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물통 3개을 챙겼음에도 부족해서 삼복 더위의 개처럼 늘어지고 헉헉댄다.
8월 5일.
소금을 챙겨야지 하면서도 또 금새 잊고 말았다.
짐승길도 무성한 풀과 나무로 그 길이 잘 안 보이고 ,
수풀 속을 헤치며 산 능선을 찾아 올라간다.
사위질빵이 곳곳에 늘어져 꽃이 한창이다.
좀담배풀에 앉아있는 날파리.
산행의 불편을 더해주는 녀석 중의 하나이다.
아직 꽃이 지지않고 노루오줌이 남아 있다.
새삼이 풍성하게 기생하고 있다.
돌콩
새팥
수크령
족제비눈물버섯
털이슬
방귀버섯속
쌍살벌의 집
털긴뿌리버섯
조개껍질버섯
젖버섯(굴털이)
배젖버섯
긴대밤그물버섯
둥근포자땀버섯(추정)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애광대버섯
갈색애광대버섯과 흰애광대버섯이 동일종으로 애광대버섯으로 포함되었다.^^
노란대망그물버섯
무늬노루털버섯에서 개능이버섯으로 개칭되었다.
귀신그물버섯
흰가시광대버섯의 유균부터 성장 모습을 한자리에서 보게 되었다.
도라지
깔때기버섯속
독우산광대버섯
쉽싸리
불로초
계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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