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식물의 번식과 열매밥상 - 프로그램 개발.2

by 지암(듬북이) 2019. 12. 16.




























프로그램명

열매의 번식

교 육 생

듬북이

대 상

초등학교 저학년

계 절

가을

인 원

10명

소요시간

20분

장 소

준 비 물

여러 종류의 열매, 끈, 자연 접시, 융판, 열매 그림 찍찍이, 루페

주 제

열매의 번식 전략

활동형태

생태놀이

목 표

열매의 다양한 번식 전략과 열매 놀이 통해 생명 사랑을 경험한다.

세부 활동절차

도입 및 동기유발(소요시간: 3)

- 통통이 인사하기와 몸풀기: 주먹 열매로 온 몸을 두드리며 몸 씨앗 깨우기,

‘손치기’와 함께하는 몸풀기

- 주의사항

- 식물들은 왜 열매를 멀리 보낼까와 열매 밥상 이야기

 

본활동(소요시간: 15분)

- ‘씨앗’ 동요와 함께 씨에서 열매가 되는 과정 경험하기

- 열매밥상으로 나누는 식물의 열매와 번식 이야기: 자연 접시에 여러 종류의 열매를 옮기면서 열매의 번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활동하기

여러 종류의 열매

자연 밥상

 

- 열매 지킴이 놀이 활동:

지킴이 다람쥐가 먹이창고의 열매를 지키는 놀이.

 

 


세부 활동절차

- 식물과 열매 탐색 활동

- 열매 번식 전략: 찍찍이 그림판을 이용해 동물의 털과 사람의 옷을 이용한 번식을 알아본다.

찍찍이 그림판

개도둑놈의갈고리

도깨비바늘

미국가막사리

쇠무릎

 

마무리(소요시간: 2)

- 소감 나누기

- 경험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마무리한다.

진행시

유의사항

* 미끄럼에 주의하며, 야생동물과 식물에 대한 안전 지도

* 따뜻하고 활동하기 편한 복장(긴 팔과 긴 바지, 모자)




 

시 나 리 오

  

1. 도입( 3 분)


 숲해설가 :

친구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숲 속 열매를 만날 숲해설가 통통이 선생님이랍니다.

함께 인사해볼까요?

“통통통” (양 손을 주먹 쥐고 배를 두드린다.) “사랑합니다.”

 대상자 :

“통통통” (양 손을 주먹 쥐고 배를 두드린다.) “사랑합니다.”

 숲해설가 :

열매 친구를 만나기 전에 먼저 우리 몸의 씨앗 친구들을 “통통통” 깨우도록 하겠습니다.

주먹을 쥐고 다리와 배, 가슴과 어깨, 머리도 통통 두드려보겠습니다.

손을 펴고 꼭꼭 머리도 눌러주고 손뼉도 쳐 보아요.

“짝짝짝짝짝”

손도 비비고, 따스해진 손으로 세수도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짝꿍과 함께 손치기를 해볼께요.

 

“손치기 손치기 손으로 친다고 손치기

숲사랑반 모여서 손치기를 합니다.

손치기 손치기 손으로 친다고 손치기“

 

 숲해설가 :

숲 속 친구들에게도 숲에 들어가도 되는지 “통통통” 허락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통통” “들어가도 될까요?”

 대상자 :

“통통통” “들어가도 될까요?”

 숲해설가 :

숲에 가며 길이 미끄럽거나 위험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선생님보다 먼저 가지 않기, 함부로 식물 훼손하지 않으며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주변의 열매 친구 만나기!

친구들 약속할 수 있죠?

 대상자 :

네^^

 숲해설가 :

친구들! 오늘은 어떤 밥을 먹고 왔나요?

 대상자 :

(다양한 이야기들)

 숲해설가 :

네.^^

우리 친구들은 엄마 아빠의 예쁘고 멋진 열매랍니다.

우리 열매 친구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면서 부모님은 정성과 사랑의 밥상을 준비하지요.

식물 친구들도 자기를 닮은 열매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키운 다음, 널리 퍼뜨린답니다.

식물들은 움직일 수 없어 자기 근처에 열매를 퍼트리면 같은 식구끼리 영양분도, 햇빛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 때문에 멀리 열매를 퍼뜨린답니다.

어떻게 하면 멀리까지 가서 잘 자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식물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씨앗을 보낸답니다.

친구들도 식물들의 엄마가 되어 자연 친구 접시에 열매밥상을 차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상자 :

네.^^




2. 전개( 15 분)


 숲해설가 :

‘씨앗’이란 동요와 함께 사랑의 밥상으로 출발!

 

씨 씨 씨를 뿌리고 꼭꼭 물을 주었죠.

하룻밤 이틀 밤 쉿! 쉿! 쉿!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싹이 났어요.

싹싹 싹이 났어요 또또 물을 주었죠.

하룻밤 이틀 밤 어 어 어 뾰료룡 뾰료룡 뾰료룡 꽃이 폈어요.

꽃꽃 꽃이 폈어요. 뽀뽀 사랑 주었죠.

하룻밤 이틀 밤 통! 통! 통! 열매 맺혔죠.

 

이제 친구들과 함께 식물들의 열매 밥상을 차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숲해설가 :

이 친구는 단풍나무 열매인데, 어느 자연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멀리까지 갈 수 있을까?

 대상자 :

바람이요.

 숲해설가 :

고마워요. 친구들.

조심조심 바람 친구 품 안에 전해줄께요.

바람을 이용하는 친구들로는 종자에 털을 뭉치는 버드나무와 사시나무 종류, 종자에 날개를 단 단풍나무와, 느릅나무, 오리나무, 소나무 등이 있고, 잎을 이용하는 느티나무, 긴 포를 이용하는 피나무도 있답니다.

 

 숲해설가 :

연꽃 열매는 어느 자연 친구에게 전해줄까요?

 대상자 :

물이요.

 

 숲해설가 :

고마워요. 친구들.

조심조심 물 친구 품 안에 전해줄께요.

부럼, 야자, 모감주나무 등의 열매는 껍질이 튼튼하고 열매 안에 공기가 들어 있고, 잘 썩지 않아 냇물과 바닷물을 이용한답니다.

언덕과 산비탈의 열매 친구들은 빗물을 타고 이동할 수 도 있고요.

 

 숲해설가 :

 

봉숭아는 자기 스스로 열매 껍질을 터뜨려서 열매들을 멀리 보낸답니다.

돌콩, 물봉선, 이질풀, 등나무 등도 용수철 작용을 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열매들을 멀리 보내지요.

 숲해설가 :

상수리나무의 열매는 어느 자연 친구에게 전해줄까요?

 대상자 :

다람쥐요.

 숲해설가 :

고마워요. 친구들.

조심조심 동물 친구 품 안에 전해줄께요.

어치와 쥐, 다람쥐 같은 동물들은 숲 곳곳에 도토리, 밤 등의 열매를 저장해 놓는데, 깜박 잊어 먹는 덕택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 숲해설가 :

새와 동물들의 먹이가 되어 번식하는 열매와 제비꽃, 깽깽이풀 등은 엘라이오솜으로 개미 친구를 이용합니다.

 숲해설가 :

도꼬마리와 도깨비바늘 같은 경우에는 열매 끝부분에 갈고리 모양의 바늘이 있어 동물들의 털이나 사람들의 옷에 달라붙어 이동합니다.

주름조개풀 같은 경우에는 끈적이는 점액을 이용하고요.

 

 숲해설가 :

친구들도 나와서 사랑의 열매밥상을 차려볼까요?

 대상자 :

(여러 종류의 열매를 자연물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해 자연 친구 접시에 옮긴다.

두 모둠으로 나누어 모둠 놀이로도 적용해본다.

(활동을 마치고 각 접시에 담긴 열매들을 확인하고 이야기 나눈다.)

 

 숲해설가 :

엄마 식물이 여러 자연 친구들을 이용해 열매를 멀리 퍼뜨려도 그 중에서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는 개체는 얼마 없답니다. 멀리 퍼뜨리고 싹도 잘 나도록 일부러 동물들의 먹이가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동물들은 열매를 서로 차지하기위해 싸우기도 한답니다.

다람쥐가 되어 소중한 열매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 ‘열매 지킴이’ 놀이 활동

(원 안에 다람쥐는 먹이 창고의 열매를 지키고 원 밖의 다람쥐들은 먹이 창고의 열매를 한 번에 하나씩 가져온다. 지킴이 다람쥐가 손으로 친 다람쥐는 놀이에서 빠진다.

먹이 창고의 크기를 조절하면서, 역할을 바꾸어 활동한다.)

 

 숲해설가 :

그럼 통통이 선생님과 함께 안전에 유의하면서 주변의 열매 친구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하면서 식물들의 생태와 열매를 만난다.)

 

 숲해설가 :

식물 친구들과 열매를 만나고 왔는데, 그 사이 친구들의 옷과 신발에도 여러 씨앗들이 붙어 왔답니다.

한 번 확인해볼까요?

 대상자 :

(자기의 옷을 확인하면서) 와!

 숲해설가 :

무슨 열매인지 이야기 나누어볼까요?

(사람 모양의 그림판에 씨앗을 확인하면서 이야기 나눈다.)




3. 마무리( 2 분)


 숲해설가 :

식물 친구들과 열매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어떤 것이 친구들 가슴에 통통 다가왔는지 이야기 나누어 볼까요?

 

 대상자

네~(느낌과 생각들을 자유롭게 말한다.)

 숲해설가 :

식물 친구들도 자기들만의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가며 자손들을 남깁니다.

어떻게 하면 더 멀리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살아왔지요.

이러한 생물들의 삶을 순식간에 파괴하는 인간들의 욕심으로 지금 지구는 많이 아프답니다.

하루에도 약 백여 종의 생물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생물이 많으면 그만큼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우리들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 아픈 지구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건강한 지구에서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 행복하기를 희망해봅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친구들! 다음에 만나요.

“통통통! 사랑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