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에서는 대섬이라고 부르는데, 표기는 솔섬으로 되어있다.
굴을 채취한 그물망.
▲ 아침에는 누님과 함께 며칠 깔 굴을 가지러 대섬으로...
▲ 누님한테도 한소리 듣고는 얼른...
굴 작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누나가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만대의 상징물을 보여준다.
형이 디자인하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만대 상징물.
또 수억말 입구에 만대마을 간판을 보여주며 또 자랑이다. ㅎㅎ
마을 사람들이 옛날보다 조금 더 행복한 것 같아 좋다.^^
▲ 큰 누님은 채취한 굴 껍질을 깔려고 준비중이다.
▲ 형은 해가 중천인데도...
이불 속에서 마냥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 어머님은 그림을 그리고 계신다.
즐기시면서 그림을 대하는 모습이 좋다.
옛날에는 꽃 그림을 그리시더니,
신사임당에서...
요즘에는 어느 화가의 작품집을 보며 따라하신다.
내 그림을 못 그리겠다며...
학원에 다니면서 배워야겠다고 하신다.
그동안 그리셨던 그림들을 들고 오셔 한 번 보라고 건네신다.
아무 말없이 들여다보다 왜 말이 없냐며 혼났다.ㅎㅎ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해야 도움이 되고 발전이 될텐데...
왜 말이 없냐고 하신다.
에휴!
억지로 이런 저런 말을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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