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놀이와 밤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다음,
'장독'의 전라도 사투리인 '장꼬방' 노래를 만납니다.
꼬방 꼬방
꼬방 꼬방 *장꼬방에
모래알로 밥을 짓고
꽃잎 따다 전 부치고
풀잎 따서 국 끓이자
*장꼬방:여러 가지 장을 담가 두는 독을 말하는 '장독'의 전라도 사투리.
멋지게 노래하고 표현하는 친구는 앞에 나와 발표를 하고
소꿉놀이에 필요한 자연물을 만나기 위해 몸풀기를 하고 나들이를 떠납니다.
나리(백합)꽃이 이쁘게 피어 만납니다.
암술과 수술을 알아보고
곤충들은 어떻게 결혼(수분)시켜주는지 수술의 꽃가루를 이용해 알아봅니다.
유치원의 장독을 만납니다.
안녕, 장독아!
안녕, 장꼬방!
사철나무에 벌들이 많아요.
"벌아 벌아 꿀떠라 사철 꽃 줄까"
함께 노래도 불러보고,
꿀벌아, 고마워! 힘내! 응원도 합니다.
흐드러진 개망초의 이쁜 꽃도 만나고
영차! 영차! 밤나무 꽃을 만나러~
밤꽃의 향을 똥냄새로 표현하는 친구도 있어요. ㅎ
요즘 꽃향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가 인기인데, 밤꽃향기 그윽한 숲길을 걷는 것 역시 인체에 유익한 아로마테라피다.
밤꽃에는 항균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밤꽃향이 불안감, 우울증 등의 감정을 완화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 출처 : 파워뉴스
밤나무의 암꽃과 수꽃에 대해 만나는데,
친구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나봐요.
그럼 우리 살구 먹어볼까? 말까?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서 살구나무 밑으로~
살구도
복분자딸기도 맛을 경험해봅니다.
살구나무 아래 작은 열매와 씨들은 모읍니다.
자연물 밥상.
소리쟁이 열매 밥상
밤나무의 수꽃과 자연물로 정성껏 밥상을 꾸미고 차립니다.
맛있게 드세요.
친구를 초대해 같이 식사하는 모습도 보이고 ㅎ
이쁩니다.
자기가 만든 밥상에 대해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친구들의 밥상도 함께 구경합니다.
설겆이도 열심히!
살구야, 고마워!
맛있게 잘 먹었어.
자연물아, 고마워!
덕분에 잘 놀았어.
다음에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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