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9. 인경에서
아침에 비 온다고 하더니 그냥 흐리다가 점심 전에 햇님이 방긋 웃네요. 근처 야산으로 잠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비가 좀 내려야 농부님도 우리의 산야도, 모든 살아있는 친구들이 한 숨 넉넉하게 쉬고 기지개를 켤텐데....
송곳니기계충버섯도 말라갑니다.
계곡 쪽에 버드나무 많고 역시 죽은 고사목에 도장버섯 덩달아 어울립니다.
도저히 이름을 알 수 없는....
에궁! 너의 이름은?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찾다가 미동정으로 남겨둡니다.
흰구름송편버섯
겨울구멍장이버섯
삼색도장버섯
콩버섯
갈색꽃구름버섯
송곳니기계충버섯
등갈색미로버섯
구름송편버섯
방석팥버섯
줄잔돌기버섯
귀느타리
줄잔돌기버섯 유균 추정
아교버섯. 겹무른구멍장이버섯의 아랫면은 미세한 원형의 구멍으로 이루어졌고, 아교버섯은 불규칙한 주름이 심하게 접혀 만든 각형의 주름구멍이라는 설명에 아교버섯으로 동정.
콩버섯
젖꼭지과립콩버섯
조개껍질버섯을 만나고 가문 봄날의 오후를 함께 담아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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