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가 익어가고 있다.
조금 흐리고 무더운 5월 29일.
새로운 인근 야산을 둘러보았다.
버찌를 먹고 입 주변이 검붉게 물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
엉겅퀴가 한창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산해박도 예전보다 얼굴보기가 어려워진 것 같다.
볕이 잘 드는 무덤가에서 종종 만나곤 한다.
호박벌인줄 알고 검색하다가 서양뒤영벌임을 알게되었다.
화분 매개로 들여왔는데,
번식이 왕성해서인지 논란이 있는 것 같다.
미국자리공.
매번 자리공을 만나면 자세히 들여다바야지 하면서도...
언젠가는 우리 토종의 자리공을 만날 수 있겠지.^^
선씀바귀.
엉겅퀴와 서양뒤영벌.
멍석딸기.
벌써 개복숭아가 영글어가고 있다.
눈에 선하게 다가오는 간버섯.
사진을 담으면서도 관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꿀풀
꽃을 따서 빨아 먹기도 했던 하고초(생약명).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한다.
민간에서는 피부명에 땅비싸리를 말려 달인 물로 씻어낸다.- 약초도감
방송에 종종 등장하는 고삼도 꽃망울을 준비하고 있다.
관중이 무성하다.
분위기는 좋은데...
그냥 삼씨만 뿌리고 있다.
그늘이 너무 져서 어둡다.
옥잠난초.
갈색쥐눈물버섯
노란이끼버섯
난버섯
한입버섯은 벌레 먹고 늙으셔서 그 생이 다해가는 친구들도 있고,
새로 돋아나는 유균들도 있다.
으아리.
보통 큰꽃으아리보다 늦게 꽃이 피는 것 같다.
벌등골나물은 고라니가 드셔서 그런지
중간 중간 상처난 부분이 많다.
등골나물
잠자리 앉았다. 카메라 들이대니 다시 난다.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서면 다시 살짝 날면서 약 올린다.
해넘이 한해살이풀 배암차즈기는 보통 곰보배추라고도 한다.
익모초
환삼덩굴
조금 큰나무가 있는 산으로 이동했다.
주차할 곳 이 마땅하지 않아 들길을 따라 한참을 ...
족제비싸리.
명아주개떡버섯.
등갈색미로버섯
홀아비꽃대 열매가 새초롬하다.
박쥐나무 꽃이 활짝 피고,
도꼬로마
하늘말나리는 아직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벌깨덩굴.
초롱꽃
짧은털접시버섯
선밀나물 열매
오행삼
백선은 이제 꽃이 지고 열매를 맺고 있다.
활량나물
돌아오는 길.
사위질빵 충영을 만났다.
여름으로 치닫고 있어 덥다.
날파리와 모기가 많아지고 있다.
오후 햇살에 아이들도 놀이터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놀고 있다.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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