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은 대표적인 텃새이다. 전체길이 수컷 80cm, 암컷 60cm이다. 생김새는 닭과 비슷하나 꼬리가 길다. 수컷과 암컷의 몸 빛깔이 아주 다른데, 흔히 빛깔이 고운 수컷을 장끼, 빛깔이 곱지 않은 암컷은 까투리라고 부른다. 주로 아시아 중남부, 중국 동부, 한국 등지에 약 50종이 분포한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이고 한배에서 6∼10(때로는 12∼18)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1일이며 새끼는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활동한다. 알은 갈색과 푸른빛을 띤 회색에 크기는 긴 쪽 지름이 약 42mm, 짧은 쪽 지름이 약 33mm이다. 먹이는 찔레열매를 비롯하여 각종 나무열매와 풀씨, 곡물의 낟알을 먹으며 메뚜기·개미·거미·지네·달팽이 등의 동물성 먹이도 잡아먹는다.
서식지는 다양해서 민가 부근이나 구릉·산간초지·숲에 살며 수컷은 높은 소리를 내지만 암컷은 낮은 소리를 낸다. 수컷 1마리에 암컷 여러 마리씩 무리를 짓고 사는데, 겨울이나 번식기 이외에는 따로 무리를 만든다. 한국, 중국 남동부, 일본, 칠레 북동부에 분포하며, 일본 홋카이도에는 한국에서 가지고 들어간 종이 살고 있다.
꿩은 한자어로 치(雉)라고 하나, 화충(華蟲)·개조(介鳥)·야계(野鷄)라고도 하였으며, 우리말로는 수컷을 ‘장끼’, 암컷은 ‘까투리’라 한다. 학명은 Phasianus colchicus karpowi BUTULIN.이다. 꿩과에는 세계적으로 19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꿩은 아시아 동남부에서 중국 동북지방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토와 제주도를 비롯하여 육지와 4㎞ 이상 떨어지지 않은 큰 섬에는 두루 분포되어 있으나, 울릉도 및 원격 도서지방에는 없다.
농어촌·산간초지·도시공원 등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사냥새인 동시에 텃새이다. 꿩무리는 지상을 걷기 때문에 몸이 길고 날씬하며, 발과 발가락이 발달되었으나 날개는 둥글고 짧아 멀리 날지 못한다. 수컷의 꼬리는 매우 길며 18매의 깃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의 한 쌍이 특히 길다. 눈 주위에 붉은 피부가 노출되어 있으며, 번식기인 봄에는 이 부분이 크게 팽창한다.
머리 양쪽 뒤에는 긴 우각(羽角)이 있으며, 머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목에는 흰 띠가 있고 그 윗부분은 남록색, 아래는 황색·적색·자색이며, 허리는 회흑색, 온몸은 아름다운 황등색이다. 암컷은 흑갈색과 모래빛 황색의 무늬가 온몸을 덮고 있으며, 흰 점이 뚜렷하다.
산란기는 4월 하순에서 6월까지이며 산란수는 6∼10(때로는 12∼18)개이다. 포란기간은 21일이며, 육추(育雛:알에서 깬 새끼)는 알에서 깨어 나오면 곧 활동하고 스스로 먹이를 찾는 조숙성(早熟性) 조류이다. 평지 및 1,000m 이하의 산지에서 살며, 800m 이상에서는 보기 어렵다. 먹이는 찔레열매를 비롯하여 수십 종의 나무열매, 풀씨·곡물과 거미류·다족류·갑각류·복족류 등의 각종 동물을 먹는 잡식성이나 식물성 먹이를 많이 먹는 편이다.
꿩은 밤이면 나무 위에 앉아서 천적의 침해를 피한다. 또 지진에 예민하며, 이때의 날개소리와 울음소리가 대단히 커서 지진을 예고해 준다. 또 암꿩은 천적의 침입을 받으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하여 일부러 부상당한 체하여 위험을 면하는 습성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꿩·종다리·물떼새 등 지상에 알을 낳는 조류에 발달되어 있다.
자연생태계에서는 번식기에 수컷 한 마리에 암컷 몇 마리가 작은 무리를 지으나 겨울에는 암수가 따로 무리를 만든다. 번식기에는 가장 힘세고 나이 든 수컷이 여러 마리의 암컷을 거느린다.
꿩은 사람들이 즐겨 먹었기 때문에 잡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었으며, 외형적 특성에 따라 보통 바탕에 다섯 가지 빛깔이 있는 것을 휘(翬), 청색 바탕에 다섯 가지 빛깔이 있는 것을 요(鷂), 흰 것을 한(鶾), 검은 것을 해치(海雉), 꼬리의 길이가 3, 4척 되는 것을 적치(鸐雉)라고 분류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매사냥이 일찍부터 있었는데, 그 주요 대상은 꿩이었다.
≪전어지≫에는 사치법(射雉法:꿩을 잡는 방법)이 있는데, 그 한 구절에 “우리나라에서는 꿩 잡는 사람이 늦은 봄 풀이 무성할 때 총이나 활을 가지고 나무숲이나 풀숲에 숨어서 뼈나 뿔로 만든 피리로 장끼의 울음소리를 내면, 장끼가 이것을 듣고 아주 가까이 날아오는데, 이 때 쏘면 백발백중이다.”라고 하였다.
≪규합총서≫에 따르면 꿩고기는 어육장·완자탕·쇠곱창찜·화채·전유어·죽순나물 등의 요리재료로 쓰이며, 강원도 정선의 꿩꼬치산적이 유명하고, 지네와 거미를 꿩깃과 함께 태우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하였다. 또 꿩고기 굽는 법도 소개되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맛이 시고 무독, 혹은 미독하여 몸에 좋으며, 설사를 그치게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꿩은 귀한 음식이나 미독이 있어 상식하여서는 안 되며, 9∼12월 사이에 먹으면 괜찮다고 하였다. 또 누창(漏瘡:잔고름이 나는 병)을 고친다고 하였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꿩고기를 회로 먹으면 담벽(痰癖:몸의 분비액이 큰 열을 받아 생기는 병)을 고치고, 어린아이의 회충에 꿩을 구워 먹으면 즉효라고 하였다.
꿩은 문헌기록 및 구비전승에도 자주 등장한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흰 꿩을 왕에게 바쳤다는 기록이 여러 번 나타난다. 496년(소지마립간 18) 2월에 가야국에서 흰 꿩을 보내왔는데, 꼬리의 길이가 다섯 자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 753년(경덕왕 12) 무진주(武珍州)에서, 793년(원성왕 9) 내마(奈麻) 김뇌(金惱)가, 801년(애장왕 2) 우두주(牛頭州)에서, 810년(헌덕왕 2) 서원경(西原京)에서 흰 꿩을 바쳤다고 되어 있다.
흰 꿩을 왕에게 바쳤다는 것은 그것이 드물고 귀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삼국유사≫ 태종춘추공조(太宗春秋公條)에는 김춘추가 하루에 쌀 서 말의 밥과 꿩 아홉 마리를 먹었고, 백제를 멸한 뒤에는 하루에 쌀 여섯 말, 술 여섯 말, 꿩 열 마리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꿩은 일찍부터 우리 민족이 식용으로 사냥했던 야생조류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꿩사냥과 관련된 속담이 많이 생겼다. 쉬운 일을 제쳐놓고 힘든 일을 하려고 할 때 ‘잡은 꿩 놓아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고 하며, 과정은 어떻든 결과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꿩 잡는 것이 매’라는 말을 쓴다. 또한 너무 한꺼번에 이익을 바라다가 오히려 소득이 별로 없을 때 ‘떼 꿩에 매 놓기’라고 한다. 이처럼 꿩사냥은 우리 민족의 생활의 일부였음을 알 수 있다.
설날에는 명절 음식으로 떡국을 끓여 먹는데, 예전에는 반드시 꿩고기를 넣어서 끓였다. 설날 떡국에 꿩고기를 넣은 것은 꿩고기가 맛이 좋은 때문이기도 하지만 꿩을 상서로운 새로 여긴 때문이라 하겠다. 사람들은 꿩을 ‘하늘 닭’이라고 하여 천신(天神)의 사자로 여겼으며, 길조(吉鳥)로 생각하여 농기(農旗)의 꼭대기에 꿩의 깃털을 꽂았다.
그러나 꿩고기는 구하기가 어려워서 일반 가정에서 기르는 닭을 잡아 닭고기를 떡국에 넣는 경우가 많았다.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조선 순조(純祖) 20년(1820)에 정약용(丁若鏞)이 엮은 『이담속찬(耳談續纂)』에는 “꿩을 잡지 못하니 닭으로 그 수를 채우다(雉之未捕 鷄可備數).”라고 적혀 있다.
꿩 잡는 행위 못지않게 꿩 먹는 행위와 관련된 속담도 많다. 아무 소식이 없을 때 ‘꿩 구워먹은 소식’이라 하고, 두 가지의 이익을 모두 취할 경우 ‘꿩 먹고 알 먹는다.’라고 하며, 자기가 쓰려고 했던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치할 수도 있다는 말로 ‘꿩 대신 닭’이라고 한다. 또한 꿩은 순하면서도 약삭빠른 동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행동이 민첩한 사람을 ‘꿩의 병아리’라고 하며, 사교적으로 세련된 여자를 ‘서울까투리’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꿩의 약삭빠른 행동이 오히려 해가 된다는 의미로 쓰여지는 속담도 있다. ‘봄 꿩이 스스로 운다(春雉自鳴).’라는 말은 제 허물을 제 자신이 드러낼 때 쓰이는 말이고, ‘꿩은 머리만 풀 속에 감춘다.’는 속담은 당황하여 일을 그르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꿩에 대한 속신도 많다. 임신중에 꿩고기를 먹으면 아이가 단명(短命)하고 피풍(皮風)이 생긴다고 하며, 꿩이 몹시 울면 지진이 일어난다고 한다. 반면 길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정원에 꿩이 날아들면 재수가 있다고 하고, 보리밭에서 꿩알을 주우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꿩에 관련된 설화도 많이 있다. 함경북도 경성(鏡城)에는 김경서(金景瑞)가 눈 위에 나타난 꿩의 발자국을 따라 쌓았다는 치성(雉城)이라는 성이 있다. 죽게 된 꿩을 살려주고 꿩의 보답으로 생명을 구하거나 과거에 급제하고 부자가 되었다는 꿩의 보은담도 많이 있다. 어느 여인이 사냥꾼에게 쫓기는 꿩을 구해 주었는데 후일 그 꿩이 여인에게 좋은 묘터를 일러주어 그 후손이 잘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그 후손들은 꿩을 잡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뱀에게 죽게 된 꿩을 살려준 한 사람이 이번에는 뱀에게 죽게 되었을 때 꿩이 머리로 종을 쳐서 그 사람을 구출하였다는 이야기도 널리 전승된다. 이러한 설화에 나타나는 꿩은 은혜를 알고 갚을 줄 아는 의리있는 동물이다.
꿩을 주인공으로 한 문학작품으로 <장끼전>이 있다. 겨울철에 장끼·까투리 부부가 아홉 아들, 열두 딸을 데리고 먹을 것을 찾아 나갔다가 장끼가 덫에 걸려 죽고, 까투리는 장끼의 장례를 치르고 다른 장끼의 구혼을 받아 개가한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판소리로 불려 널리 알려졌으며, 이 같은 내용이 민요로 되어 <꿩타령>·<까투리타령> 등이 구전된다.
그 밖에 민요에도 꿩노래가 많이 있는데, 호남 일대에서 전승되는 동요에 “꿩꿩 장서방 뭐 먹고 산가/아들 낳고 딸 낳고 뭐 먹고 산가/아들네 집서 콩 한섬 딸네 집서 팥 한섬/그작 저작 사네.”와 같은 것이 있다. 이 밖에도 꿩은 꼭두각시극에 등장하며, 평안감사 꿩사냥거리 등 문학의 다양한 소재가 되고 있다. 이처럼 꿩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과는 매우 친근한 동물로서 인식되었고, 설화·소설·판소리·연극 등의 주역으로도 등장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꿩의 생태
꿩이 살아가는 곳은 평야나 산림의 계곡 또는 낮은 구릉이다.
특히 수림이나 늪, 잡풀이 우거진 야산, 가시덤불, 농작물 경작지 근처는 꿩이 매우 좋아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런 곳이라 할지라도 지나치게 건조한 지역과 울창한 삼림지대에서는 비교적 살지 않는다.
아시아 꿩들은 유럽과 북미지역으로 퍼져 살 만큼 적응력이 뛰어나고 사냥감으로도 인기가 높다.
프랑스 등 일부 유럽의 경우 19세기 이후에 꿩이 수입되어 많은 꾼들에게 즐거움을 준 대표적인 사냥감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매년 수백만 마리의 사육꿩을 풀어 놓고 사냥하고 있는 실정이며, 야생꿩은 유럽의 중북부지역에만 소수 남아 있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사냥을 위한 방사를 금지하고 있는 반면 벨기에의 경우는 몇 가지 제한 조건을 두고 사냥에 이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꿩이라 부르는 종(種)은 총 31개의 아종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에 깃털이 주로 녹색이고 목덜미에 하얀 고리무늬가 없는 일본꿩은 아종이 오직 3개뿐이다.
유럽에 사는 꿩은 거의 다 이 두 종 사이의 교배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이 종의 중간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물론 돌연변이로 인해 색소 결핍증이나 색소과다증에 걸린 특이종도 존재한다.
수컷의 깃털은 찬란한 광택으로 빛난다. 반면에 암컷의 깃털은 베이지색에서 갈색까지 다소 우중충하고 단조로운 색깔을 띤다.
튼튼한 발톱 때문에 빨리 달릴 수 있고, 먹이를 찾기 위해 땅을 긁어 댈 수도 있다.
근육조직도 단단해서 힘차게 비상할 수 있고, 꼬리가 발달되어 비행할 때 편리하게 키잡이 역할을 한다. 꿩 병아리는 부화된 후 2개월 동안은 깃털에 윤기가 없다.
수컷은 2개월이 지나야 서서히 색깔이 변하는데 이 때문에 멀리서도 암.수를 구별할 수 있다.
이렇게 색이 변하기 때문에 16주까지는 수컷의 나이도 헤아릴 수 있다.
그러나 암컷의 나이는 단지 몸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4개월이 지나면 어렸던 꿩의 모습은 어른 꿩과 다를 바가 없다. 며느리발톱은 오직 수컷에게만 있는데, 그 길이가 각기 다르므로 며느리발톱만으로는 연령을 감별하기가 곤란하다.
봄이면 수컷은 삼천평에서 삼만평에 이르는 영역을 확보하고 다른 수컷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영역을 지킨다.
만약 다른 수컷이 영역을 침범하면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며 이 싸움에서 패배한 놈은 자기의 영역을 잃고 번식할 기회도 잃는다. 이런 싸움은 대부분 번식기인 봄에 이루어지며 승리한 수컷은 하나 이상의 암컷을 확보해 일종의 처첩무리를 이룬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수컷들은 '꿩-꿩' 하고 두 음절의 거친 울음소리를 내어 영역을 표시하기도 하고, 땅바닥에 대고 날개를 힘차게 부딪치며 과시하기도 한다.
여름이 되면, 꿩 무리의 부부관계는 다소 느슨해진다.
생후 2주부터 날기 시작하는 꿩 병아리는 하나 둘씩 어미꿩의 곁을 떠나기도 하지만 암컷은 새끼들을 위해 안전하고 먹을 것이 풍부한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하는데 하루에 2km나 돌아다닐 때도 있다. 여름이 끝날 무렵이면, 이 무리들은 보다 큰 무리로 규합하고, 겨울철 먹이가 부족할 때는 하루에 육만평을 헤매기도 한다.
꿩의 먹이는 계절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다.
농가근처의 곡물을 먹기도 하고 풀잎, 나뭇잎, 도토리나 과일 등을 먹기도 한다. 육식으로는 개구리나 곤충, 애벌레, 심지어 개미도 먹는다.
섭취한 음식물은 굵은 모래나 작은 조약돌을 먹어 모래주머니에서음식물을 빻도록 한다. 물은 냇물이나 이슬 또는 식물을 섭취하여 갈증을 해소하는데, 수분이 귀한 건조한 지역에서는 물을 구하기 위해 더 먼거리를 찾아다니기도 한다.
암컷은 3월 말경부터 알을 잉태하기 시작하여 올리브색이나 회색을 띤 알을 9~12개 낳는다.
부화기간은 23일에서 25일이다.
부화는 대부분 5월과 6월에 이루어지고 포란 초기에 알이 깨질 때는 재교미를 한 후 두 번이나 세 번, 계속해서 산란을 보충한다.
부화는 7월이면 끝나지만 늦은 것은 8월까지 진행되는 것도 있다.
둥지는 냉해나 폭우로 인한 피해로 파괴될 수 있는 잡풀이 우거진 곳에 있으므로 까치, 까마귀, 고슴도치, 너구리, 뱀 등의 동물들이 자주 침입한다.
부화된 꿩은 8월이나 9월이 되면 4마리에서 6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이 보통이며 많을 경우 최고 16마리까지 무리지어 다니기도 한다. 반면 피해로 인하여 겨우 한, 두 마리를 데리고 다는 암컷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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