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떠나 이렇게 관객이 되어 바라다본다.
조금 어색하고 뚱하다.
2년전에 다친 발목인대 파열.
당시 꾸준하게 치료하긴 했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이 1주일도 안되어 운전하고 강습하고 계속 강행군했었고...
결국 지금도 무리하게 뛰거나 움직이면 발목의 통증으로 고생중이다.
움직임의 제약과 맘으로의 전이.
그냥 그렇게 바라다보고 사진에 담는다.
2005년에 창단한 극단 꼭두광대는 탈, 소리, 움직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보는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으로 이 시대의 최고 광대를 지향하는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이다.
마을을 구하는 왼손이와의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세상 만물을 바늘로 고쳐주는 쌈지 할머니와 왼손잡이 왼손이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호랭이가 바늘을 물고 도망가자 할머니의 힘이 약해진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할머니는 지네사또에게 끌려가게 되는데..
오른손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왼손이가 쌈지 할머니와 마을을 구하는 여정 을 신명나는 탈놀이극으로 구성한 작품.
먼길-김수철(아쟁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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