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7. 인근 야산에서
쉽싸리가 기운차게 자라고 있습니다. 택란이라고도 하며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새순을 나물로 먹곤하는데 그렇게 고급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칭개가 천지사방 지천으로 꽃 피우고, 지칭개 새순은 흔하며 쉽게 나물로도 이용하는데, 예전에 한 번 나물로 먹고는 데쳐 우려내었는데도 쓴맛이 나고 그 쓴맛이 그다지 저와는 안 맞는 듯해서 지치게 구경만 합니다.
벌씀바귀는 벌써 씨앗이 영글어 비행준비중입니다. 어린 새순일 때 나물로 데친 다음 먹으면 그 쓴맛이 참 좋습니다만, 손질하기가 귀찮아 한 두번정도 한움큼만 이용하곤 합니다.
새모래덩굴. 독성이 있는 친구라 함부로 드시면 안되는 몸에 좋을 수도 있고 아주 안 좋을 수도 있는 산야초입니다.
그냥 구경만 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배암차즈기(곰보배추)도 이제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으름덩굴 암꽃의 기세가 참 드셉니다. 작은 숫꽃들이 움추려 피하는 듯 싶습니다. ^^ 나중에 열매 매달려 익기 전에 조금 따서 으름주 해야겠어요.
말냉이의 화려한 열매가 찰랑댑니다. 말냉이는 주변의 식물을 자라지 못하고 하고, 말냉이를 먹은 소는 우유를 생산하지 못한다고 해서 목초지에서 싫어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고삼도 이제 조금 있으면 꽃 피울듯..
맨 처음에 어? 무슨 새순일까? 그 옆의 조개나물을 보면서.. 아! 예전에 사진에 다음 조개나물 새순이구나.
땅비싸리.
까실쑥부쟁이로 추정해봅니다.
어린 백하수오가 나오고 있네요.
어버이날
찾아뵙지는 못해도 전화라도 드려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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