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발 화상으로 몇 주째 병원에 입원 중이시다.
틈 나는대로 종종 방문해도 형제자매들에 비하면 매번 부족한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다.
조금 오랜 기간 입원해있는지라 겸사겸사 얼굴의 사마귀 제거와 조직검사로 병행하게 되었다.
다행히 아무 이상없이...
다음주 정도에 퇴원 예정이라 ....
인천에서 일 하시는 매형도 내려오고,
근처의 동생네도 병원에 와 있고,
가지고 간 푸짐한 쌈들을 나누어주고,
이러저런 이야기들....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 앞에 위치한 장미정원에 들렸다.
여러 종류의 장미들.
화사하다.
그늘에 앉아 맥주 한 잔이 건네는 휴식과 이야기들....
▲ 매형은 휠체어를 너무 빨리 밀고 다닌다.
▲ 많은 가족들과의 시간에 어머니의 얼굴은 장미처럼 화사하다.
▲ 동생네의 여유로운 휠체어 밀기.
▲ 장미정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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