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삼을 만났어요.
아침 햇살에 닭의장풀이 환하게 방긋댑니다.
닭의덩굴
산박하
여우주머니. 여우구슬은 인근에서 볼 수가 없네요.
족제비눈물버섯으로 추정해봅니다.
좀꿩의다리
큰조롱도 꽃을 준비하고 있네요. 간섭하기에는 날이 너무 구경만 해봅니다.
불로초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어느덧 무릇도 활짝 피었습니다.
마른해그물버섯
젖버섯 종류.
낙엽버섯 종류
회갈색무당버섯
명아주개떡버섯
수원무당버섯
꽃사과
담배풀
참 예쁜 여우꽃각시버섯
뿌리광대버섯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무당버섯 종류.
삽주
넓은솔버섯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이스라지 열매
인연초를 만납니다. 인연초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딸을 사진에 담기 위해 그렇게 많이 야산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만나지 못하고 다시는 삼이 자랄 자생지로는 나들이 안한다고... 몇 십번을 다짐하다가도 문득 보면 삼이 자랄 그런 곳에 있네요. 항상 그런 자리에는 등산길이 나 있을 정도의 많은 손길들.
덥고, 힘들고, 붉은 딸은 보이지도 않고... 쓰러진 나무에 걸터앉아 거의 마지막 물을 마시면서 이제는 진짜 그만이다. 하산하려 배낭을 들다가 바로 앞에 그렇게 삼이 다가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을 그런 길 인것 같은데...
열심히 주변을 살펴봅니다. 역시 쓰러진 나무속에 여러 삼들이 알뜰하게 살아가고 있네요.
그렇게 작은 마당삼을 만났습니다. 예쁜 딸은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고동색우산버섯
독우산광대버섯 * 흰알광대버섯은 대에 인편이 없이 깨끗한 편.
등골나물
목장말불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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