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 산딸나무가 반짝거려 한 번 나들이 해야지 하다가...
5월 25일
산딸나무가 연녹숲을 배경으로 하얀 은하수가 되었다.
며느리배꼽.
미국딱총나무의 개체수가 많다.
길 주변에는 뱀딸기 열매가 붉게 익었다.
어린 시절.
먹을거리가 많이 부족해 맛은 없어도 배를 채우기 위해
메귀리 같은 벼과 식물 줄기에 줄줄이 꿰어
하나씩 빼 먹었던 추억이 새삼 떠오른다.
솔나물
멍석딸기
인동덩굴의 향이 진하게 다가온다.
그 향만큼이나 진한 님들이 연상되어 괜히 가슴 저리다.
향모.
오디가 검게 익어가고 있다.
오디의 추억.
어린 시절의 추억은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에 치중된 것 같다.^^
달팽이의 짝짓기.
뒷 편으로 작은 아기 달팽이가 보이고 있다.
?
하천을 뒤엎으려 서서이 넘실대는 가시박.
한달 정도만 지나면 미호천과 지류에는 가시박이 넘실댈 것 같다.
에휴!
골풀
예전에는 미국물칭개나물인줄 알았는데
큰물칭개나물이다.
독버섯 중의 하나인 솔미치광이버섯.
침엽수 고목에 발생.
간혹 엄나무가 보이고 있다.
엉겅퀴
씀바귀도 개체수가 제법 된다.
벚나무 열매도 익어가고
꿀풀
할미꽃이 젖어있어서 그런지 아래와 같은 조금 다른 모양을 보이고 있다.
잔대가 있네.
꿩의밥을 초여름에 만나니 조금 새롭다.
길골풀
The Autumnroad - T.S.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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