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가을보다도 진하고 아린 단풍.
울컥울컥 토해지는 그리움.
그렇게 가을이 가고,
겨울이 숲에 머물기 시작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가고...
▲ 단풍나무 겨울눈
▲ 물오리나무
▲ 백목련? 꽃눈
▲ 콩배나무
아교좀목이 | 가는육각구멍버섯 |
▲ 까마귀밥나무
▲ 배풍등
▲ 댕댕이덩굴
▲ 칠엽수 겨울눈
▲ 칠엽수 엽흔
▲ 산수유
▲ 왕고들빼기
고등식물의 줄기에 나는 잎의 배열 방식. 엽서(葉序)라고도 한다.
잎차례는 종속(種屬)에 따라 고정적(固定的)으로 갖추어진 유전적 형질에 의해 결정된다.
줄기에 잎이 달리는 부분을 마디라 하고 한 마디에 달린 잎의 수에 따라 하나씩 달리는 것을 어긋나기(互生), 두 개씩 마주 향해 달리는 것을 마주나기(對生), 4개 이상이 달리는 것을 돌려나기(輪生)라고도 한다.
서로 인접한 잎을 차례로 연결시키면 모든 잎을 어떤 규칙성 있는 선상(線上)에 배열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줄기를 횡단(橫斷)하는 윤상(輪上)에 배열하는 것을 돌려나기, 줄기의 긴축방향에 따른 종선상(縱線上)에 배열하는 것을 종생(縱生), 줄기를 회전하는 나선상에 배열하는 것을 사생(斜生 ; 나선잎차례)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이 중 어긋나기가 가장 흔한 잎차례이며 실제에 있어서는 나선잎차례와 일치한다.
나선잎차례에도 여러 가지 양식이 있고 선상의 배열양식에 일정한 규칙성을 볼 수 있다.
임의의 잎을 기준으로 하여 위쪽으로 인접하는 잎을 차례로 연결하면 반드시 정해진 몇 번째인가의 잎이 바로 위에 달린다.
따라서 인접한 옆 사이에는 일정한 각도 차이가 있다.
이것을 개도(開度)라고 한다.
잎이 겹쳐질 때까지 줄기를 도는 횟수를 분자로 하고 그 사이에 있는 잎의 수를 분모로 하는 분수(分數)에 따라 나선잎차례의 배열양식을 표시할 수 있다.
이 분수는 개도와 대응하며 예를 들어 1/3은 1회 돈 후에 세번째 잎이 바로 위에 오는 것을 뜻하며 서로 인접한 잎 사이의 개도는 360×(1/3)=120임을 가리킨다.
잎의 개도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정해져 있고 벼과식물은 1/2(180), 사초과는 1/3(120, 수목은 대부분 2/5(144 또는 1/3(120)이다.
이런 나선잎차례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급수(級數)로 표시 한다.
이 급수는 n=2로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나선잎차례이다.
이것을「쉼퍼-브라운의 법칙(Schimper-Braun’s law)」이라고 한다.
이 법칙은 수학적으로 피보너츠 급수와 관계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물현상은 생물이 극히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세포를 단위로 하여 성립되므로 단순히 수학적인 양식을 가지고 그 근본을 설명할 수는 없으며 잎차례의 문제도 그 예외는 아니다.
-출처: 사이언스올
▲ 개옻나무 엽흔과 겨울눈
▲ 큰방가지똥
▲ 사철나무
▲ 사철나무 겨울눈
▲ 두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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