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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죽림과 초평에서 만난 식물

by 지암(듬북이) 2019. 5. 30.





5월 29일.

유치원 주변의 식물들과 텃밭 식물





▲   개양귀비





꽃은 5월경에 피고 적색이지만 여러 가지 품종이 있으며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리고, 피기 전에는 밑을 향하다가 필 때에는 위를 향한다. 꽃받침조각은 2개로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백색이며 겉에 털이 있고 꽃이 필 때 떨어지며 꽃잎은 4개가 교호로 마주나기하고 길이 3~4cm로서 다소 둥글다. 수술은 많으며 씨방은 거꿀달걀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방사형이고 꽃대에 퍼진 털이 있다.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뜰보리수


목 : 팥꽃나무목(Thymelaeales)

과 : 보리수나무과(Elaeagnaceae)

속 : 보리수나무속(Elaeagnus)

보리수나무과의 식물들 모두 꽃과 열매, 잎에도 작은 반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왜 애들은 반점이 있을까?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관련한 글들이 없다.

나름대로 이 아이들만의 생존 전략일텐데...

곤충들이 미끄러지지 않고 잘 와서 수분해주길 희망해서?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햇빛과 관계가 있나?











▲   장미


꽃은 줄기 끝에 단생꽃차례나 산방꽃차례로 피며, 홑꽃은 꽃잎이 5개지만 원예종 가운데에는 홑꽃 이외에 겹꽃·반겹꽃을 이루는 것이 많다.

장미의 대표적 특성 중 하나는 가시인데, 가시는 줄기의 표피세포가 변해서 끝이 날카로운 구조로 변한 것이다.

 

돈 없고,

그리고 그들의 권력에 짓밟히고 아파하고 신음하던 시절.

최루탄 내음 가시기도 전에,

한 밤 장미공원을 찾곤 했었지.

한없이 나약하고 겁이 많았지만,

억지로 앞에서 화염병을 던지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억세게 북채 부여잡고 격전의 한가운데 있었다.

술을 마시면 억지로 강한 척, 힘쎈 척 치기를 부리곤 했었지.

돌이켜보면 이 또한 상처가 되어 멍울져 남아있다.




















▲   인동덩굴



겨울을 극복하며 삶을 이어가는 인동덩굴.

김대중 대통령님의 상징.

“나는 혹독했던 정치 겨울 동안 강인한 덩굴 풀 인동초를 잊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바쳐 한 포기 인동초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二千年南北頂上會談)은 대한민국 대통령 김대중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이 평양에서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한 회담이다.

1948년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로, 두 당국의 대표가 처음으로 만난 회담이다.

 

그날, TV를 보며 꺼이꺼이 그 격한 감정에 마신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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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슴 아린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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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은 차례차례로 피는데, 그 꽃이 두세 가지 색으로 변하면서 피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 백색 또는 엷은 자백색으로 피지만, 꽃가루받이가 되면 황색으로 변한다.

 











▲   방울토마토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토마토의 일종.













▲  고추


가지과의 고추(문화어: 댕추)는 고추속의 매운 열매채소를 일컫는 말이다. 맵지 않은 것은 단고추로 구분한다.

고추가 전래되기 전까지 한자 ‘초(椒) 산초(山椒)·초피(천초, 川椒)·후추(호초, 胡椒) 등 매운 양념을 통칭하는 말이었다. 때문에 16세기 임진왜란 때 일본에서 들어온 고추 이전에 다른 품종의 고추가 한반도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주장도 있으며, 2009년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참외



호박



참외(Cucumis melo ssp. agrestis var. makuwa)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분류학적으로는 멜론(Cucumis melo)의 한 변종이다. 1차 원산지는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 2차 원산지는 중국, 이란, 터키, 인도 등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로는 '한국 멜론'(Korean melon)으로 불린다.

 

박과

주로 열대와 아열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100속의 86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박·호리병박·뚜껑덩굴·오이·수박·참외·수세미 등의 70여 종이 야생 또는 재배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수박이나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오이 등의 많은 외래종은 식용 또는 관상용으로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대부분 덩굴손이 있는 덩굴 식물이지만, 종에 따라서는 물이 많은 작은 관목이 되는 것도 있다. 수꽃과 암꽃이 따로 있는 단성화로서 암수한그루 또는 암수딴그루인데, 매우 드물게는 양성화가 달리는 것도 있다. 꽃부리는 방사대칭으로, 대부분 통꽃을 이루고 있는데, 때로는 갈래꽃이 되는 것도 있다. 한편, 수술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에서 서로 합쳐져 있는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보통 3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로 3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는데, 안에는 여러 개의 밑씨가 들어 있다. 암술대는 보통 1개이지만, 때로는 깊게 갈래로 나뉜 것도 있으며, 특히 암술머리는 혹 모양으로 비후되는 것이 많다. 박과는 다른 통꽃류와 달리 밑씨가 2개의 주피에 싸여 있는데, 이러한 점으로 갈래꽃류인 파파이아과나 베고니아과와 유연이 깊다고 생각되는데, 어떤 학자는 목련류에서 시계꽃류를 거쳐 진화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위키백과










▲  가지

가지과의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식물

 

가지과는 약 98개 속, 2700여 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식지와 형태 그리고 생태적으로 아주 다양한 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지과에 속하는 것으로는 흰독말풀, 가지, 맨드레이크, 벨라도나, 고추속(파프리카, 고추), 감자, 담배, 토마토, 피튜니아가 있다.

가지과는 인류식물학적으로 볼 때 인류가 널리 활용해 온 과이다.

가지과는 음식, 향신료, 의약품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가지과는 알칼로이드 글루코시드가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소량으로도 인간과 동물들에게 치명적인 독이 된다.

-위키백과








진정쌍떡잎식물군 가지목에 속하는 과. 약 90속 2,800여 종이 있으며 중남미가 원산지이다. 가지과의 식물들은 식량과 약초로서 상당히 경제성이 높다.

 

한국에는 14속 30여 종류의 가지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중 구기자나무속의 구기자나무(L. chinense), 미치광이풀속(Scopolia)의 미치광이풀(S. japonica), 가지속의 배풍등(S. lyratum)과 까마중(S. nigrum), 꽈리속의 꽈리(Physalis alkekengi var. franchetii), 알꽈리속(Tubocapsicum)의 알꽈리(T. anomalum), 가시꽈리속(Physaliastrum)의 가시꽈리(P. japonicum) 등은 옛날부터 한반도에서 자라던 식물들이다.

이외에도 외국에서 들여와 즐겨먹는 가지·감자·고추·토마토·파프리카 등 다양하다. 이들 식물은 공통적으로 솔라닌이나 변종의 알칼로이드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싹이 작고 꽃 모양이 비슷하다.

 

가지과 식물은 각각 5장의 꽃잎과 꽃받침잎이 합쳐져 꽃을 이루며 꽃은 1송이 또는 여러 송이가 무리 지어 핀다. 수술은 5개이며, 씨방은 상위(上位)로 꽃의 다른 부위보다 위쪽에 달리고, 2개의 서로 붙어 있는 심피(心皮:밑씨가 들어 있는 부분)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반(花盤) 위에 바로 씨방이 붙지 않고 약간 경사지게 붙는다. 암술대는 하나이며 꽃가루를 받는 암술머리는 둘로 갈라졌다. 대개 꽃이 화려해서 곤충들이 많이 날아든다.

-다음백과





▲  땅콩


땅콩의 꽃은 노란색을 띠며 나비 모양을 하고 있고, 잎겨드랑이에 핀다. 꽃은 2-3개월에 걸쳐 피는데, 해 뜰 무렵에 꽃봉오리가 벌어지고 수정이 아침 나절에 이루어진다. 며칠이 지나면 자루처럼 생긴 씨방자루가 자란다. 씨방자루는 밑을 향해 자라 깊이가 약 3 cm~5 cm인 흙 속까지 밀고 들어간다. 다 자란 씨방자루는 길이가 18 cm 정도이고, 그 끝에는 발달 중인 열매가 들어 있다. 이 끝이 부풀어 올라 땅콩 꼬투리로 익는다. 꼬투리에는 보통 씨가 2개 들어 있다.














▲  뽕나무








▲  돌나물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 돌나물과 말똥비름 구별

잎차례: 3윤생(돌려나기)이면 돌나물 그렇지 않으면 말똥비름

꽃밥의 색: 갈색이면 돌나물, 노란색이면 말똥비름

잎이 도피침형이면 돌나물, 주걱형이면 말똥비름

줄기가 연한붉은색이면 돌나물, 녹색이면 말똥비름이다.





▲  노랑꽃창포











▲  붓꽃






▲  체리세이지

















▲  바위취


목 : 장미목(Rosales)

과 : 범의귀과(Saxifragaceae)

속 : 범의귀속(Saxifraga)

꽃은 5월에 피며 백색이고 꽃대는 높이 20-40cm로서 곧게 서며 원뿔모양꽃차례로서 길이 10-20cm이고 짧은 홍자색의 샘털이 있으며 정생(頂生)한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며 꽃잎도 5개로서 위의 3개는 길이 3mm 정도고 연한 홍색 바탕에 짙은 홍색 반점이 있으며 아래쪽 열편은 백색이고 길이 10-20mm로서 반점이 없으며 대형으로 피침형이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이다.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감나무

















돌아오는 길.

초평에 들르다.












▲  골무꽃









▲  지느러미엉겅퀴






▲  산달래







▲  곰딸기






▲  인동덩굴







▲  사상자





▲  쥐똥나무







머루




기린초



기린초의 이름 어원은 알 길이 없다고 하지만,5) 기린을 연상할 만한 형상을 기린초 열매에서 발견할 수 있다.

 

꽃이 지면서 열매가 만들어질 때, 긴 꽃자루(花莖) 끝에서 개개의 심피(心皮)가 부풀어져서 각각 하나의 별모양이 되어 사방으로 퍼져 매달려 있다. 마치 그 형상이 상상 속의 기린 뿔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기린(麒麟, kylin)은 중국 전설에 나오는 동물이기도 한데, 우리의 고대문화 속에도 등장하고,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는 왕 호위군을 기린군(麒麟軍)이라 했다. 슬기나 재주가 뛰어난 젊은 사람을 가리켜 기린아(麒麟兒)라 한다.

 

여기서 기린은 상상 속의 동물로, 아프리카 사바나에 사는 기린이 아니다. 기린초는 기린아처럼 재간둥이라 할 수 있으며, 서식처환경에 따라 식물체의 모양이 다양해진다. 수많은 꽃송이를 피우지만, 열매로 번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주로 땅속줄기으로 번식하거나, 땅바닥에 맞닿은 잎이나 줄기에서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경우가 흔하다.

- 한국식물생태보감 1

 

어린순이 올라올 때 꽃처럼 예쁘다. 돌나물같이 생긴 꽃이 예뻐서 심어 가꾸기도 한다. 어린순을 생으로 무치거나 쌈 싸 먹고,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친다. 데친 나물을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해 김밥에 넣으면 색깔이 예쁘고 맛도 좋다. 볶거나 무친 나물을 비빔밥에 넣어도 맛있다.

-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  젓가락나물






▲  박쥐나무






▲  곰딸기











▲  골풀


우리말에 ‘골’이란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지만, 골풀의 골은 바로 골수(骨髓)를 지칭하듯 속을 의미하며, 말(馬)이나 소의 먹이가 되는 풀을 지칭하는 된소리인 꼴(imagefont)이나, 돗자리의 재료가 되는 왕골의 북한지역 방언과도 잇닿아 있다.

-한국식물생태보감 1













▲  돌나물



















▲  뱀딸기






▲  무슨 뱀?





▲  영아자










▲  고삼

과 : 콩과(Leguminosae)

속 : 고삼속(Sophora)





▲  으아리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땅비싸리






▲  솔잣버섯(새잣버섯)










▲  백선



목 : 운향목(Rutales)

과 : 운향과(Rutaceae)

속 : 백선속(Dictamnus)

산호랑나비 애벌레의 숙주식물

방향성 식물, 속명 dictamnus는 고대 희랍명으로 dicte(산에서)란 뜻으로 이 식물의 생육지를 나타내고, 종명은 열매에 거센 털이 있다는 뜻이다.

 

이용방안

• 꽃의 향기가 뛰어나고 관상가치가 있으므로 화단용 식물로 이용이 가능하다.

• 지하부가 튼튼하여 토양을 고정시키는 능력이 강하므로 절사면 녹화용식물로 적합하다. 뿌리로 지상으로 노출시켜 초물분재로 이용하여도 좋다.

• 근피(根皮)를 白蘚皮(백선피)라 하며 약용한다.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백선의 뿌리를 봉황삼, 봉삼으로 부르는 이유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만주지방에서 채취한 삼들의 모양이 우람하고 거창해 보여서

보다 높은 가격을 받으려고 ‘鳳凰蔘’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 명칭이 산삼이 아닌 백선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한 종교 단체에서 신도들을 상대로 거금을 받아 내기 위한 술수로,

만병통치약이라는 미명하에 봉황삼이라는 이름으로 술을 담가서 한 병에 수백, 수천만원씩 받아 챙긴 사기극에서 비롯된 것이다.

 

 






5월 30일. 서청주에서



▲  기린초











▲  끈끈이대나물

























▲  멍석딸기





▲  뱀딸기




▲  인동덩굴










▲  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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