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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누리/국악 나들이

자장가

by 지암(듬북이) 2016. 5. 26.





` 자장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할머니의 자장가를 감상한다.

 

자장가는 보통 아이 재우는 소리이다. 아이가 잠투정할 때면 <아이 재우는 소리>를 불러 재우게 된다. 아이를 요람이나 그네 등에 눕혀 좌우로 흔들면서 부르기도 하고, 요람 대신 아이를 업거나 눕히거나 안고서 몸을 좌우로 흔들고 볼기 등을 가볍게 다독거리면서 부르기도 한다. 창자는 어머니나 할머니 등 여성 창자가 주를 이루지만 할아버지나 아버지 등 남성 창자가 부르기도 한다.

내용은 창자에게는 아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는 성격이 강하다. 충신동·효자동·우애동·화목동·유신동이 되기를 바라면서, 동방삭(東方朔)처럼 장수하거나 석숭(石崇)처럼 부귀하거나 을지문덕(乙支文德)처럼 대장이 되거나 백이숙제(伯夷叔齊)처럼 충신이 되기를 기원한다. 또한 송아지·비둘기·도깨비·개·봉황새처럼 아이도 잘 잔다는 최면적 성격의 내용도 있으며, 되놈의 병정이 잡아간다는 위협으로 울음을 그치게 하는 주술적 성격의 내용도 있다.

-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노래에 어울리는 표현과 함께 노래를 경험한다.

- 궁(굴)채 아기를 어르면서 노래를 부른다.



자장 자장 우리 아기 자장 자장 우리 아기

꼬꼬 닭아 우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깰라

멍멍 개야 짖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깰라

 

자장 자장 우리 아기 자장 자장 잘도 잔다.

 

금자동아 은자동아 우리 아기 잘도 잔다

금을 주면 나를 사며 은을 주면 너를 사랴

나라에는 충신동아 부모에는 효자동아

 

자장 자장 우리 아기 자장 자장 잘도 잔다.

 

` 역할놀이를 통해 부모의 마음을 경험한다.









- 둘씩 짝이 되어 한 명은 아기가 되고 한 명은 엄마 혹은 아빠가 된다.

- 아기 역할의 친구는 발을 뻗고 편안하게 눕고 부모 역할의 친구는 한 손은 아기의 손을 잡아주고 다른 손으로 아기의 배와 가슴을 도닥이며 자장가를 불러준다.

- 역할을 바꾸어 놀이한다.


코~ 아기를 재워주던 엄마도 아기를 안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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