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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태안 고향에서

by 지암(듬북이) 2015. 8. 4.

 

 

 

 

 

응달 앞 산에 도라지가 꽤 나이를 먹었네요.

더덕도 20여년을 묵은 것 같아요.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앞 산에 아버님이 30여년 전 씨 뿌린 것이 저절로 자라...

도라지 사진이 멋있어 사진에 담고 보니,

웬 우주인이  라지우주선 운전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귀여운 요정이 춤추고 있는 듯 하기도 하고...

 

 

큰주머니광대버섯도 뾰족 나오네요.

 

 

 

 

참취.

 

 

집 앞의 화단.

 백일홍에서 식사 중이신 산호랑나비.

 

 

 

 

어머님이 이번에 누님을 통해 키우기 시작한 목화의 예쁜 꽃.

 

 

 

 

 

 

우연히 선물 받은 스피아민트를 심어 놓았는데,

죽지 않고 매년 올라와 그 진한 향 건넵니다.

 

 

 

 

 

 

빨간 열매가 아름다운 피라칸타.

 

 

 

 

바닷가와 무화과.

조금은 어울리는듯...

과일 재배가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무화과는 참 잘 자랍니다.

 

 

 

 

분꽃.

 

 

 

 

동백나무 열매.

동백기름에 대해 다시 한 번 검색해봐야겠어요.

 

 

 

 

루드베키아.

이름이 재밌어서 잘 잊혀지는 않는 원예종.

누드로 베껴.

나 알몸인 바바리맨이니까 비켜줄레.

 

 

 

 

 

수국이 너무 많이 번식해 몇 번을 뿌리 파 없애도 계속 자라고...

버리는 뿌리 어머님 몰래 논둑에 심었더니 이렇게 예쁘게 자라네...

오래되면 처치곤란.

 

 

 

 

아주까리.

 

 

 

 

오갈피나무 꽃 몽우리.

 

 

 

 

역시 과일나무가 잘 안되요.

배도 돌배가 되어가고...

흑! 흑!

 

 

 

 

아욱의 작은 꽃이 살짝 유혹합니다.

 

 

 

 

땅꽈리의 예쁜 열매와 꽃.

 

 

 

 

큰조롱(백하수오)이 씨방을 많이 맹글어 주셨네요.

주변에 많이 뿌려야겠어요.^^

 

 

 

 

구석에 부추꽃이 늦게나마 피었네요.

 

 

으악!

독말풀.

 

 

인디언감자(아피오스)도 몇 개체만 남아서 근근이 꽃 피우고 있네요.

아픈 추억!

전에 종구 하나에 천원씩 해서 100개를 구입해 아피오스를 3년간  재배했는데...

판매망이 없어 어머님께 야단이란 야단은 다 먹고...

결국 하나 둘 외면하면서 이제는 집 주변에 10개체 정도만 근근이 그 생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벌등골나물

 

 

 

 

녹차 열매에 대해서도 공부해야겠어요.

그냥 내버려두었는데..

암과 치매에 녹차 열매 기름 이야기가 관련 검색되네요.^^

 

 

 

 

 

 

철 모르는 흰민들레.

 

 

많이 덥습니다.

 

유나히 덥게 다가오는 2015년의 여름!

건강히 잘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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