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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봄꽃 나들이 - 깽깽이풀

by 지암(듬북이) 2019. 4. 8.





제비꽃 시즌이 돌아오면 제 이름 부르기가 어려워 외면하곤 했는데...

[한반도 제비꽃]이란 웹 도감이 있어 들여다보게 되었다.


한반도 제비꽃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11&cad=rja&uact=8&ved=2ahUKEwjo-9mLsMDhAhVRGaYKHZHqBHoQFjAKegQIBBAB&url=http%3A%2F%2Fblog.naver.com%2FPostView.nhn%3FblogId%3Djoymodem%26logNo%3D220183720862&usg=AOvVaw2rru4LaugRxkkEw8FRb1HS


제비꽃이 참 많기도 하다.



▲  둥근털제비꽃





▲  현호색





▲  진달래






▲  노루귀

















깽깽이풀은 법적인 보호를 받을 정도로 희귀식물에 속하며 거의 남한에서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즈음엔 희귀식물을 찾아내는 일반인들의 도움으로 자생지 몇 곳이 확인됐다.

하지만 자생지에 서식하고 있는 깽깽이풀 모두가 매우 위태롭다.

그 중 하나는 자연적인 조건의 변화 때문이다.

이 풀은 숲 속이기는 하지만 우거지지 않아 다소 볕이 드는 그런 곳에서 자랐지만 요즈음엔 너무 우거져 이런 곳을 찾기 어려워 자연적으로 조금씩 밀려나가는 것이다.

-산림청













*깽깽이풀 이름의 유래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1&cad=rja&uact=8&ved=2ahUKEwjE54P8m7_hAhU_xYsBHf17DGAQFjAAegQIABAB&url=http%3A%2F%2Fwww.redian.org%2Farchive%2F119541&usg=AOvVaw1v-vH9v40QrfK8ZSeE3zQB






깽깽이풀속의 분포는 매우 흥미롭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1종(깽깽이풀)이 있고, 북아메리카 동부에 다른 1종(Jeffersonia diphylla (L.) Pers. 미국깽깽이풀, 가칭)이 분포한다.

미국깽깽이풀의 학명의 종소명 “diphylla”는 쌍잎이란 뜻이고, 영어 이름도 쌍둥이 잎(twin leaf)이다.

이는 잎의 끝 부분이 잎 기부까지 깊게 파져 있어 좌우 양쪽에 잎이 하나씩 달린 것처럼 보이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깽깽이풀은 꽃받침 열편이 3개, 꽃잎 열편이 6개인 3배수형인 반면 양깽깽이풀은 꽃받침 열편이 4개 꽃잎 열편이 8개인 4배수형이다.

열매는 깽깽이풀이 옆으로 갈라져서 삭과가 열리는 반면 양깽깽이풀은 삭과 상부에서 평행선으로 갈라져서 열리는 것이 다르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Jeffersonia diphylla (L.) Pers. 미국깽깽이풀

https://www.invasive.org/browse/subthumb.cfm?sub=11454&Order=192&Area=67





• 종자에 당분이 존재하는 꿀샘이 있어 개미 등의 곤충이 잘 물어서 전파시킨다. 따라서 자연상태에서는 개미들의 활동 범위내에서 일정한 범위로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 자생지에 따라 독특한 형질을 나타내는 지역형이 뚜렷한데 크게 구분하여 북위 38˚를 중심으로 남쪽에 생육하는 개체들은 잎이 전개되기 이전에 꽃이 피며 다화성으로서 관상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북쪽에 생육하는 개체들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크며 잎과 꽃이 동시에 피고 비다화성으로 관상가치는 떨어진다.

•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지정번호 식-67)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엘라이오솜(elaiosome)


다수의 식물은 개미를 유인하기 위하여 종피에 엘라이오솜(elaiosome 또는 지방체)이라 하는 육질의 구조를 부착하고 있다.

엘라이오솜은 oil을 뜻하는 그리스어 'ělaion'과 body를 뜻하는 그리스어 'sǒma'의 합성어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여러 가지 형태의 지방체를 말한다.

개미는 엘라이오솜이 붙어있 는 종자를 개미집으로 물어가 엘라이오솜은 떼어서 애벌레 의 먹이로 이용하고 남은 종자는 개미집 내부의 쓰레기장이 나 집 밖의 모래언덕 또는 개미군체의 영역 경계로 내다버린다. 개미의 이런 행동이

1)씨앗의 피식(predation)을 피하 게 하고,

2) 씨앗이 흩어져 개체간 경쟁으로부터 벗어나고,

3)발아에 적합한 장소에 도달하고,

4)종자가 모체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종자의 사망률이 낮아지고,

5) 종자가 유기물 이 풍부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발아할 수 있게 하고,

6)산불의 피해나 척박한 토양에서의 종자생존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여 생물종 간의 좋은 상리공생의 예이다.

(Beattie, 1985; Gorb and Gorb, 2003; Rico-Gray and Oliveira, 2007).

 

엘라이오솜에는 저분자의 아미노산과 단당류가 많으며, 지방산, 아미노산의 종류가 종자와는 현저하게 다르며, 아미노산 함량은 엘라이오솜이 종자보다 7.5배나 높았음을 밝혔으며, 개미 애벌레에 대한 엘라이오 솜의 영양적 가치가 식물과 개미의 관계에서 중요한 요인이 라 주장하였다(Fischer et al., 2008).

개미가 씨앗을 퍼뜨리는(myrmecochory) 식물종은 세계적으로 약 3,000종(Beattie, 1985)이 알려지고 있으며, 호주에 1,500 여 종(51.7%), 남부 아프리카에 1,300 여 종(44.8%), 온대에 속하는 북미 동부, 일본 및 지중해지역에 1.7%, 신열대 지역에 0.2% 가 분포함이(Rico-Gray and Oliveira, 2007) 밝혀진 바 있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Kim(2011)의 24종의 식물종, Kim et al.(2011)의 금낭화, Lee(2012)의 12종에 대한 보고가 있을 정도이다.

 











▲  개암나무


대부분의 식물은 양성화를 갖고 있지만, 일부의 식물은 암술 또는 수술만으로 이루어진 '단성화(單性花)'를 갖기도 한다.

이러한 단성화는 다시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있는 '암수한그루(자웅동주)'와 각각 다른 그루에 있는 '암수딴그루(자웅이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암수한그루인 개암나무는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해 암꽃과 수꽃이 피는 시기를 달리하거나 크기의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같은 그루에서는 암꽃이 수꽃과 수정을 하지 않고, 수분이 되었다고 해도 수정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가수분(自家受紛)을 하는 닭의장풀

 

닭의장풀은 꽃봉오리가 벌어져 꽃이 피었을 때 이미 90% 이상의 꽃들이 자신의 꽃가루로 수분을 마친 상태입니다.

자가수분이 식물에 해롭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곤충들이 활동 못하는 겨울이나 초봄에는 더 유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자가수분이 유리하다고해도 계속되는 자가수분으로는 유전적인 열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가수분을 하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어느 정도 타가수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벼는 99%의 자가수분과 1%의 타가수분을 하지만 1%의 타가수분으로 자가수분에서 오는 유전적 열등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 선병윤(전북대 생물과학부 교수)






▲  살구나무


















▲  양지꽃



* 양지꽃 종류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9&cad=rja&uact=8&ved=2ahUKEwjDoevw1MHhAhXJyYsBHQCSCSEQFjAIegQIABAB&url=http%3A%2F%2Fblog.daum.net%2F_blog%2FBlogTypeView.do%3Fblogid%3D07igN%26articleno%3D13494186%26categoryId%3D413264%26regdt%3D20170304145621&usg=AOvVaw0l-Iv3lWxj_lhOnONaYARM














▲  현호색



▲  연복초





▲  산괴불주머니
















▲  개별꽃


유사종

• 참개별꽃 : 잎은 선형, 좁은 피침형, 길이 1.5-2.5cm, 원줄기와 함께 털이 없으며, 끝이 뾰족하다.

• 개별꽃 : 줄기는 1-2개씩 나오고, 흰 털이 나 있다. 위쪽 잎은 크며, 피침형, 길이 10-40mm, 아래쪽 잎은 좁아져서 잎자루 모양이다.

• 긴개별꽃 : 위쪽 잎은 달걀모양, 긴 달걀모양이고 아래쪽 잎은 선형, 피침형, 길이 1.5-3cm, 양 면에 털이 있다.

• 큰개별꽃 : 방추형의 흰 덩이뿌리가 있고 흰 털이 있다. 밑동에 나는 잎은 주걱모양, 줄기 위에 나는 잎은 특별히 큰 달걀모양, 길이 3-4cm이다.

• 눈개별꽃

• 민왜별꽃

• 숲개별꽃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회잎나무








둥굴레







까마귀밥나무








▲  둥근털제비꽃




제비꽃 이름의 유래

 

겨울나러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무렵에 꽃이 핀다고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설과,

꽃의 모양과 빛깔이 제비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꽃이 필 무렵 오랑캐가 자주 쳐들어와서 붙었다는 설과

꽃의 생김이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는 설이 있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양치기 소년 ‘아티스’가 아름다운 소녀 ‘이아’의 진실한 사랑을 모른 척 하자 ‘이아’가 죽어 제비꽃이 되었다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있다.

앉은뱅이꽃은 키가 작아 앉아있는 것 같다고 해서, 반지꽃은 꽃으로 반지를 만든대서,

장수꽃과 씨름꽃은 꽃 모양이 장수들이 씨름하는 것 같아서, 병아리꽃은 병아리처럼 귀여워서 각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암끝검은표범나비가 애벌레 때에 제비꽃의 잎을 먹고 자란다.

-출처: 위키백과



제비꽃의 이름 유래기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5&cad=rja&uact=8&ved=2ahUKEwjE1IHzzMHhAhVwx4sBHWqUDboQFjAEegQIAxAB&url=http%3A%2F%2Fwww.redian.org%2Farchive%2F129079&usg=AOvVaw0bOym_WkAQ5j2RbfnNgZwz




▲  자주알록제비꽃









▲  남산제비꽃




▲  자주알록제비꽃



▲  꿩의바람꽃














▲  달래








▲  어수리



▲  담배풀






▲  가는잎그늘사초




▲  기린초




▲  곰딸기



▲  까실쑥부쟁이




▲  두릅나무





▲  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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