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나누기
- 기러기 놀이의 기원, 배고픔과 질병에 의해 죽음(저승사자)과 가까웠던 옛 아이들에 관해서, 지금도 저승사자와 가까이 지내고 있는 지구상의 많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 활동
제주도에서 행해지던 놀이인데, 꼬리따기 놀이와 닮았답니다.
맨 앞의 엄마. 아빠 기러기가 저승사자를 잘 막아주어야 아기 기러기들이 무사할 수 있답니다.
- 두 모둠으로 나눈 다음 먼저 기러기 모둠 친구들이 앞 친구의 허리를 잡고 기러기 모양으로 길게 늘어선다.
맨 앞의 친구는 기러기 아빠. 엄마가 되어 양 팔을 벌리고 선다.
저승사자 모둠에서 저승사자를 한 명 뽑고, 기러기와 대치한다.
저승사자: (귀신소리) 히히히!
엄마 기러기: 니..니가 뭐냐!
저승사자: 뭐든지 잡아가는 저승사자다.
엄마 기러기: 내 애기들은 잘 먹고 건강해서 못 잡아갈 것이다.
저승사자: 그럼 가장 약한 막내부터 잡아가볼까..
엄마 기러기: 안돼!
간단한 극놀이를 끝 낸 다음 저승사자는 맨 뒷 친구들부터 하나씩 잡아내고 마지막으로 엄마만 남긴 채 모든 애기들을 잡아내면 이기게 된다.
(시간을 정해두고, 저승사자가 몇 마리의 애기기러기를 잡았는지 확인한다.)
맨 앞의 엄마 기러기는 저승사자를 잘 막아주어 새끼기러기를 지켜내고 맨 끝에 막내기러기와 새끼기러기들은 저승사자의 동작을 잘 살피면서 저승사자를 피한다. 역할을 바꾸어 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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