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유아숲 - 봄을 먹어요.

by 지암(듬북이) 2022. 4. 16.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났어요.

친구들과 함께 봄꽃을 온 몸으로 만났습니다. 

금낭화 

 

꽃과 식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몸으로 표현해봅니다. 

예쁜 꽃들입니다. 

 

살랑이는 봄바람도 먹고,

봄 햇님도 맛있게 먹어봅니다. 

 

뿌리, 줄기, 잎, 꽃과 열매를 몸으로 표현합니다. 

 

 

뜰보리수나무에 많은 재래꿀벌들이 결혼식도 시켜주고, 먹이 활동도 합니다. 

 

꿀벌과 함께 곤충의 소중함을 이야기 나눕니다. 

"꿀벌아! 고마와." 

 

할미꽃을 만나 예쁘게 인사하고 꽃과 열매를 들여다봅니다. 

"할머니! 안녕하세요." 

 

영산홍

 

영산홍과 산철쭉은 독성이 있어 예쁜 모양과 색감을 눈으로 만나봅니다. 

산철쭉

튤립이 예쁘게 피었어요. 

 

진달래를 만나 이야기 나누고 경험해봅니다. 

 

제비꽃과 종지나물을 만납니다. 

 

 

수수꽃다리(라일락) 

 

꽃말처럼 낭만과 사랑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 나무의 순수 우리말 이름이 '수수꽃다리'라는 것을 아는 이는 드물다.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달리는 꽃 모양이 옛 잡곡의 하나인 수수꽃을 너무 닮아 '수수꽃 달리는 나무'가 줄어 수수꽃다리란 멋스런 이름이 붙었으며 조선정향 · 개똥나무 · 해이라크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엄밀하게 말하면 수수꽃다리와 라일락은 각자의 이름을 따로 가진 다른 나무로 우리나라 수수꽃다리를 유럽에서 가져다가 개량한 것을 20세기 초 역수입하여 라일락이라 하여 전국에서 조경용으로 심어 가꾸었다.

때문에 우리나라 특산의 수수꽃다리와 개량된 라일락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매우 힘들다.

라일락은 양수수꽃다리라고도 불리며 뿌리 부근에서 맹아지가 많고, 꽃도 좀더 촘촘히 피는 것으로 구분할 뿐이다.

4월 봄 밤이 되면 풍겨오는 수수꽃다리의 매혹적인 향기는 꽃말처럼 사랑에 설레이게 한다.

아이들과 '사랑점'을 미끼로 수수꽃다리의 아주 쓴 잎으로 장난을 하면, 영원히 첫사랑의 맛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꽃향기가 좋을 뿐 아니라 추위에 강하고 병충해, 공해 등에도 강해서 조경용으로 심는다.

한의학에서 '정향'은 수수꽃다리를 포함한 유사식물들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부른 이름으로 비장과 위를 따뜻하게 하고 성기능 강화와 종기, 술독, 풍독을 없애는데 이용했다.

유사식물로 수수꽃다리와 가까운 혈족관계의 정향나무가 있는데 경상도와 전라도 이북에서 자란다.

-출처: 산림청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꽃잎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뷔페식 카나페를 경험합니다. 

 

 

 

 

 

 

 

 

 

 

 

 

 

 

 

꽃보다 예쁜 친구들이 유치원에 예쁘게 피어났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