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덩굴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손을 둥글둥글 돌리면서 "덩굴 덩굴 덩굴 식물" 을 만납니다.
먼저 혼자서도 곧게 살아가는 소나무와 참나무 할아버지를 표현해봅니다.
뿌리와 줄기, 잎, 그리고 열매가 되어~
으악! 열매를 찾아 다람쥐가 왔어요.
친구들, 다람쥐를 피해요!
덩굴식물(영어: climbing plant)은 땅바닥으로 벋거나 다른 것에 감겨 오르는 식물의 줄기를 지닌 식물을 가리킨다. 더 좁은 의미는 포도속이다. 줄기 자체는 간단히 덩굴 또는 넝쿨이라고 부르며, 덩쿨은 덩굴의 잘못된 표현이다.
-위키백과
대표적인 덩굴식물로는 칡과 등나무, 담쟁이덩굴, 인동덩굴, 포도, 오이, 호박, 콩, 환삼덩굴 등입니다.
소나무와 참나무 할아버지처럼 곧게 설 수 없는 덩굴식물은 주변의 큰 식물들 사이에서 햇빛을 만나기 위해 다른 식물과 버팀할만한 것에 감거나 부착하면서 살아갑니다.
덩굴식물 중에서 칡과, 등(나무), 환삼덩굴, 담쟁이덩굴, 인동덩굴을 만나봅니다.
담쟁이덩굴과 인동덩굴을 만나며 함께 이름을 부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담쟁이덩굴의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기하며 끝에 둥근 흡착근(빨판)이 있어 담벼락 등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청개구리의 발을 닮은 빨판은 다음에 만나기로 했어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상징하는 인동초로 잘 알려져 있는 인동덩굴은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는 특징 때문에 인동이라고 합니다.
인동덩굴은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길이는 최대 10m까지 나무를 시계방향으로 감고 올라간다고 합니다.
왼손 주먹쥐고 엄지 올려 왼쪽 감기를 표현하면서 "칡" 그리고 "등(나무)"
‘칡’과 ‘등’의 식물은 둘 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식물이다.
주변에 기둥이나 나무만 있으면 줄기가 위로 감아서 올라간다. 그런데 등 덩굴의 줄기가 나무를 감는 방향이 칡과는 서로 반대이다.
등 덩굴의 줄기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감아(시계방향: 왼쪽 감기) 올라가고, 칡 덩굴의 줄기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감아(시계 반대방향: 오른쪽 감기) 올라간다.
만일 두 식물의 줄기가 같은 나무 기둥을 감아 올라간다면 얼기설기 휘감겨 꼬이게 될 것이다. 칡 과 등 줄기가 서로 반대되는 방향으로 감아 뒤엉켜 풀리지 않는 것처럼 두 사람 사이의 의견이 맞지 않아서 풀리지 않는 관계를 칡 과 등 줄기에 빗대어 ‘갈등관계(葛藤關係)’라고 한다.
환삼덩굴을 만납니다.
환삼덩굴 또는 한삼덩굴은 삼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율초(葎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이다.
잎은 손바닥 모양이며, 줄기는 억센 털이 있다. 환삼덩굴은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다른 식물을 휘감아서 말라죽게 함으로써 서식지를 넓혀간다. 따라서 환삼덩굴을 잡초제거작업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기존 고유식물들이 살 곳이 좁아지게 된다.
잎벌레와 네발나비의 먹이식물이다. 어미나비가 환삼덩굴의 잎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애벌레는 잎을 먹으면서 자라다가 네발나비과 나비들의 습성에 따라 거꾸로 매달려 번데기가 된다.
-위키백과
혹 우리 친구들은 부모님과 여러 주변의 도움없이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나요?
물었더니 몇 친구는 자신있게 "네." 대답을 합니다.
에궁!
우리 환삼덩굴처럼 다른 식물친구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서로 서로 도와가며 덩굴덩굴 어울려 함께 살아가도록해요.
환삼덩굴 떨어뜨리지 않고 활동해보아요.
환삼덩굴을 쫒아오는 괴물네발나비를 피해요.
칡의 삼출겹잎을 만납니다.
맨 위의 잎을 이용해 다양한 무늬를 만들어봅니다.
남은 두잎은 나비가 되어 훨~ 훨~
고래꽃 줄까
피아노꽃 줄까
나비 나비 꿀 떠라 친구꽃 줄까
식물은 줄기(관다발)을 통해서 양분(체관)과 물(물관)을 전달해줍니다.
칡 줄기를 이용해 거품벌레 놀이를 합니다.
거품벌레가 거품을 만든 이유는 햇빛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도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거품을 내서 자신을 감싸는 것이다. 터질 듯 약하게 보여도 천적이 접근을 못한다.
- 시니어매일
덩굴식물아!
고마워.
잘 놀았어.
우리들도 덩굴식물처럼 친구들과 부모님과 함께 덩굴덩굴 함께 잘 지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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