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 누리/생태 나들이

유아숲 - 봄 나무 나들이

by 지암(듬북이) 2023. 4. 29.

 

 

친구들과 함께 나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해반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보니 사진에 담은 것은 얼마 없어요. ㅜㅜ 

 

소나무의 수구화수(송화가루)가 주변에 한창입니다. 

 

우리를 건강하게 살아있게 해주는 나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나무야, 안녕! 

소나무교실 주변으로 많은 나무 친구들이 있어 함께 눈으로 만나봅니다. 

 

나무와 식물에 대한 기본 구조에 대해 몸풀기를 하면서 만나봅니다. 

 

소나무교실에 등나무 향이 가득하고 서해반 친구들의  등나무에 대한 관심도 가득합니다. 

등나무를 소개하고 등나무와 만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향과 색감에 취하는 서해반 친구들. 

 

화관을 만들어 ~ 

 

 

 

등나무의 꽃을 들고 등을 대신해 불 밝혀줍니다. 

"신랑님이 오신다. 색시님이 오신다.

신랑방에 불켜고 색시방에 불켜라."

노래를 부르며 친구들과 한참을 신나게 불 밝혀줍니다. 

 

 

 

꽃 폭탄을 만들고 친구들에게, 선생님께도 신나게 던져줍니다. 

 

 

 

남은 꽃줄기로 풀싸움을 하고, 

에궁! 풀싸움에 익숙하지 않아요. ㅎ 

 

 

선생님!

바나나예요. 

ㅎ 소나무의 수꽃(수구화수)을 들고 바나나라고 표현하는 것이 넘 새롭고 이쁩니다. 

 

 

 나뭇가지를 이용해 소리 탐색 놀이를 합니다. 

 

 

둥둥둥!!! 

 

 

 

 

자유롭게 나무 표현도 해봅니다. 

 

 

그리고,

나무와 만나고 친구하려 나들이를 떠납니다. 

 

소나무를 만나 안아주도 냄새도 맡고 그 느낌도 경험하고, 

산철쭉도

남천도, 

단풍나무도, 

 

그리고 소나무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눕니다. 

 

소나무 엄마 꽃 (암구화수) 

 

 

리기다소나무 아빠 꽃 

 

리기다소나무 엄마 꽃 

 

 

숲으로 가는 길. 

겹황매화(죽단화) 도 만나고, 

같은 노란색 애기똥풀의 개체수가 많아 조심해야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눕니다. 

 

귀요미 보리수나무. 

 

저번  동해반 수업 때  나무가 쓰러져서 숲으로 갈 수 없었어요. 

잠시 시간을 내어 정리한 숲길로 영차! 영차!

숲으로, 

 

 

숲과 만나는 시간. 

 

그 자리에 있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랍니다. 

 

에궁! 

따끔따꿈! 

벌써 모기가 달려드네요.ㅜㅜ 

 

숲과 함께하면서 좀 더 쑥쑥 자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무야, 고마워! 

다음에 만나자.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