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1일. 용정산림공원에서 10시에 스터디를 하다.
▲ 어여 오시오!
▲ 몸풀기
▲ 일본잎갈나무를 활용한 몸풀기
▲ 목련의 겨울눈(아린) 벗기는 몇 번을 벗을까?
목련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향기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목련의 진한 향기를 참 좋아했지요. 그래서 장마철에는 목련 장작으로 불을 때워 향기도 내고, 방안의 습기를 없애기도 했답니다. 또한 목련의 좋은 향기가 병을 쫓아낸다고 해서 집집마다 목련 장작을 준비해 두기도 했을 정도지요. 목련 꽃잎으로 목련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이 향기에 대한 느낌은 민족마다 다릅니다. 이를테면 흔히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아메리카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목련의 강한 향기를 무척 두려워했답니다. 심지어 ‘목련이 있는 침실에서 잠이 들면 죽음에 이른다’고 했으며, 목련 꽃이 필 때에는 그 그늘 아래에서 낮잠도 자지 않는다고 합니다.
향기가 강한 목련은 나무껍질에서 방향제의 원료를 채취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목련의 씨 뿌리껍질을 다른 약재와 섞어 구충제(驅蟲劑)?양모제(養毛劑) 등에 씁니다. 또 꽃봉오리도 약재로 쓰이고 있어요. 약용 식물로의 가치도 많이 알려지고 있으나 나무껍질에 유독 성분이 있으므로 함부로 이용하면 큰일 납니다. 목련 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식물들 중에는 약용 가치가 큰 식물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냥 흘러 다니는 이야기만 듣고 적용했다가는 더 큰 탈이 나게 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과학포탈 사시언스몰
목련꽃은 나무에 피는 연꽃과 같아 목련(木蓮)이라 하는데 봉오리가 마치 붓 모양을 닮아 목필(木筆)로도 불린다.
목련은 겨울을 나는 월동채비가 특별나다. 가지 끝마다 손가락 마디만한 꽃눈이 회갈색의 부드러운 솜털로 감 쌓여 있다. 겨울 동안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전략인 것이다. 여한(餘寒)이 남아있는 3월이지만 봄기운에는 예민하다. 봄바람이 한 번씩 불때마다 두터운 솜저고리를 훌훌 벗어던져 버린다. 꽃봉오리가 터질 무렵 목련나무 아래는 꽃잎보다 먼저 솜털 옷이 쌓인다.
봄꽃들은 대부분 남쪽방향으로 태양을 보고 피어나지만 목련의 꽃눈은 끝이 북쪽으로 향한다. 이 같은 모습으로 북향화(北向花)라 불리기도 하는데, 목련꽃 봉오리는 햇볕이 잘 드는 남쪽 면이 먼저 벌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장이 늦은 북쪽으로 기울어지면서 꽃봉오리가 북쪽을 향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목련은 겨울철에 유난히 꽃눈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 꽃눈들은 두꺼운 털옷으로 미리 갈아입고 그 속에 커다란 꽃망울을 숨긴 채 포근하게 겨울을 보내다 봄이 되면 일제히 꽃망울부터 터트린다. 꽃눈은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라 이미 여름부터 가을까지 준비한 것이다.
이렇게 한 해 전부터 형성된 꽃눈이 개화하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 상태가 필요하다. 겨울 한철 동안의 저온(4℃ 이하) 기간을 거쳐야 꽃을 피우는데, 이것을 춘화(春化) 현상이라고 한다. 목련이 초봄에 꽃을 피우는 이유는 바로 이 춘화 현상 때문이다.
목련이 겨울잠을 깨는 것은 기온 상승에 있다. 바로 온도 인식이다. 주위의 기온이 10℃ 정도의 환경으로 바뀌면 겨울눈의 생장 억제 호르몬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점점 잠의 깊이도 얕아지게 되면서 1∼2개월 후에는 언제라도 눈을 틔울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하지만 겨울잠을 자기 시작한 목련을 바로 온실로 옮겨서 봄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해도 절대로 금방 깨지 않는다. 겨울철 추위를 겪어가면서 점점 잠을 깨어가기 때문에 겨울이 지난 후에 꽃이 피는 것이다. 춘화 처리를 하면 꽃을 피우게 하는 개화 호르몬 생성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련 종류
` 목련
` 백목련
` 자주목련: 겉은 자주, 안은 흰색
` 자목련: 겉은 짙은 자주, 안은 연한 자주
` 별목련
` 일본목련
` 실목련 등
▲ 전나무의 바늘잎을 만져보아요.
1. 겉씨식물
• 소철문 (Cycadophyta):
소철류(蘇鐵類)는 소철문(Cycadophyta)에 속하는 겉씨식물의 총칭이다. 전 세계에 약 160여 종이 있으며, 한국에 자생하는 종은 소철 1종뿐이다.
• 은행나무문 (Ginkgophyta): 은행나무목(학명: Ginkgoales 깅크고알레스)은 은행나무 한 종과 몇몇 멸종한 식물을 포함하는 겉씨식물 목이다. 은행나무강(학명: Ginkgoopsida 깅크고옵시다)에 속하는 유일한 목이며, 은행나무강은 다시 은행나무문(학명: Ginkgophyta 깅크고피타)에 속하는 유일한 강이다.
• 마황문 (Gnetophyta): 마황문(麻黃門)은 겉씨식물과 속씨식물의 중간 형태로서 줄기는 외관상 속새와 같고, 마디에 마주나거나 돌려나는 비늘 같은 잎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나 종종 암수한그루인 경우도 있다. 줄기 끝에서 비늘조각에 싸인 몇 개의 꽃이 달린다. 수꽃은 2개의 비늘조각이 합쳐져 있고 1개의 수술이 있으며, 배젖은 마주 달린 몇 개의 포엽 끝에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장과이며 홍색이다.
• 구과식물문 (Pinophyta)
구과식물(毬果植物, 문화어: 바늘잎식물)은 방울열매를 만드는 식물이다. 뾰족한 잎이 특징으로, 침엽수(針葉樹, 문화어: 바늘잎나무)라고도 한다.
겉씨식물 구과 목에 속한 방울모양의 열매를 만드는 식물로, 구과 목에서 은행나무류들과 소철류들을 제외한 나머지 식물들이다. 대부분 바늘 모양의 잎을 가지는 것이 특징으로 대부분 상록수이고, 침엽수라고도 한다. 대부분 상록수이나 일부 식물들은 낙엽이지는 식물이 있다. 하나의 꽃에 수술이나 암술 중 하나만 가지는 단성화 식물로, 곤충이나 바람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진다.
2. 구과목(毬果目)은 구과식물문 구과식물강의 현생 식물 전체를 포함하는 목이다.
7과 70속 630종으로 분류한다.
• 개비자나무과 (Cephalotaxaceae) : 3속 20종
• 금송과 (Sciadopityaceae) : 1속 1종(금송)
• 나한송과 (Podocarpaceae) : 18속 170-200종
• 소나무과 (Pinaceae) : 11속 22-250종
• 아라우카리아과 (Araucariaceae) : 3속 41종
• 주목과 (Taxaceae) : 3속 12-30종
• 측백나무과 (Cupressaceae) : 30속 130-140종(노간주나무, 향나무, 측백, 화백, 편백 등)
3. 소나무과
긴 가지와 짧은 가지가 있으며, 긴 가지에는 비늘잎, 짧은 가지에는 바늘잎이 달리는 소나무속, 긴 가지에도 바늘잎이 달리는 잎갈나무속 및 짧은 가지가 없는 전나무속, 가문비나무속 등으로 분류된다. 임업 상 소나무·가문비나무·잎갈나무 등이 중요한 수종이다.
*용정산림공원과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소나무과
• 가문비나무아과: 독일가문비나무
• 소나무아과: 소나무, 리기다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잣나무
• 잎갈나무아과: 일본잎갈나무
• 전나무아과: 구상나무, 전나무
▲ 서릿발 들여다보기
* 서릿발: 겨울철에 땅 속의 수분이 얼어 성에처럼 되어 기둥 모양으로 뻗어 있는 것. 또는, 그로 말미암아 지면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
▲ 밤나무 겨울눈
▲ 만들기 재료
▲ 길마가지나무
` 보통 길마가지나무와 올괴불나무는 꽃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 길마가지나무(꽃받침과 어린 가지의 거센털)와 숫명다래나무(전체적으로 털이 적고 잎자루에만 약간 있는 점)의 구별
` 어떤 분은 같은 종으로 보기도하고, 국생종에서는 다른 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아직 길마가지나무와 숫명다래나무 모두 분류학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붉나무
붉나무혹응애와 오배자면충
붉나무혹응애
오배자면충
▲ 갈참나무
▲ 노린재나무 수피 만져보기:
노린재나무는 전통 염색에 매염제로 널리 쓰인 황회를 만들던 나무로 잿물이 약간 누른빛을 띠어서 노린재나무란 이름이 붙은 것이다.
층층나무와 회화나무, 일본목련 관찰.
▲ 개암나무 수꽃 들여다보기
▲ 물오리나무와 오리나무 구별해보기
▲ 만들기 재료를 찾아서 (만첩홍도, 쭉정밤)
▲ 솔이끼가 이쁘다고 해서..
▲ 추어탕 정식
▲ 병호쌤의 놀이
▲ 검정고무신 연습
'아이 누리 > 생태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제트식물도감 만들기.1 (0) | 2020.02.03 |
---|---|
시연프로그램 개발. 5 - 잠자리꽁꽁 (0) | 2020.01.17 |
시연 프로그램개발.4 - 느티나무의 사랑 (0) | 2020.01.07 |
6차 스터디 (0) | 2019.12.28 |
열매상자 (0) | 2019.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