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담리 버섯 탐사 - 12월 11일

 

팽이버섯이 한창인 것 같다.

고사된지 얼마 안된 숙주목에도,

오래된 그루터기 주변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노균으로 가면서 버섯의 대 색은 진해지고,

 

 

 

 

 

 

 

 

느타리도 시기가 좀 지나서 그런지

 노균화되어 흐물흐물 사라지는 개체가 많았고,

석양의 빛 아래의 느타리들은 건조되어 있기도하다.

중간 중간 나오기 시작한 어린 유균도..

싱싱한 느타리도 제법 만났다.

 

 

 

 

 

 

 

 

 

 

쓰고 매운 맛이 있어 식용으로는 미흡한 갈색털느타리

 

 

 

 

 

 

 

침엽수에서 많이 발생하는 귀느타리는 식용불가 버섯이지만 색이 참 예쁜 것 같다.

 

 

 

 

 

 

식독불명의 세발버섯.

황백색형도 있는데, 아직 만나지 못했다.

낙엽이 많이 쌓이고 부식된 하부 계곡 쪽에서 만났다.

 

 

 

 

모양도 색도 식용으로는 많이 꺼려지고,

식용불가 버섯인 다형콩꼬투리버섯.

 

 

식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교으로는 사용하기도 한다는 치마버섯.

 

 

 

 

 

 

흔하면서도 약용. 혹은 끓여서 많이 애용하는 구름송편버섯.

아직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았는데..

언제 한 번 그 맛을 경험해봐야겠다.

 

 

갓 윗면에 조류가 착생해 초록 계통의 색으로 갈색털꽃구름버섯으로 추정해본다.

갈색꽃구름버섯에 조류가 착생하면

갈색털꽃구름버섯이 될까?

조금 더 관찰하고 확인해봐야하는 버섯.

 

 

 

 

동정하지 못한 진흙버섯?

소나무진흙버섯으로 봐야할지?

 

 

 

 

 

 

 

 

 

 

도감과 사이트마다 약용과 식독불명으로 애매한 줄버섯

 

 

 

 

 

 

약용으로 이용한다는 등갈색미로버섯.

일반적으로는 그냥 구경만 하는 것 같다.

 

 

꽃구름버섯.

 

 

 

 

 

 

금빛소나무비늘버섯

 

 

 

 

흰목이는 크기도 작고, 개체수가 그다지 많지가 않아

식용이라해도 이렇듯 사진에 담는 것으로도 족하다.

 

 

 

 

비교적 흔하면서 식용 가치가 없는(우리 산야의 자연버섯) 삼색도장버섯.

 

 

 

 

치명적 독버섯인 노란다발버섯.

팽이버섯의 유균이랑 조금 구별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기와옷솔버섯.

 

 

 

 

 

 

식용으로는 별 가치가 없는 명아주개떡버섯

*새로운 한국의 버섯: 식독불명.

우리 산야의 자연버섯: 어린 버섯은 식용.

 

 

시루뻔버섯 종류도 좀 되는 것 같다.

한국버섯 사이트의 관련된 버섯을 검색하다...

정확한 이름은 다음으로

 

 

 

 

꽃흰목이는 제법 크기도 있고, 흰목이보다는 개체수도 많은 것 같다.

 

 

식독불명의 미역흰목이.

 

 

잔나비불로초.

 

 

 

 

올 초가을에 채취했던 잔나비불로초 자리에서 유균이 생성되고 있다. ^^

잘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