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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팽이버섯과 느타리를 찾아 -11월 11일

by 지암(듬북이) 2015. 11. 12.

 

 

 

 

 

오랫만에 비 내리고 조금은 촉촉한 숲속.

인근 야산을 잠시 들여다봅니다.

 

버섯 동정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쁜 팽이버섯.

 

 

 

 

 

겨울의 문턱에서 예쁘게 물든 낙엽들이 소복 쌓입니다.

 

 

 

 

 

까치밥 치고는 제법 많네요.^^

 

 

 

 

젖비단그물버섯이 늦게나마 나왔다가

그 생이 다해 그물버섯의 끝을 알립니다.

 

 

 

 

흰비늘버섯으로 동정해봅니다.

 

 

 

 

 

이제 흔하게 볼 수 있는 송곳니기계충버섯

 

 

 

 

 

 

간버섯과 진홍색간버섯에 대해 함께 사진에 담고 비교해본다고 하면서도,

그 두 개체를 한번에 만나기가 어렵네요.

 

 

 

 

 

 

좀목이.

 

 

 

 

 

 

털목이

 

 

털목이보다 만나기 어려운 목이

 

 

 

 

 

 꽃흰목이

 

 

 

치마버섯이 한창입니다.

 

 

 

 

 

 

구름송편버섯(구름버섯, 운지)

 

 

조개껍질버섯

 

 

난버섯 종류도 만나봅니다.

 

 

 

 

앙증맞은 화살나무 열매.

 

 

귀버섯 종류인줄 알았다가 은행잎버섯임을 알게 되었네요.

 

 

 

 

 

 

사위질빵 열매

 

 

 

 

흰구름송편버섯

 

 

 

 아교버섯

 

 

 

잔나비불로초(잔나비걸상)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팽이버섯

 

 

소담스레 자란 팽이도 만나고

 

 

 

 

보통은 손질하기가 불편해 칼이나 전정가위로 대의 윗부분과 갓을 간섭하곤 하는데,

대의 기부가 궁금해 확인해보았더니.....

으악!  노래기가 참 많더군요.

 

 

갓 움트는 느타리.

 

 

귀엽네요.^^

 

 

환경에 따라 느타리흰혹병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약간 건조하거나 개체수가 적게 올라오는 나무에서는 흰혹병이 발생하지 않는 것 같은데,

계곡 쪽 습이 많고 무더기로 나온 느타리에서는 흰혹병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쓰러진 고사목에 아래와 같은 중생한 느타리가  20여개가 넘는 것을 얼핏 확인하고는 넘 좋아했다가,

아랫면에 흰혹병이 가득함을 확인하고는 에궁!

대부분이 흰혹병으로 덮여있고,

쓸만한 것은 얼마 없네요.

 

 

 

 

 

점점이 날이 차가워지고 있네요.

항상 몸과 마음 건강 챙기시고

겨울나기 채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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