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증평 생태놀이극 - 실구대, 고무신 집 지키기

by 지암(듬북이) 2023. 4. 26.

` 실구대소리와 손가마 만들기, 손가마 놀이 

` 닭잡기 놀이

 - 놀이에 대한 이야기와 상황극

 - 신발 던지기를 통한 호랑이와 닭 정하기 

 - 놀이 

 

 

 

 

 

` 고무신 집 지키기 

 - 두 모둠으로 나눈 다음 진 모둠은 고무신을 발로 던져 집을 지킬 위치를 정한다.

   떨어진 신발 모양 그대로 한 발은 움직일 수 없다. 이긴 모둠은 상대방 모둠이 지키는 보물을 가져오면 된다. 

 

 

 

 

 

 

 

 

「닭잡기 놀이 노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아이들이 닭잡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전래동요의 하나.

[채록/수집상황]

1995년에 임영택이 음성군 원남면 보천3리의 고을출()에게서 채보하여 한국민요대전-충청북도 민요해설집-(MBC, 1995)에 게재하였다.

[내용]

닭잡기 놀이 노래라고도 불리는 닭잡기 놀이는 닭 역할을 맡은 사람과 닭을 잡는 술래(너구리) 역할을 맡은 사람의 문답 방식으로 되어 있다.

 

니 집은 어디갔니/칠월장마에 씨러졌다

너 잡아 먹자/꼬꼬댁 꼬꼬댁 꼬꼬댁//

니 집은 어디갔니/칠월장마에 씨러졌다

너 잡아 먹자/꼬꼬댁 꼬꼬댁 꼬꼬댁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닭잡기 놀이를 할 때는 먼저 너구리와 닭 역할을 맡을 사람을 정한다. 역할이 정해지면 나머지 아이들은 손을 잡고 울타리를 만든다. 그러고는 울타리 안에 닭 역할을 맡은 아이를 가두고는 너구리가 울타리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만약에 너구리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닭을 밖으로 내보내는데, 이렇게 놀이를 진행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닭잡기 놀이이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불리던 노래로, 현재는 한가위나 정월 대보름 행사 때 행해지고 있다.

 

살쾡이는 울타리 밖, 닭은 울타리 안에 선다. 놀이 도중 오가는 대화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경기도 이천 지역의 사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또는 너구리): 닭아, 달걀 한 개 주게.

: 십 년이 지나 허물어진 울타리 기둥을 일으켜 세워 준다면 한 개 주지.

(또는 너구리): 그럼 일으켜 주지. (원을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를 일으켜 세운다) , 모두 일으켰어. 달걀을 다오!

: 냄새나는데?

(또는 너구리): 냄새가 나도 다오.

: 비린내가 나.

(또는 너구리): 비린내가 나도 줘!

: 쓰다고.

(또는 너구리) : 쓰더라도 줘!

: 없어.

3. 매번 물을 때마다 닭은 "못 주겠다"라고 약을 올린다. 화가 난 살쾡이는 닭을 잡으러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밖에있는 솔개는 안에있는 닭을 보고 닭아! 닭아! 달걀 몇개나 있니? 하면 열개 있다하고 대답한다 또 솔개가 닭에게 달걀 하나주면 안잡아 먹지할 때 닭은 못 주겠다하고 대답하면 솔개가 야 아"하고 소리치며 원내의 닭올 잡으러 달려 든다. 닭은 안 잡히려고 피하고 솔개는 잡으 러 대들며 원을 그린 아이들은 손목을 더욱 꼭잡고 원내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