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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국악 나들이

앞니 빠진 중강새

by 지암(듬북이) 2016. 3. 6.


 

앞니 빠진 중강새

 

앞니 빠진 아이를 놀리면서 부르는 노래인데, 직접적인 지칭대신 이가 빠진 아이는 중강새로, 놀리는 스스로는 붕어, 잉어, 닭, 빈대 등을 빌어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서 중강새는 중간에 있는 이가 빠진 것을, 달강새는 이가 빠져 달강달강 하는 모습을 새를 빌어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에 중강새 대신에 ‘쥐 새끼, 중 ××’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노래 부르기

 

표현활동. 1

· 교사는 사전에 놀이판과 주사위, 말을 준비한다.







· 간단한 이야기를 통해 놀이의 요령을 설명한다.

 

이가 아파 치과에 가려고 해요. 그런데, 가는 중간에 붕어를 만나면 주사위를 한 번 쉬어야 되고, 빈대를 만나면 뒤로 한 칸 물러나야 되고, 닭을 만나게 되면 뒤로 세 칸을 물러나야 된답니다. 대신에 입 그림을 만나면 다시 한 번 주사위를 놀 수 있답니다.

 

· 두 모둠으로 나누어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만큼 말을 이동시키는데, 놀이판 중간 중간에 있는 붕어, 빈대, 닭, 입 그림에 닿은 말은 사전에 약속한대로 말을 움직 이거나 쉰다.

 

 

· 정해놓은 말이 모두 병원에 도착하면 이긴다. 윷놀이처럼 말을 겹쳐서 이동해도 된다.

 




표현활동. 2

· 봉산탈춤의 기본 사위를 전래동요와 함께 몸으로 표현해 본다.







앞니 빠진 중강새: 두 명씩 짝이 되어 마주본 자세에서 고개 잡이를 하며 ‘이’를 보여준다. (좌·우 한 번씩)   

우물곁에 가지마라: 황소걸음을 하면서 뒤로 이동한다.

붕어새끼 놀랜다 : 외사위를 2회한다.

잉어새끼 놀랜다 : 외사위를 2회한다.

웃니빠진 달강새 : 고개잡이(좌·우 한번씩)

골방속에 가지마라: 황소걸음을 하며 짝과 만난다.

빈대한데 뺨맞을라: 짝과 양 손을 잡고 돈다.(시계 방향)

벼룩이한테 채일라: 짝과 양 손을 잡고 돈다.(반시계 방향)

앞니 빠진 중강새: 마주 보면서 좌·우 고개잡이 한 번씩

닭장곁에 가지마라: 황소걸음을 하면서 뒤로 이동한다.

암탉한테 채일라 : 외사위를 2회한다.

수탉한테 채일라 : 외사위를 2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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