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달 앞 산에 도라지가 꽤 나이를 먹었네요. 더덕도 20여년을 묵은 것 같아요.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앞 산에 아버님이 30여년 전 씨 뿌린 것이 저절로 자라... 도라지 사진이 멋있어 사진에 담고 보니, 웬 우주인이 라지우주선 운전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귀여운 요정이 춤추고 있는 듯 하기도 하고...
큰주머니광대버섯도 뾰족 나오네요.
참취.
집 앞의 화단. 백일홍에서 식사 중이신 산호랑나비.
어머님이 이번에 누님을 통해 키우기 시작한 목화의 예쁜 꽃.
우연히 선물 받은 스피아민트를 심어 놓았는데, 죽지 않고 매년 올라와 그 진한 향 건넵니다.
빨간 열매가 아름다운 피라칸타.
바닷가와 무화과. 조금은 어울리는듯... 과일 재배가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무화과는 참 잘 자랍니다.
분꽃.
동백나무 열매. 동백기름에 대해 다시 한 번 검색해봐야겠어요.
루드베키아. 이름이 재밌어서 잘 잊혀지는 않는 원예종. 누드로 베껴. 나 알몸인 바바리맨이니까 비켜줄레. ㅎ ㅎ
수국이 너무 많이 번식해 몇 번을 뿌리 파 없애도 계속 자라고... 버리는 뿌리 어머님 몰래 논둑에 심었더니 이렇게 예쁘게 자라네... 오래되면 처치곤란.
아주까리.
오갈피나무 꽃 몽우리.
역시 과일나무가 잘 안되요. 배도 돌배가 되어가고... 흑! 흑!
아욱의 작은 꽃이 살짝 유혹합니다.
땅꽈리의 예쁜 열매와 꽃.
큰조롱(백하수오)이 씨방을 많이 맹글어 주셨네요. 주변에 많이 뿌려야겠어요.^^
구석에 부추꽃이 늦게나마 피었네요.
으악! 독말풀.
인디언감자(아피오스)도 몇 개체만 남아서 근근이 꽃 피우고 있네요. 아픈 추억! 전에 종구 하나에 천원씩 해서 100개를 구입해 아피오스를 3년간 재배했는데... 판매망이 없어 어머님께 야단이란 야단은 다 먹고... 결국 하나 둘 외면하면서 이제는 집 주변에 10개체 정도만 근근이 그 생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벌등골나물
녹차 열매에 대해서도 공부해야겠어요. 그냥 내버려두었는데.. 암과 치매에 녹차 열매 기름 이야기가 관련 검색되네요.^^
철 모르는 흰민들레.
많이 덥습니다.
유나히 덥게 다가오는 2015년의 여름! 건강히 잘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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