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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누리 /일상

어머니의 스케치북.2

by 지암(듬북이) 2017. 3. 3.



▲ 고향에서는 대섬이라고 부르는데, 표기는 솔섬으로 되어있다.

    굴을 채취한 그물망.



▲ 아침에는 누님과 함께 며칠 깔 굴을 가지러 대섬으로...










▲ 누님한테도 한소리 듣고는 얼른...


굴 작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누나가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만대의 상징물을 보여준다.

형이 디자인하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만대 상징물.




또 수억말 입구에 만대마을 간판을 보여주며 또 자랑이다. ㅎㅎ

마을 사람들이 옛날보다 조금 더 행복한 것 같아 좋다.^^








▲ 큰 누님은 채취한 굴 껍질을 깔려고 준비중이다.






▲ 형은 해가 중천인데도...

   이불 속에서 마냥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 어머님은 그림을 그리고 계신다.

    즐기시면서 그림을 대하는 모습이 좋다.

    옛날에는 꽃 그림을 그리시더니,

    신사임당에서...

    요즘에는 어느 화가의 작품집을 보며 따라하신다.


 내 그림을 못 그리겠다며...

 학원에 다니면서 배워야겠다고 하신다.


그동안 그리셨던 그림들을 들고 오셔 한 번 보라고 건네신다.

아무 말없이 들여다보다 왜 말이 없냐며 혼났다.ㅎㅎ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해야 도움이 되고 발전이 될텐데...

왜 말이 없냐고 하신다.

에휴!

억지로 이런 저런 말을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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