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지나간 명절 연휴.
잠시의 시간을 내어 바다에도 다녀오고, 사진도 좀 담았는데,
점점 무뎌지며 슬렁 슬렁 대상들과 만나는 것 같아 속상하다. ㅜㅜ
바다 물고기들도 명절을 보내는 중인지, 통 입질이 없다.
포인트를 옮겨가며 구멍치기로 매운탕거리를 장만하기 보다는 계속 광어 루어 낚시만...
꽝! ㅎㅎ
빈 다람치를 둘러메고 돌아오면서도 큰 아쉬움없이 그냥 편하다.
해국은 변함없이 제 철에 피어나고,
오래 묵은 도라지도 계속 그 자리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
해당화 열매는 나들이객들이 따 드셨는지 딸랑 두개가 대롱대고,
▲ 꽃며느리밥풀
▲ 도라지
▲ 이고들빼기
▲ 해당화
▲ 사데풀
▲ 비짜루 열매
▲ 모시대
▲ 참취
▲ 애광대버섯
▲ 뽕나무버섯/잣뽕나무버섯의 구별이 쉽지 않네.
둘의 구별을 확인하기 위해 백두산의버섯도감 글을 인용했는데, 버섯 대에서 구별 포인트를 찾아야하는지...
생태로 구별하야 하는지...ㅜㅜ
잣뽕나무버섯 | 뽕나무버섯 |
형태 : 균모의 지름은 3~10cm로 처음에는 반구형-둔한 원추형에서 편평해지거나 가운데가 오목해진다. 표면은 어릴 때 암갈색이고 나중에 유백색 또는 암갈색의 섬유상 인편이 산재하며 흡수성으로 습기가 있을 때 적갈색이 되고 건조하면 연한 색으로 된다. 가장자리는 연한 색-유백색으로 줄무늬선이 있고 아래로 감기고 물결모양으로 굴곡지기도 하며 어릴 때는 가장자리 끝부분에 피막의 잔재물이 붙는다. 살은 두터운 편이고 백색에서 유백색으로 된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올린주름살-내린주름살이며 처음에는 백색에서 크림색, 회백색으로 되며 적갈색의 얼룩이 생기기도 하며 촘촘하다. 자루의 길이는 6~15cm, 굵기는 0.5~2cm로 원주형이며 간혹 눌려 있는 경우도 있다. 위쪽은 백색이고 아래쪽은 갈색이며 밑동 쪽은 흑갈색이다. 표면은 섬유상이고 흑갈색의 면모상의 비늘이 붙어 있다. 턱받이는 백색 막질로 속은 어릴 때는 차 있으나 나중에 빈다. 포자의 크기는 6.4~7.9×4.8~6.9㎛로 아구형-광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며 기름방울이 있다. 포자문은 유백색이다.
생태 : 봄~가을 / 가문비나무 등 침엽수의 그루터기 또는 썩은 나무에 군생 | 형태 : 균모의 지름은 4~13cm로 둥근산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고 중앙부가 둔하거나 약간 파진다. 표면은 거의 건조성이고 습기가 있을 때 점성이 있다. 색깔은 연한 황토색, 밀황색, 황갈색이나 노후 시 토갈색이고 중앙부에 직립 또는 압착된 가는 인편이 있으며 털이 없어서 매끈한 것도 있다. 가장자리는 처음에 아래로 감기며 줄무늬홈선이 있다. 살은 백색이고 맛은 온화하거나 조금 쓰다. 주 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바른주름살 또는 내린주름살로 성기며 처음은 백색에서 분홍살색으로 되고 노후 시 암갈색의 반점이 생긴다. 자루의 길이는 5~14cm, 굵기는 0.7~1.9cm로 원주형이고 기부는 불룩하며 구부러진다. 표면은 균모와 동색으로 줄무늬홈선 또는 털모양 인편이 있고 섬유질이다. 자루의 속은 갯솜질이나 나중에 빈다. 턱받이는 상위이고 처음에 두 층이며 갯솜질이다. 포자의 크기는 7~11×5~7㎛로 타원형 또는 난원형이고 표면은 매끄러우며 황색인 것도 있다.
생태 : 여름~가을 / 활엽수 또는 침엽수의 줄기, 밑동, 뿌리 또는 땅에 묻힌 고목에 속생·군생, 이 버섯은 여러 가지 나무의 근부병을 일으키며 천마의 공생균으로서 천마 재배에 이용 -백두산의 버섯도감 1 |
▲ 미동정
▲ 푸른귓등버섯
▲ 애기버섯속?
▲ 옥잠화
▲ 호랑나비와 백일홍
▲ 석류
▲ 무화과
▲ 부추
▲ 적하수오
▲ 사과
▲ 피라칸타
▲ 더덕
▲ 마타리
▲ 애기고추나물
▲ 배롱나무
▲ 코스모스
▲ 수박꽃
▲ 활나물
▲ 두더지
▲ 흰민들레
▲ 무당버섯속
▲ 담황색주름버섯 추정
▲ 암갈색애기버섯 추정
▲ 노란꼭지버섯
▲ 배무래기
▲ 조무래기따개비
▲ 검정꽃해변말미잘
*갈색꽃해변말미잘
우리나라 전 연안의 조간대 중부에서부터 수심 2m 전후까지의 암반이나 자갈 또는 모래 등 다양한 저질에서 흔히 발견되는 말미잘류이다.
매우 다양한 색채 변이를 보이기 때문에 유사종인 검정꽃해변말미잘(A. kurogane)과 구별이 쉽지 않지만,
검정꽃해변말미잘은 보통 촉수에 반점이 없는 반면 본 종은 반점의 색상은 다를지라도 대부분이 촉수에 반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구별이 된다.
촉수를 활짝 펼친 상태에서의 윗부분 직경은 7cm 전후이다.
잡식성으로 체벽에 작은 모래입자와 같은 다양한 이물질을 붙이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
- 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감
▲ 빨강따개비
▲ 주황해변해면
▲ 별불가사리
▲ 애기불가사리
▲ 갈고둥
연휴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인근 산으로 버섯 나들이를 계획했는데...
흑! 흑!
하루종일 페인트 작업을 해야했다.
매해 명절에는 일복이 가득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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