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도 그렇고
어머님이 출연한다는 '인간극장' 촬영도 있고,
겸사겸사 고향길에....
6월 5일.
해당화는 열매가 맺히고 있다.
뒷바다에 가기 전 잠시 고향 집 주변을 둘러본다.
아주까리가 자라고,
떡쑥은 무성하게 한자리 차지했다.
어머님이 형의 차밭을 신경 끄면서 점차 잡초가 많아지고 있다.
언젠가는 형도 어머님의 그 수고로움과
식물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알 수 있으려니 생각해본다.
언제부터인가 흰민들레도 점차 개체수가 적어지고 있다.
나비나물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무성하게 반겨준다.
젓가락나물.
사철채송화가 곳곳을 붉게 채색하고 있다.
워낙 자식들이 좋아해서인지 매해 빼놓지 않고 완두를 키우신다.
올해도 그 바쁘신 와중에도 자식들 준다고
그 큰 바구니 가득 까 놓으셨다.
이번에는 산마늘 열매를 제 때 채취해 다시 한 번 산마늘 재배에 도전해봐야겠다.
오래전에 형 작업장과 전시실이 퀭한 느낌이 있어 특이한 담쟁이덩굴이 있어
몇 개 파다 심었는데,
너무 무성하게 자라 곳곳을 덮고 있다.
미국담쟁이덩굴인줄 알았으면...
우단동자
뒷바다로 넘어가는 길에 으아리.
선씀바귀
고들빼기
씀바귀
어성초
줄기에 빨간색의 무늬로 큰까치수영
보리수나무 꽃
해국은 그 자리에
그렇게 변함없이 맞이한다.
대나물.
줄기를 보면서 참나리로 추정해본다.
갯메꽃이 환하다.
비짜루.
모래지치 꽃이 한창이다.
사진에 담다보니 그 미소가 새롭게 다가온다.
머루
사철쑥
삽주
돌가시나무.
거위벌레
향등골나물
찔레꽃.
돌가시나무와는 자라는 모습과 잎의 모양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보통 찔레꽃이 진 다음에 돌가시나무 꽃이 핀다.
기름나물
청미래덩굴도 열매를 맺고,
큰조롱도 이제 꽃을 준비하고 있다.
'탐사 나들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의 야생화 - 6월 6일 (0) | 2016.06.08 |
---|---|
해양생물 탐사 - 6월 5일 (0) | 2016.06.07 |
동네의 야생화.2 (0) | 2016.05.31 |
버찌가 익어가는 날에 (0) | 2016.05.29 |
동네의 야생화.1 (0) | 2016.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