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만가닥버섯이 가을에만 발생하는줄 알았는데...
봄에도 발생한다는 버섯 카페의 이야기를 확인한 후.
혹여나 들여다본 오창 호수공원의 잿빛만가닥버섯이 자라는 곳.
화장실 앞과 소나무 아래에서는 갓 발생하기 시작한 흔적만 확인할 수 있었고,
참나무 아래 그늘진 곳에서 몇 개체 만날 수 있었다.
다음 비가 온 다음 다시 들여다봐도 좋을듯싶다.
이제 조금씩 버섯들이 발생하는데,
기쁘기도 하면서도 에휴! 벌써부터 이름 부르기가 두렵기까지하다.
호수공원의 꽃단지에서는 작약과 붓꽃이 한창이다.
찔레와 아까시나무 꽃도 이제 시작이고...
▲ 아까시나무 꽃망울이 싱그럽다.
이번주 토요일 꿈다락 수업의 내용 중에 화전놀이가 있는데, 아까시나무꽃 튀김 요리도 함께 해야겠다. ㅎㅎ
▲ 찔레꽃도 화전에 넣어봐야지.
▲ 작약이 만개하고 있다.
▲ 붓꽃도...
▲ 화장실 앞과, 소나무 밑에서는 거의 만날 수 없었고,
참나무 그늘 아래에서 몇 개체 만날 수 있었다.
▲ 조금 깨끗한 곳으로 이사 겸 재배를 시도해보았다.
▲ 소나무 아래에서 막 돋아나기 시작한 잿빛만가닥버섯.
▲ 버드나무 씨앗들이 하얗게 날아다니고, 잔디밭 곳곳에 뭉텅뭉텅 솜뭉치마냥 굴러다니기도한다.
잔디배꼽버섯(추정) 위에도..
▲ 먹물버섯은 딱 한개체.
▲ 황갈색먹물버섯(노랑쥐눈물버섯)
▲ 모과나무 아래 방패외대버섯이 즐비하게 돋아났다.
▲ 때죽나무
▲ 귀화식물인 세열유럽쥐손이를 처음으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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