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풀놀이 - 8월 11일(하늘산책)

 

친구들과 함께 원 주변의 여러 들풀과 야생화를 만나고

놀이할 수 있는 들풀을 만나 신나게 어울립니다.

 

 여름 풀놀이 활동시 유의사항과 약속에 관한 이야기 활동을 한 다음

간단한 이완활동

 

 

다양한 여름 친구들을 만납니다.

비비추, 망초와 개망초, 애기땅빈대, 쇠뜨기의 영양줄기, 메꽃, 달맞이꽃,

왕고들빼기, 박주가리, 괭이밥, 털비름, 쇠비름...등

 

 

바랭이를 만나 줄기로 우산을 만들어봅니다.

어린 친구들이라 만들기가 서툽니다.

잎사귀를 쪼개어 꼬꼬닭 소리를 내었더니,

너도 나도 따라합니다.

잎이 날카로와 베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무궁화 꽃으로 코뿔소, 꼬꼬닭 으로 변신해봅니다.

역시 꽃 잎을 반으로 펼치는 것에 힘들어합니다.

열심히 만들어 얼굴에 붙여 주었더니

스스로들 재미있게 놀이합니다.

자기들이 코뿔소라며 잔디밭을 마구 기어다니며 놀이합니다.

웃음이 절로 납니다.

 

 

 

 

 

 

꼬끼오!  닭도 되어봅니다.

 

 

 

 

괭이밥을 만나 그 시큼한 맛을 경험해봅니다.

반응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뱉는 친구,

맛 있다면서 계속 따 먹는 친구..

 

 

환삼덩굴을 만나 견장도 훈장도 달아봅니다.

 

 

 

 

아까시나무로는 잎 따기와 줄기 싸움을 합니다.

 

 

익모초 잎사귀의 향을 느껴봅니다.

 

 

 

 

돼지감자를 하나 캐어 냠냠 맛을 봅니다.

 

 

 

 

아까시나무 잎 놀이 중.

가위바위보하는 친구들이 너무 진지해요.^^

 

 

 

 

 

 

 

 

자랑스레 환삼덩굴을 달고 유유자적 거닐어봅니다.

떨어질세라 조심! 조심!

 

 

 

 

 

 

 

 

 

 

쇠비름 뿌리를 가지고 불 밝혀봅니다.

"신랑님이 오신다. 색시님도 오신다.

산랑 방에 불 켜고 색시 방에 불 켜라"

 

 

 

자연과 함께하면서 한껏 몸과 마음도 닮아 갑니다.

그렇게 그렇게 자연을 닮은 친구들이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