 고등 식물의 엽록소는 엽록소a와 엽록소b가 약 3:1의 비로 들어 있다. 이 중 빛에너지를 직접 화학 반응계에 전달하는 것은 엽록소a이며, 다른 색소가 흡수한 빛에너지도 일단 엽록소a에 전달되었다가 다시 화학 반응계에 이동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엽록체

식물 세포에만 존재한다.

광합성이 일어나는 곳으로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 탄소와 물을 재료로 포도당과 산소를 만든다.

내막과 외막의 2중막 구조로 되어 있다.

 

엽록체 내막의 안쪽에는 납작한 주머니 모양의 틸라코이드가 있고, 틸라코이드가 쌓여 그라나를 형성한다. 그라나를 제외한 기질 부분이 스트로마이다. 그라나에는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있어 빛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전환시키며, 스트로마에는 광합성 효소가 있어 포도당을 합성하고독자적인 DNA와 리보솜이 있다.















 

이끼식물(선태식물 蘚苔植物, Bryophytes)

식물 가운데 크기가 작은 부류에 속하며, 보통 1-10cm 크기지만 더욱 크게 자라기도 한다. 관다발 조직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물기가 많은 습지에 산다.

번식은 포자(홀씨)로 한다.

이끼식물의 몸은 유성세대인 배우체로서 핵상은 n이며, 이 배우체가 독립생활을 하며 광합성을 하는 특징으로 양치식물 이상의 관다발식물들과 구분된다.

포자체는 상대적으로 작고, 수명이 짧으며, 배우체에 붙어서 양분을 얻는다.

이끼식물은 우산이끼문(Hepatopyta), 뿔이끼문(Anthocerotophyta), 솔이끼문(Bryophyta) 등 3개의 문으로 구분한다.

세계적으로 20,000여 종이 기록되어 있고, 우리나라에는 700여 종이 자란다.

 



육상에 사는 비관다발 식물로, 물가, 물이 흐르는 바위 등에 살며, 대부분의 기관이 분화되지 않았다.

선태류는 선류와 태류로 구분하는데 솔이끼가 속한 선류는 뿌리, 줄기, 잎이 구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관다발이 분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경엽식물로 보기 어렵다.

우산이끼가 포함되는 태류는 엽상체로 땅에 붙어사는데 엽상체 밑에는 헛뿌리가 많이 나 있다.

*엽상체 : 뿌리, 줄기, 잎이 분화되지 않은 넓적한 잎 모양의 식물체

  헛뿌리 : 관다발이 없이 식물체를 땅에 부착시키는 기능을 가진 뿌리모양의 구조물

 

우산이끼, 솔이끼, 뿔이끼 등이 속한다. 선태식물은 식물이 수중에서 육상으로 옮겨가는 단계의 형질을 갖고 있다. 물이 있는 축축한 곳, 물이 흐르는 바위, 물가, 늪 등에서 자라는 데, 이는 수정을 하기 위해 배우자가 이동할 때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선태식물은 관다발이 발달하지 않았다. 헛뿌리는 형성되었지만 기관이 분화되지 않은 엽상식물로, 석탄의 일종인 토탄으로 축적되어 생태계 내 수분 유지,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한다. 배우체 상태의 시기가 대부분이고, 이 배우체에서 생성된 배우자끼리 수정하여 포자체를 형성한다. 포자체의 포자낭에서 생긴 포자로 번식한다.

 




우산이끼



솔이끼




 

양치식물(羊齒植物, Pteridophytes)

꽃이 피지 않는 민꽃식물 중 체제가 가장 발달한 식물이다.

양치식물은 뿌리, 줄기, 잎의 구별이 뚜렷하며 관다발을 가지고 있다. 양치식물의 관다발에는 물관 대신 헛물관이 있고 형성층이 없어 줄기가 굵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보는 고사리는 대표적인 양치식물로 무성세대인 포자체에 해당된다.

고사리 및 이와 유사한 식물들을 포함한다.

관다발 조직이 발달해 있으며, 포자로 번식한다. 잎, 줄기, 뿌리의 구별이 뚜렷하다. 꽃을 피우지 않지만 포자체(n)에서 독립생활을 하는 배우체인 전엽체(2n)를 만들고, 포자체와 배우체가 규칙적으로 세대교번을 한다.

고생대 데본기 이후부터 석탄기, 이첩기 동안 매우 번성했으며, 오랫동안 지표면을 덮었던 식물이다.

현재는 13,000여 종이 발견되고 있으며, 열대와 아열대에서 주로 분포하지만 아한대까지 영역을 넓혀 자란다. 한반도에서는 300종 정도가 기록되어 있다.

양치식물은 석송문(Lycopodiophyta)과 양치식물문(Pteridophyta)으로 나누는데, 대부분의 종은 양치식물문에 속한다.

 










종자식물은 육상생활의 적응에 가장 성공한 식물군이다.

 이들은 뿌리, 줄기, 잎의 분화가 뚜렷하고 관다발이 발달해 있으며, 꽃이 피고 종자를 맺어 번식한다.

종자는 단단한 껍질에 싸여 건조를 잘 견디어 낸다.

종자식물은 겉씨식물과 속씨식물의 2개의 아문으로 크게 나뉜다.

 

겉씨식물(나자식물 裸子植物, gymnosperm)

겉씨식물의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구분되는 단성화이며 암꽃의 밑씨가 씨방에 싸여 있지 않고 겉으로 드러나 있다.

소나무처럼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피는 것도 있고, 은행나무나 소철처럼 암꽃과 수꽃이 각각 딴 그루에 피는 것도 있다.

겉씨식물의 배젖이될 부분은 수정 전에 발달하여 배젖의 핵상행나무와 낙우송 같은 식물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일부에만 분포한다.

겉씨식물 무리에는 소나무류, 은행나무, 소철류가 있으며 오늘날에는 700여종이 지구상에 분포하고 있다.

진화과정에서 최초로 종자를 갖게 된 식물이다. 나자식물이라고도 한다.

씨방 속에서 씨가 생기는 속씨식물과 달리 씨가 겉에 드러나 있다.

꽃처럼 보이는 포자수(strobilus)가 있지만, 속씨식물의 꽃(flower)과는 구조상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인다.

중생대에 번성했던 식물로서 현재는 900여 종만이 남아 있을 뿐이지만, 현재까지도 지표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숲을 이루어 살고 있기 때문에 목재 등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나자식물은 모두 풀이 아닌 나무다. 우리나라에는 50여 종이 자라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 살아남아 있는 겉씨식물은 소철문(Cycadophyta), 은행나무문(Ginkgophyta), 구과식물문(Pinophyta), 마황문(Gnetophyta) 등이 있다

 


 

속씨식물(피자식물 被子植物, Angiosperms)

겉씨식물이 중생시대에 번성했던 식물군인 데 반해 속씨식물은 현재 가장 번성하고 있는 식물군이다.

속씨식물의 꽃에는 꽃잎이 있고, 꽃받침이 발달되어 있으며, 암술에는 씨방이 있고 밑씨는 씨방 속에 들어 있다.

관다발은 물이 이동하는 물관과 양분이 이동하는 체관이 있다.

속씨식물의 수정은 정핵과 난세포, 정핵과 극핵이 결합하는 중복수정을 한다.

속씨식물은 외떡잎식물과 쌍떡잎식물 두 강으로 구분한다.

외떡잎식물은 떡잎이 1장이고 대부분 초본이다.

쌍떡잎식물은 떡잎이 2장이며 목본과 초본으로 이루어진다.



 꽃(flower)을 피우는 식물이며, 꽃에서 발생하는 열매 안에서 종자가 만들어진다.

현재 지구상에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식물 종은 이 부류에 속하는데, 식물 종 가운데 89%쯤을 포함한다.

최근 유전적인 정보들이 축적되면서, 속씨식물의 기원과 분류에 대해서는 새로운 견해들이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식되어오던 계통과는 판이하게 다른 계통분류체계가 제안되고 있다.

속씨식물은 지금으로부터 1억 2,500만 년 전 중생대 후기인 백악기에 이르러 처음으로 나타난 후, 급속도로 번성하기 시작해 변화하는 자연 조건에 대한 폭 넓은 적응 능력을 발휘하며, 6,500만 년 전인 신생대부터 지구를 덮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260,0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열대지역에서 툰드라까지 폭넓게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3,000여 종이 기록되어 있다.

 




 

 





 

식물의 구성단계




세포 : 생물체를 이루는 기본단위

조직 : 기능과 모양이 비슷한 세포들의 모임 (표피 조직, 울타리 조직)

조직계: 여러 조직이 모여 일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단계

          ➞ 식물에만 있고 동물에는 없는 구성 단계

          예)표피 조직계, 기본 조직계, 관다발 조직계

기관 : 여러 조직들이 모여 일정한 형태를 이루고 기능을 나타내는 단계

          ex )영양 기관 – 뿌리, 줄기, 잎,

          생식 기관 – 꽃, 열매

개체 : 여러 기관들이 모여 독립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생활하는 완전한 생물체

 





   

식물의 조직

분열 조직 : 세포 분열이 일어나는 조직 → 예) 생장점, 형성층

영구 조직 : 세포 분열이 일어나지 않는 조직 → 예) 표피 조직, 울타리 조직, 해면 조직, 물관, 체관



   


표피 조직계 : 식물체를 감싸 보호하며, 표피 조직, 공변세포 등으로 구성

기본 조직계 : 양분을 합성하고 저장하며, 울타리 조직, 해면 조직 등으로 구성

관다발 조직계 : 물질의 이동 통로가 되며, 물관, 체관, 형성층 등으로 구성

 

식물의 기관

영양 기관 : 양분의 흡수, 생성 및 이동에 관여하는 기관→ 예)뿌리, 줄기, 잎

생식 기관 : 씨를 만들어 번식하는 데 관여하는 기관 → 예)꽃, 열매



 

 식물체의 구조와 기능

 

 뿌리의 기능

흡수 작용 : 뿌리털을 통해 흙 속의 물과 무기 양분을 흡수

지지 작용 : 땅속 깊이 길게 뻗어서 식물체를 지탱 → 뿌리의 생김새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두 흙과 접촉하는 면적을 넓히기 위해 땅속에 넓게 뻗어 있다.

저장 작용 :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여분의 양분을 저장 → 예)고구마, 무, 당근, 달리아

호흡 작용 : 산소 흡수, 이산화 탄소 방출

   

 

뿌리의 구조



뿌리털: 1개의 표피세포가 길게 자란것➞ 흙과 접촉하는 표면적을 넓혀 흙 속의 물과 무기 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

생장점: 세포 분열이 일어나 뿌리를 길게 자라게 하는 곳➞ 뿌리의 길이 생장

뿌리골무: 생장점을 싸서 보호

체관: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유기양분의 이동 통로

물관: 뿌리털에서 흡수한 물과 무기양분의 이동 통로

표피: 가장 바깥쪽에 있는 한 겹의 세포층, 뿌리 내부를 보호



물의 흡수와 이동

- 흙 속의 농도가 식물의 뿌리안쪽보다 낮다. ➞ 삼투 현상에 의해 흙 속의 물이 뿌리털로 흡수된다.

- 뿌리 안쪽에 있는 세포로 갈수록 농도가 높아진다. ➞ 흡수된 물이 점점 뿌리 안쪽으로 들어가 물관에 도달한다.



물의 이동 경로

흙 속 → 뿌리털 → 피층 → 내피 → 물관 (농도 비교:흙 속< 뿌리털< 피층<내피<물관)


물의 이용

물관을 통해 잎으로 이동하여 광합성의 원료로 이용된다.




 줄기의 기능

지지 작용 : 잎, 꽃, 열매 등을 달고 식물체를 지탱

운반 작용 : 관다발(물관, 체관)을 통해 물과 양분을 운반

저장 작용 :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여분의 양분을 저장 → 예) 감자, 양파, 토란, 연

호흡 작용 : 피목을 통해 산소 흡수, 이산화 탄소 방출

 

 

줄기의 구조

표피 : 줄기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한 겹의 세포층

피층 : 표피 안쪽에 있는 여러 겹의 세포층

관다발 : 물관, 형성층, 체관으로 이루어진 다발



` 물관

위아래 세포 사이에 세포벽이없어긴 대롱 모양을 이루고있는 관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무기 양분의이동 통로

죽은 세포로 구성

세포벽이 두꺼움

 

` 형성층

물관과 체관 사이에 있는 둥근 테모양의 구조

세포 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 줄기를 굵게 자라게 하는 곳 ➞ 부피 생장

쌍떡잎식물과 겉씨식물에만 존재

 

` 체관

세포 위아래의 세포벽에 체 모양의작은 구멍이 있는체판이 있음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유기 양분의 이동 통로

살아 있는 세포로 구성

세포벽이 얇음



 

쌍떡잎 식물과 외떡잎식물의 관다발 비교



물관은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으로 이동시키는 통로이며,

체관은 잎에서 광합성을 통해 합성한 양분을 식물 전체로 보내 준다.

형성층은 쌍떡잎식물에서만 볼 수 있으며, 세포분열을 하여 줄기를 굵게 자라게 한다.

형성층 안쪽엔 물관이 위치하게 되며, 형성층 바깥쪽엔 체관이 위치한다.

형성층에는 관다발 형성층과 코르크 형성층이 있는데

관다발 형성층은 물관과 체관을 만들며

코르크형성층은 표피에서 코르크를 만든다.

쌍떡잎식물의 관다발에는 형성층이 있어 물관과 체관이 관다발을 기준으로 규칙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외떡잎식물의 관다발에는 형성층이 없어 물관가 체관이 자유롭게 산재되어 있다.

 



 

잎의 기능

광합성 작용 : 식물 잎의 엽록체에서 빛을 이용하여 포도당을 합성하는 작용

증산 작용 : 식물체 내의 물을 잎의 기공을 통해 수증기 형태로 내보내는 작용

호흡 작용 : 기공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 탄소를 방출하는 작용


잎의 구조


표피

잎을 감싸고 있는 한 겹의 세포층으로, 잎을 보호

엽록체가 없어 광합성이 일어나지 않음

큐티클층으로 덮여 있어 수분 손실 방지

 

울타리 조직

세포들이 울타리를 세워 놓은 것처럼 나란히 배열

엽록체가 많아 광합성이 가장 활발

 

해면 조직

엽록체를 가진 세포들이 엉성하게 배열 ➞ 광합성이 일어남

빈 공간이 많아 기체의 이동 통로를 형성

 

잎맥

잎에 분포하는 관다발

물관(위)과 체관(아래)으로 구성➞ 물질의 이동 통로, 잎을 지탱

 

기공

2개의공변세포로 이루어진 구멍, 잎의 뒷면에 주로 분포

증산 작용과 기체 교환이 일어남

 

공변세포

표피세포가 변형된 세포,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이 일어남



잎에서 광합성이 일어나는 곳

광합성은 잎에서 일어나므로 잎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에서 광합성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잎에서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이 일어나는 곳은 울타리 조직, 해면 조직, 공변세포이다. 이 중 울타리 조직에 엽록체가 가장 많이 들어 있으므로, 울타리 조직에서 광합성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엽록체를 가진 세포 수의 비교:울타리 조직> 해면 조직> 공변세포

광합성량 비교:울타리 조직> 해면 조직> 공변세포




표피는 잎의 표면을 덮고 있는 구조이며 잎의 내부를 포호한다.

잎의 표면에는 '기공' 이라는 것이 있는데 기공을 통하여 산소, 이산화탄소, 수증기 등이 드나든다.

기공은 공변세포에 의해 둘러 쌓여있다.

잎 내부에는 울타리 조직과 해면조직이 있는데 울타리 조직은 길쭈한 세포들이 빽빽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광합성이 일어난다.

해면조직은 둥근 모양의 세포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광합성이 일어나며, 잎 내부로 이산화탄소가 확산되도록 한다.

잎맥은 물관과 체관이 모인 관다발로, 잎맥을 통해 물과 무기 양분이 잎 전체로 운반되며,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은 줄기 쪽으로 이동한다.

 


 

증산작용

잎에서는 증산작용이 일어나는데, 증산작용은 식물체내의 물이 기공을 통해 증발되는 현상이다.

증산작용으로 인해 잎에서 수분의 손실이 일어나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으로 끌어들인다.

증산작용은 기공을 통해 일어나며, 기공이 열리면 증산작용이 일어나고, 기공이 닫히면 증산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기공의 열림과 닫힘은 공변세포가 조절하는데,

공변세포는 기공 쪽의 세포벽이 두껍고 그 반대쪽이 얇기 때문에 공변세포로 물이 많이 들어오면, 세포벽이 두꺼운 안쪽보다 얇은 바깥쪽이 더 많이 늘어나 기공이 열리게 되어 증산 작용이 일어난다.

 

 


반대로 공변세포 안의 물이 빠져나가면 기공이 닫히게 되어 증산 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증산작용은 잎의 앞면보다 뒷면에서 더 잘 일어나는데, 잎의 앞면보다 잎의 뒷면에 기공이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잎의 앞면에 기공이 많이 존재하면 수분의 손실이 너무 크기 떄문에 수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이산화 탄소를 받아들이기 위해 잎의 뒷면에 기공이 더 많도록 진화되었다.

 

기공은 주로 낮에 열리고 밤에 닫히므로 증산작용은 대부분 낮에 일어난다.



증산작용은 바람이 잘 불때, 빛이 강할 떄, 습도가 낮을 때, 온도가 높을 때 활발하게 일어난다.

증산작용으로 물이 잎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면 주기 안에 있던 물이 위로 끌려 올라가게 된다.

물의 응집력이란 물 입자 사이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으로, 잎에서 증산 작용이 일어나 물을 끌어올리면 물의 강한 응집력 때문에 물관 속의 물기둥이 끊어지지 않고 물관을 따라 올라갈 수 있다.

 

 

산작용의 기능

- 뿌리에서 흡수한 물이 잎까지 올라가는 데 중요한 역할

- 식물체 내의 수분량 조절

- 물이 증발할 때 식물체의 열을 빼앗아 식물체 내의 온도 조절

 

  

 식물의 호흡

호흡 : 산소를 이용해 유기물(포도당)을 분해하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과정

 

포도당 + 산소 ---------→ 물 + 이산화 탄소 + 에너지

 

- 포도당 : 광합성 결과 생성

- 산소 : 광합성 결과 생성된 산소를 이용하거나 잎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에서 흡수

호흡이 일어나는 장소 : 살아 있는 모든 세포

호흡이 일어나는 시기 : 밤낮 구분 없이 항상 일어난다.

 

 

 

식물의 기체 교환



아침, 저녁







광합성량 > 호흡량 ➞ 이산화 탄소 흡수, 산소 방출

- 광합성량이 호흡량보다 많아 광합성에 필요한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광합성 결과 발생한 산소를 방출한다.


광합성량 = 호흡량 ➞ 겉으로 보기에 기체의 출입이 없음

-광합성량과 호흡량이 같아 광합성 결과 생성된 산소가 모두 호흡에 이용되고, 호흡 결과 발생한 이산화 탄소가 모두 광합성에 이용된다.


호흡만 일어남 ➞ 산소 흡수, 이산화 탄소 방출

-빛이 없어 광합성이 일어나지 않고 호흡만 일어나므로, 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흡수하고 호흡 결과 발생한 이산화 탄소를 방출한다.







*광합성









 

- 출처: 위키백과, 산림청,  zum학습백과, 러브사이언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