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과 19일. 죽림과 서청주 수업하면서 간간이 사진에 담은 식물 몇 개.
그저 가을앓이이고 싶다.
공허한 소리와 몸짓만이 맴돌뿐이다.
살아간다는 것.
공허한 몸짓과 소리는 살아나 피가 되고 정이 되고 기와 신이 되어 아이들과 나의 공간을 함께 넘나든다.
그나마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고 있나?
살아가고 있나?
오늘 밤은 그저 맴맴이다.
▲ 미국나팔꽃
▲ 옥잠화
▲ 백일홍
▲ 풍접초
▲ 부추
▲ 풍선덩굴
▲ 꽃무릇
▲ 그저 아픈 밤송이
▲ 대추
▲ 능소화
▲ 실유카
▲ 채송화
▲ 헛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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