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의 첫 나들이.
하산길에 만난 모과.
그 향에 취해...
우리네 인간 세상도 좋은 향이 가득하면 좋으련만...
들여다보면 참 속이 상하고 온 마음에 옹이가 박히고 있다.
올 한해도 병신년같은 병신년이 될것 같아 두렵고 아프다.
잠시나마 큰꽃으아리 열매가 전해주는 돌개바람에 시름을 덜어본다.
흰융털송편버섯으로 추정.
아까시흰구멍버섯은 어디를 가나 종종 만나게 된다.
기와소나무비늘버섯의 이름을 이제서야 부르게 되었다.
갈색꽃구름버섯
조개껍질버섯
느타리도 이제는 그 끝을 보이고 있다.
이제 그 시기가 지나갔는지도..
칡덩굴에 말랐거나 고사하고 있는 느타리.
아교버섯
구름송편버섯
솔이끼
흰둘레줄버섯도 늙어가고 있다.
줄버섯.
동정하지못한 버섯.
갓 윗면의 모습을 제대로 담지못해 더욱 이름 알기가 어렵다.
팽이버섯도 시기가 지나서인지 조금 만나기가 어려워졌다.
반달버섯? 제대로 된 이름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명아주개떡버섯
노란다발버섯도 이제는 안녕인가?
천가닥애주름버섯을 만나게 되었다.
잔다리애주름버섯과 구별할 수 있게 되어 좋다.
도장버섯
금빛소나무비늘버섯?
털구름버섯이 아닐까 추정했다가 구름송편버섯으로 동정을 받음.
귀느타리가 예쁘게 발생했다.
한입버섯의 노균
흰구름송편버섯
녹색말범부채버섯(찔레진흙버섯)
마지막으로 먼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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