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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국악 나들이

발표회 - 전래놀이 모듬(어깨동무)/ 사물놀이(신아리랑)

by 지암(듬북이) 2017. 1. 26.


요즘에는 원내에서 친구들이 활동한 사진, 미술,  만든 작품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위주로 ..

혹은 가족사랑의밤 형식으로 재롱잔치/학습발표회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도 절반 정도는 재롱잔치/ 학습발표회를 공연장 등을 빌려 발표하기도 한다.

매해 몇 번의 발표회를 하면서 어느 정도 익숙할만한데,

여전히 무대 뒤에서 바라보는 분주하게 준비하는 선생님들, 설레임과 반짝이는 눈빛의 아이들은 늘 새롭기만 하다.

7세반 친구들은 그동안 경험했던 장단들을 엮고,

맨 뒤에 신아리랑 음악을 편집해 사물악기를 연주했다.


6세반 친구들은 2주전에야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부랴부랴 3번의 연습(총 연습시간은 1회당 30분씩, 1시간 30분)  후에 무대에 올랐다.

위치라도, 동선이라도  무대에서  밟아봐야했는데,

반 선생님들 위주로 진행되어 리허설도 못하고....


에궁!

뒤에서 그렇게 말로 이야기를 전했음에도 처음 등장부터 반대방향으로 ..

그래도 애들 스스로 알아서들 노는 모습에 ^^










어깨동무 노래에 맞춰 신나게 뛰면서 등장하기


어깨동무 씨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다

동무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

어깨동무 씨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다

동무동무 까치동무 예쁘게 예쁘게 날아라


개구리 뛰기 한 다음 손뼉을 마주대고 앉아서 돼지씨름으로

천동무 만동무 머리칼에 얽힌 동무

날 무른 날 개동무 날 좋은 날 해동무


돼지씨름에서 진 친구는 우는 동작.

이긴 친구는 어깨춤과 함께 한바퀴 돈 다음 안아주기.

동무동무 어깨동무 어딘든지 같이 가고

동무동무 어깨동무 언제든지 같이 놀고

 

사방치기의 걸음새와 뛰기로 무대 뒷편에 반원으로 모이기: 어느정도 연습이 필요하기에

그냥 다리세기 놀이를 했다.  

동무동무 고깔동무 동무동무 사발동무

주머니 끝에 돈 닷돈 가랑잎에 술 한잔


어깨동무 씨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다

동무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

   

노래가 끝나면서 "애들아. 무궁화꽃이 하자!" -음성 녹음과 편집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3회

술래잡기로 연결 


아이들을 찾는 술래.

혼자 남은 술래는 외톨이가 되어 쓸쓸하게 울면서 할머니의 자장가와 함께 꿈나라로...

별 헤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 친구들이 둥글게 모여 자고 있는 친구 보듬는 강강술래.

"와" 소리에 놀라 깨어나기.

"이야!친구들이다."

(친구들은 모른 척 눈 감고 손 모아 기도하는 중)

수건 돌리기와 닯잡기 놀이로 연결

"별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향기반 저녁 먹어라"

" 애들아. 내일 놀자"

어깨동무 음악과 함께 부모님들께 자연스럽게 인사하기와 퇴장.

 












▲ 별 헤는 소리 준비중.



▲ 쥐야 쥐야 다리세기 놀이


▲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 꼭꼭 숨어라  "애들아 찾는다"


▲ 와아!


▲ 별(수건)돌리기 놀이 중















신아리랑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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