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꽃이 만발한 4월 17일. 죽림 친구들과 나물노래와 나물 나들이를 마치고 바로 옆의 야산으로 야생화를 만나러 갑니다. 온 야산에 연분홍 개복숭아 꽃 반가이 맞이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난 벌개미취 새순.
넘나물(원추리 새순)은 많이 억세어 졌네요.
담쟁이덩굴도 이제 새순이 돋아나고 있네요.
빨간 열매가 아름다운 배풍등 새순.
등나무 새순.
고사리 종류도 너무 많고 구별할 수 있는 자료의 부족으로 일단은 사진만 담아봅니다.
그냥 고사리 종류로.... 에휴...
관중 고사리 같아요.
고사리 종류
땅두릅(독활 새순)이 조금 올라왔네요.
진홍색간버섯을 오랫만에 만나봅니다.
무덤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조개나물
제비꽃.
할미꽃이 활짝 피었네요.
산철쭉도 꽃몽오리 열 준비중이고,
하얗게 물들이고 있는 조팝나무
복숭아꽃도 이제 조금씩 색이 옅어지고 있네요.
생태교란종 중의 하나인 미국쑥부쟁이 새순.
찔레버섯을 만나 살짝 담아봅니다.
가락지나물도 물 오르고,
붉나무 새순.
선밀나물의 새순...그리고 꽃송이가 뭉게 뭉게 모여 만개할 준비중입니다.
세상사 어렵든, 산하의 야생화는 그 진한 봄 내음 물씬 올리고 있네요.
지금 내리는 봄비에 더욱 춤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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