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으로 떠난 능이 탐사.
9월 30일.
지난번의 못다한 탐사가 아쉬워 떠났는데...
에고야!
능이와 송이 하나도 만나지 못하고 개능이 하나 살짝 맛만 보았다.
▲ 먹물버섯
이번에는 이것 저것 들여다보지 않기로 했는데...
화단 옆에 아침 햇살과 어울리는 먹물이 보여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먹물버섯은 식용이지만, 남자들의 성기능을 약화시킨다고 한다.
▲ 문경의 대표적 상징 중의 하나인 '사과'
▲ 맛있게도 잘 익어가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이라 아침 바람이 제법 서늘해 윗옷 하나 더 걸쳤건만,
산을 타자마자 많이 더워 배낭 안으로...
▲ 구절초
▲ 양산버섯
▲ 나도송이풀
▲ 흰고려엉겅퀴
▲ 외대덧버섯도 간간이 얼굴을 보여주는데, 대부분 노균이고... 이미 그 시기가 지난 것 같다.
마귀광대버섯 | 삿갓외대버섯 |
▲ 싸리버섯 종류
▲ 뽕나무버섯은 제법 만날 수 있었다.
▲ 붉은껍질광대버섯
▲ 싸리버섯 종류
거친껄껄이그물버섯 | 담황색주름버섯 |
▲ 무늬노루털버섯(개능이)
조금 떼어 입에 넣자마자 쓴맛이 가득 밀려왔다.
뱉은 다음 물로 가셔내어도 쓴 기운은 지속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 독특한 풍미가 느껴졌다.
▲ 뽕나무버섯이 한창이다. 잣뽕나무버섯과의 구별은 조금 더 공부해야할 것 같다.
다발방패버섯 | 광양주름버섯 |
▲ 맛있는 식용버섯 중의 하나인 노란구름(흑갈색)벚꽃버섯은 개체수가 적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 검은비늘버섯
비늘버섯 종류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 비늘버섯
▲ 진노랑비늘버섯
▲ 거북좀말불버섯(임시명)
누더기광대버섯 | 큰마개버섯 |
▲ 끈적버섯속
애들도 공부해야하는데, 계속 숙제만 쌓고 있다.
문경에서 만난 끈적버섯속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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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버섯아재비 | 황소비단그물버섯 |
▲ 땀버섯속
▲ 흰살버섯
▲ 흰진범
▲ 무당버섯속
▲ 거북좀말불버섯
▲ 고동색광대버섯
▲ 마가목 열매
▲ 서덜취 추정
▲ 단풍나무 물 들기 시작했다.
▲ 좀말불버섯
▲ 큰우산광대버섯
▲ 노란젖버섯
▲ 개나리광대버섯
흰털깔때기버섯(추정) | 고리갈색/살갗갈색깔때기버섯 |
▲ 청환각버섯
▲ 이마제키광대버섯
▲ 독우산광대버섯
▲ 꼭두서니 열매
▲ 가을의 국화 꽃망울 살 찌고 있다.
▲ 이제 배초향 지고, 꽃향유의 시간이다.
애기무당버섯 | 아이보리꽃무당버섯 |
▲ 작은 물 웅덩이마다 떨어진 낙엽들 노닌다.
낙엽과 함께 가을도 떨어지고 흘러가고 ...
무당거미줄에 걸린 나방인양,
그렇게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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