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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누리 /일상

천안단대병원 - 장미정원에서

by 지암(듬북이) 2017. 5. 21.





어머님이 발 화상으로 몇 주째  병원에 입원 중이시다.

틈 나는대로 종종 방문해도  형제자매들에 비하면 매번 부족한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다.

조금 오랜 기간 입원해있는지라 겸사겸사 얼굴의 사마귀 제거와 조직검사로 병행하게 되었다.

다행히 아무 이상없이...

다음주 정도에 퇴원 예정이라 ....


인천에서 일 하시는 매형도 내려오고,

근처의 동생네도 병원에 와 있고,

가지고 간 푸짐한 쌈들을 나누어주고,

이러저런 이야기들....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 앞에 위치한 장미정원에 들렸다.

여러 종류의 장미들.

화사하다.



그늘에 앉아 맥주 한 잔이  건네는 휴식과 이야기들....



























매형은 휠체어를 너무 빨리 밀고 다닌다.



많은 가족들과의 시간에 어머니의 얼굴은 장미처럼 화사하다.



동생네의 여유로운 휠체어 밀기.




장미정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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