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색천 중에서 파란 천 4개을 묶어 소용돌이 표현하기(덕석말기를 응용)
계획된 수업은 원 주변의 여름 식물들을 만나고 놀이하는 여름 풀놀이 시간이었다.
쇠비름 뿌리를 문지르며 '신랑님이 오신다...' 뿌리 놀이와,
강아지풀 놀이.
환삼덩굴과 아까시잎 놀이.
바랭이 화살과 풀피리 불기.
부용과 무궁화꽃으로 닭 놀이하기 등등
에궁!
계속 내리던 장마가 그친 다음 햇살이 너무 뜨겁다.
시원한 실내에서 청청 맑아라와 엄마 손은 약 손으로 ....
▲ 샘과 우물에 관한 이야기 활동시 활용한 샘(파란천)과 흙탕물(노란천)
지금은 수도가 있어 세수도, 음식도, 빨래도 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옛날 수도가 없을 때에는 마을 공동 우물을, 집 근처에 있는 우물을 이용했답니다.
우물은 수다방.
우물은 광화문 광장.
우물은 여인들의 소통과 대화의 공간.
힘든 시댁의 공간을 벗어나 물레나물처럼 노란 옷을 입은 물레각시가 물 길러 우물로 오고 있네요.
장마비에 뿌옇게 변한 우물물을 어떻게 하면 맑아지게 할 수 있을지 이야기 해 볼까요?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 자진모리장단으로 노래를 약간 바꾸어...
청청 맑아라 청청 맑아라
물레 물레 물레 각시 물 길러 온단다
청청 맑아라 청청 맑아라
흙탕물은 나가고 맑은 물 솟아라
청청 맑아라 청청 맑아라
▲ 손뼉치기 하면서 노래 부르기
- 손뼉(자기 손) 손뼉 짝 짝(짝꿍과 손뼉 치기)
- 세번 굴리면서 올라가서 짝(물레 물레 물레 각시)
- 세번 굴리면서 내려와서 짝(물 길러 온단다)
▲ 마지막 '청청 맑아라'에 가위바위보 (벌칙은 노래를 부르면서 진 친구를 흙탕물로 설정해서)
▲ 무릎 굴신과 움직임.
다양한 놀이를 해보자!
▲ 두 모둠으로 나눈 다음 각 모둠은 다시 바위 모둠, 시냇물 모둠으로 나눈다.
바위 모둠은 서로 손을 잡고 위로 올린다. 시냇물 모둠은 파란 천을 잡고 바위를 통과한다.
출발점과 반환점을 설정해 놓고 모둠 놀이를 한다.
바위와 시냇물 역할 바꾸어 놀이하기.
▲ 파란천 4개를 엮어 긴 시냇물을 만들고 소용돌이가 되어본다. (덕석말기 응용)
▲ 긴 시냇물은 큰 우물이 되고 한 모둠은 흙탕물이 되어 우물 안에, 한 모둠은 우물 밖에서 흙탕물을 내 보낸다.(피구 응용)
역할 바꾸어 놀이하기.
▲ 흙탕물 까막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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