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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고향의 야생화 - 6월 5일

by 지암(듬북이) 2016. 6. 7.


물때도 그렇고

어머님이 출연한다는 '인간극장' 촬영도 있고,

겸사겸사 고향길에....


6월 5일.


해당화는 열매가 맺히고 있다.




뒷바다에 가기 전 잠시 고향 집 주변을 둘러본다.


아주까리가 자라고,





떡쑥은 무성하게 한자리 차지했다.

어머님이 형의 차밭을 신경 끄면서 점차 잡초가 많아지고 있다.

언젠가는 형도 어머님의 그 수고로움과

식물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알 수 있으려니 생각해본다.



언제부터인가 흰민들레도 점차 개체수가 적어지고 있다.







나비나물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무성하게 반겨준다.





젓가락나물.





사철채송화가 곳곳을 붉게 채색하고 있다.







워낙 자식들이 좋아해서인지 매해 빼놓지 않고 완두를 키우신다.

올해도 그 바쁘신 와중에도 자식들 준다고

그 큰 바구니 가득 까 놓으셨다.






이번에는 산마늘 열매를 제 때 채취해 다시 한 번 산마늘 재배에 도전해봐야겠다.





오래전에 형 작업장과 전시실이 퀭한 느낌이 있어 특이한 담쟁이덩굴이 있어

몇 개 파다 심었는데,

너무 무성하게 자라 곳곳을 덮고 있다.

미국담쟁이덩굴인줄 알았으면...





우단동자




뒷바다로 넘어가는 길에 으아리.





선씀바귀



고들빼기









씀바귀





어성초



줄기에 빨간색의 무늬로 큰까치수영





보리수나무 꽃





해국은 그 자리에

그렇게 변함없이 맞이한다.



대나물.



줄기를 보면서 참나리로 추정해본다.





갯메꽃이 환하다.






비짜루.





모래지치 꽃이 한창이다.

사진에 담다보니 그 미소가 새롭게 다가온다.





머루



사철쑥






삽주



돌가시나무.





거위벌레



향등골나물





찔레꽃.

돌가시나무와는 자라는 모습과 잎의 모양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통 찔레꽃이 진 다음에 돌가시나무 꽃이 핀다.





기름나물





청미래덩굴도 열매를 맺고,



큰조롱도 이제 꽃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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