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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인근 야산에도 단풍은 물들고...

by 지암(듬북이) 2016. 10. 19.



개옻나무도,



단풍나무와 생강나무





붉나무도





점점이 겨울나기 준비에 잎을 하나 둘 떨구고 있다.

잎들의 마지막 아우성은 붉게 물들어가고,

계절갈이는 아픔이고,

또 다른 희망이다.


아우성이 뭉개지고 있는 지금,

변함없이 자연은 그 아픔을 감내하면서

다음 세대와 다음 계절에 대한 희망이 있기에

그렇게 붉게 외치고 있는 것 같다.



인근 야산을 잠깐 들여다보았다.

전날 내린 작은 비에 어떤 새로운 친구들이 스러지고 나오고 있는지 궁금하다.

10월 17일.



백등색깔때기버섯(추정)

갓을 문지르면 검게 변한다고 하는데...

다음에 만나게 되면 한 번 확인해봐야겠다.



까실쑥부쟁이와



산국



꽃향유가 어우러져 있다.



방아깨비도 한 몫한다.



애광대버섯(흰)





흰주름버섯





좀말불버섯이 제법 많다.

말불버섯과 긴목말불버섯도..



장미무당버섯





분홍콩점균





꽃흰목이와 좀말불버섯





양파광대버섯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가 큼지막하다.







민자주방망이버섯이 종종 보이고,









향기젖버섯









먼지버섯이 포자를 날리고 널부러져 있다.

그중에 그나마 싱싱한 개체를 찾아 담아본다.



황노랑무당버섯과 맑은노랑무당버섯에 대해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





자주빛무당버섯







노란젖버섯











붉은점박이광대버섯





산부추



감국







뒷 편의 풍경



오렌지밀버섯




미역취




마귀광대버섯



은방울꽃 열매



산부추



누리장나무





독우산광대버섯






청미래덩굴 열매도 붉게 영글어가고 있다.



노란막광대버섯





조금씩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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