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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누리 /사진 나들이

가시

by 지암(듬북이) 2015. 12. 22.

 

 난 가시다.

 

세상이 무섭다.

 

어느덧 나도 열매를 맺었다.

 

그래도 가시다.

 

가시가 있어 자연은 조화롭다.

그렇듯 자연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가시를 자르도록 강요한다.

둥글게만 살게한다.

 

가시가 있으면

.

.

.

.

.

참! 세상살기 어렵다.

 

그래도

 

 

 

 

 

 

 

 

 

 

 

 

 

 

 

 

 

 

 

 

 

 

 

 

 

 

 

 

 

 

 

 

 

 

 

 

 

 

한없이 나약하기에

부러 무섭게 꾸민다.

 

난 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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