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제법 나가는 주말 .
저녁까지 일이 있어 토요일 밤 늦게 고향 바다에 도착합니다.
짙은 해무로 앞이 잘 안 보이고,
물색도 상당히 탁하네요.
물 따라 내려가며
살조개와 개조개, 쭈꾸미, 해삼을 간섭해봅니다.
보라성게는 물이 많이 나갔을 때 종종 보입니다.
큼지막한 보라성게 5개를 채취하니 통에 꽉 찹니다.
괭생이모자반도 조금 채취해왔네요.
예전부터 식용해왔는데,
가끔 기사에 식용불가 모자반으로 나오고 있네요.
그물베도라치도 손에 물컹하고 잡히네요.
살조개와 개조개 해감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해양생물 탐사도 겸해서 넘어가봅니다.
이제 낮에는 밤보다 한결 물이 덜 나가네요.
이것 저것 사진에 담고,
구경도 하고..
적당하게 물이 나간 다음,
살조개와 개조개, 말똥성게 조금 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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