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물때가 적당해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응달 나무 작업도 하고 겸사겸사 내려갔는데,
조금 늦장을 부리다보니 벌써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바위 틈 사이에 있는 해삼 2개랑,
구이용 진주담치와
개조개 10여개,
살조개 한 30여개
전복은 너무 어려 사진에 담고 저 멀리 보내줍니다.
말똥성게도 물이 제법 나갈 때에는 많이 볼 수 있는데,
얼마 안 보이네요.
현장에서 몇 개 맛만 봅니다.
보통 고둥 종류는 사진에만,
대수리
맵사리
앞바다에 쏙 잡으러 갑니다.
고향에서는 설기라고 하는데,
보통 설기뽕과 꼬챙이를 이용해 채취합니다.
간단한 찌개용으로 한 30여마리 잡고,
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설기뽕을 다시 만들어야겠어요.
피뿔소라가 몇 개 보여 간섭해봅니다.
다음 물때가 물도 많이 나가고,
적당히 따스하고 좋을 것 같네요.
한참 지난 해루질 후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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