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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고향 뒷바다에는

by 지암(듬북이) 2016. 8. 2.


물 때가 한물이라 그런지 물의 흐름도 약하고,

물색도 맑다.


오후 햇살 찬란한 7월 28일.


조금 시기라 다양한 해양생물과의 만남은 어려울 것 같아,

낚시 위주로....





갈매기들이 한가로이 앉아있다.





갯바위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공생한다.

굴, 따개비, 지렁이, 고둥 종류 등..






아주 작은 조무래기따개비와 제법 큰 고랑따개비가 공생하고,



굴 껍질 안에 매부리구멍삿갓조개도 보인다.



바위수염도 굴 껍질에 붙어서





구멍갈파래가 파랗게 뒤덥고 있다.





대수리는 군락을 이루며 성장 초기를 보내다가 하나 둘 자기 살 곳을 찾아 떠나간다.





애기가시덤불로 추정









갯바위 아래를 들여다보면 석회관갯지렁이의 다양한 집 모습을 볼 수 있다.




조간대 작은 웅덩이에 꼬시래기가 제법 있다.

몇 끼니 먹을 양을 채취하고,

손질하다보면 총알고둥이 많다.

자생지 주변에도 총알고둥이 많이 보이고 있다.



갯고둥과 눈알고둥도 희미하게 보이고,



물이 제법 고여있는 웅덩이에는 다양한 해조류들이 공생하고 있다.

매번 사진을 담고 들여다봐도 제 이름 부르기가 어렵다.


참곱슬이 추정





큰가지국수나물





가는개도박







구멍치기와 루어로 30cm급의 개볼락 2수와 25cm 정도의 개볼락과 조피볼락(우럭) 20여수,

노래미 10여수.







너무 갈증난다.

물을 한통만 챙겨갔는데...

조금 더 여유있게 챙겨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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