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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숲 해설 - 가을 숲 탐색(강서초 4)

by 지암(듬북이) 2019. 10. 20.





숲해설 보조.

10월 17일. 강서초 4학년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   먹물버섯











▲  댕댕이덩굴






▲  억새






▲  망초






▲  붉나무






▲  미국가막사리





▲  한련초







▲  방동사니대가리














▲  하늘지기 종류





▲  주름잎






▲  호박의 수꽃에 구멍이..호박꽃과실파리의 유충은 호박의 수꽃을 먹는다는데...






▲  고마리













▲  왕바랭이의 열매가 떨어지고.. 생선의 가시 같기도하고...







▲  붉은서나물







▲  마디풀






▲  도깨비바늘









▲  인사/ 지켜야할 약속.(먼저 가지 않기, 식물 친구 꺽지 않기, 배려)





▲  박주가리와 만나기 /씨앗 불기







박주가리는 인동덩굴과 마찬가지로 왼쪽방향(시계방향)으로 감고 올라간다. 나팔꽃이나 칡덩굴은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간다.

박주가리의 줄기와 잎을 자르면 흰 액이 나오는 데, 주 성분이 카디액 글리코사이드(강심배당체)라는 독성 성분으로 호흡곤란과 많이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 심장병 치료약인 ‘디곡신’을 만들기도...

 

중국청남색잎벌레는 잎의 주맥과 측맥 곳곳을 끊어 흰 액을 차단시킨 다음 잎을 먹는다.

 

왕나비 또는 제주왕나비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의 나비이다. 자주색·검은색·갈색이 조화를 이룬 멋진 날개를 갖고 있고 10cm의 큰 몸집을 갖고 있는데, 왕나비라는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애벌레는 박주가리아과 나무의 잎을 먹는데, 이때 먹이식물의 독(毒)을 몸에 품었다가 어른벌레가 되면 자신을 보호하는 데 사용한다.

 

 

그들의 삼각관계-마경덕

식물, 곤충, 동물이 뒤섞이는 계절

독을 숨긴 박주가리는 천연스럽고

독을 묵인하는 제주왕나비는 능청스럽다

이름값대로 왕의 기질을 드러내는 제주왕나비

애벌레들은 심장을 마비시키는 박주가리 흰 즙을 먹고

박주가리보다 더 독해진다

조금씩 독을 맛보며

치사량의 독을 이겨야 하늘을 얻는다

노련한 사냥꾼 푸른어치

제주왕나비 날개를 떼고 몸통을 삼킨다

용포가 찢어지는 위험한 식사,

그때 숲의 비밀을 깨닫고 삼킨 것을 모두 게워낸다

죽다가 살아난 푸른어치

먹잇감의 목록에서 제주왕나비 이름을 삭제한다

삼키고 뱉는 생존전략

꼬투리 틈을 열고 새처럼 날아가는 박주가리 비행으로

제주왕나비, 박주가리, 푸른어치의 관계는 해마다 이어진다









▲  큰피막이


선피막이: 잎 밑의 갈라진 부분은 서로 겹쳐지지 않는다. 잎보다 짧은 꽃대

큰피막이: 잎 밑의 갈라진 부분이 서로 겹쳐진다. 잎보다 긴 꽃대




























▲  왕고들빼기





▲  무당거미 이야기




▲  아까시나무의 가시 이야기






▲  곤충과의 만남





▲  귀뚜라미



대부분의 곤충은 더듬이로 털을 이용해 소리를 느끼는데, 소리를 내는 곤충은 귀가 있다.

귀뚜라미는 앞다리에, 매미와 메뚜기는 배에 귀가 있다.
































▲  하늘거울



























▲  마주나기 (두릅나무)










▲  열매 이야기




















▲  솔방울 던지기




▲  산초나무















▲  솔방울 굴리기






▲  상수리나무 열매













▲  강아지풀












▲  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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