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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누리 /일상

고향 나들이 - 고구마 캐기

by 지암(듬북이) 2018. 10. 22.

10월 20일.

첫번째 발표회를 마치고, 소품과 악기, 탈을 정리하는데도 제법 시간이 소요되었다.

사진 정리와 출강확인서를 작성해 올리고나니 어느덧 저녁이다.

간단하게 아침에 끓여 놓았던 김치찌개에 밥 한 숟가락 뒤적여 배를 채우고 고향으로..


만사가 귀찮은데도, 그래도 고향에 가는 것은?


"이번 주말에 시간 되면 내려오너라.

고구마를 캐야하는데..."








이른 아침.

고구마를 캐기 전에 뒷 바다에 들려 잠시 매운탕거리를 간섭하고...







▲   구멍치기로 잡은 매운탕거리

    물 때가 별로 좋지 않은데도 넣자마자 입질에 제법 크기도 좋다.




▲   바닷가 주변으로 감국이 지천이다.














▲   해국




▲   고향에 투구꽃이 있음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   민자주방망이버섯









▲   요즘은 한창 축제 기간이다.

     나오리도 생태예술제 기간.





▲   에궁! 벌써들 고구마를 캐고 있다.


 제법 큰 농사일이 있으면 형제자매 함께하니 좋다.








▲   누렁이도 함께 어울려 좋은가보다.








▲   새참 시간.








▲   어머님도 경운기도 시간의 흔적들이 가득하다.

























▲   경운기도 20년이 훌쩍 넘어 많이 낡았다.

     제대로 보관을 하거나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그나마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

     좌.우 클러치도 고장나고, 속도 조절기도 오래전에 고장나 끈으로 대신하고...

     쟁기도 고장난 부분이 많다.

     임시방편으로 끈으로 대충 고정하거나 어영부영...

     내년부터는 빌려서 사용해야할 것 같다.



























점심 시간.





▲   차나무  









▲   석류





▲   봉숭아






▲   사과







▲   무화과






▲   코스모스


































































































고구마 농사가 잘 되었다며 어머님은 좋아하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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