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구대소리와 손가마 만들기, 손가마 놀이
` 닭잡기 놀이
- 놀이에 대한 이야기와 상황극
- 신발 던지기를 통한 호랑이와 닭 정하기
- 놀이
` 고무신 집 지키기
- 두 모둠으로 나눈 다음 진 모둠은 고무신을 발로 던져 집을 지킬 위치를 정한다.
떨어진 신발 모양 그대로 한 발은 움직일 수 없다. 이긴 모둠은 상대방 모둠이 지키는 보물을 가져오면 된다.
「닭잡기 놀이 노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아이들이 ‘닭잡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전래동요의 하나.
[채록/수집상황]
1995년에 임영택이 음성군 원남면 보천3리의 고을출(여)에게서 채보하여 『한국민요대전-충청북도 민요해설집-』(MBC, 1995)에 게재하였다.
[내용]
「닭잡기 놀이 노래」라고도 불리는 「닭잡기 놀이」는 닭 역할을 맡은 사람과 닭을 잡는 술래(너구리) 역할을 맡은 사람의 문답 방식으로 되어 있다.
니 집은 어디갔니/칠월장마에 씨러졌다
너 잡아 먹자/꼬꼬댁 꼬꼬댁 꼬꼬댁//
니 집은 어디갔니/칠월장마에 씨러졌다
너 잡아 먹자/꼬꼬댁 꼬꼬댁 꼬꼬댁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닭잡기 놀이’를 할 때는 먼저 너구리와 닭 역할을 맡을 사람을 정한다. 역할이 정해지면 나머지 아이들은 손을 잡고 울타리를 만든다. 그러고는 울타리 안에 닭 역할을 맡은 아이를 가두고는 너구리가 울타리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만약에 너구리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닭을 밖으로 내보내는데, 이렇게 놀이를 진행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닭잡기 놀이」이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불리던 노래로, 현재는 한가위나 정월 대보름 행사 때 행해지고 있다.
살쾡이는 울타리 밖, 닭은 울타리 안에 선다. 놀이 도중 오가는 대화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경기도 이천 지역의 사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쥐(또는 너구리): 닭아, 달걀 한 개 주게.
닭: 십 년이 지나 허물어진 울타리 기둥을 일으켜 세워 준다면 한 개 주지.
쥐(또는 너구리): 그럼 일으켜 주지. (원을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를 일으켜 세운다) 자, 모두 일으켰어. 달걀을 다오!
닭: 냄새나는데?
쥐(또는 너구리): 냄새가 나도 다오.
닭 : 비린내가 나.
쥐(또는 너구리): 비린내가 나도 줘!
닭: 쓰다고.
쥐(또는 너구리) : 쓰더라도 줘!
닭: 없어.
3. 매번 물을 때마다 닭은 "못 주겠다"라고 약을 올린다. 화가 난 살쾡이는 닭을 잡으러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밖에있는 솔개는 안에있는 닭을 보고 “닭아! 닭아! 달걀 몇개나 있니? 하면 “열개 있다”하고 대답한다 또 솔개가 닭에게 “달걀 하나주면 안잡아 먹지”할 때 닭은 “못 주겠다”하고 대답하면 솔개가 “야 아"하고 소리치며 원내의 닭올 잡으러 달려 든다. 닭은 안 잡히려고 피하고 솔개는 잡으 러 대들며 원을 그린 아이들은 손목을 더욱 꼭잡고 원내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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