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2. 25일. 태안 앞바다에서
고향에서는 밍치기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에 분포하며 진흙 갯벌 조간대 중 · 하부에서부터 수심 3m 전후의 조하대까지, 지역에 따라 봄철 높은 밀도로 발견되는 매우 흔한 패각길이 1.5cm, 몸통길이 4cm 전후의 중형 퇴적물 섭식성 고둥류이다.
공기중에 노출되었을 때는 물론이고 물 속에 잠겨 있을 때에도 바닥에 얕게 잠입하여 온 몸에 저질을 덮고 있어서 움직이지 않으면 생존 개체를 발견하기가 어렵다.
주로 5~7월경에 진흙 갯벌 조간대에서 저질에 뿌리를 박은 상태로 산란된 많은 구형의 난괴들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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