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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나들이

제주도 가족여행 1일차 - 협재해수욕장

by 지암(듬북이) 2017. 1. 5.



협재해수욕장에 있는 소원탑에서 소원을 빌고 있는 나들이객.

탑 속에 무릎 꿇고 앉아 있어 또 하나의 소원탑이 되었다.





* 비양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북서쪽 해안에 있는 섬이다. 섬 모양은 전체적으로 원형이다. 최고지점은 114m의 분화구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남쪽은 대체로 평탄하다. 해안선의 드나듦은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이다.

비양도는 모양이 타원형의 섬이다. 중앙에는 비양봉이 위치해 있다. 그외에도 기암괴석들이 해안 주변에 여기저기 형성되었다. 애기 업은 돌이라는 돌도 있다.

비양도에는 비양나무자생지로 유명하다.


▼  소원탑 너머로 비양도가 보이고 있다.




협재해수욕장으로 이동하던 중 고내리에 들렸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제주의 바다가 자기 나름의 냄새와 색으로 다가온다.




고내리의 신엄포구.








내내 궁금한 철근?

무슨 용도일까?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물질 중.








이름이 재미있는 오디짜부락고둥





갈고둥



타래고둥





좁쌀무늬총알고둥





총알고둥





텅 빈 소라 껍질을 사진에 담아본다.

소라의 몸을 보호하는 기관 중의 하나인 뚜껑- 각구-이 신기하다. ㅎㅎ








갯까치수영(염)





갯강활



털질경이





도깨비고비






이동하는 중간에 연료도 충전하고,

50,000원(휘발유)

2박3일 동안 함께 해준 티볼리.








양배추와 손바닥선인장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계요등 열매





주홍서나물





손바닥선인장


손바닥선인장의 열매를 백년초라 하는데, 1976년 제주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었으며 북 제주군 한림읍 월령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자생되고 있다.

매년 4 ~ 5월경 열매가 열려 5 ~ 6월경에는 열매에 꽃이 핀다.

이후 꽃이 지면서 열매가 커져 11 ~ 12월경에 자주색으로 열매가 무르익어 수확한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한 백년초는 식이성섬유 , 칼슘 ,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핑크빛이 도는 빨간 열매의 상큼한 맛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다.








방가지똥



비양도가 보이고 있다.


협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바람에 모래가 날아가지 못하도록 천을 덮어 보호하고 있었다.

천위를 지나 조금 내려가 모래와 겨울 바다를 담아본다.

맑고 투명해 푸르게 다가오는 바다의 색과 모래가 좋다.

미국 CNN에서 선정한 꼭 가볼만한 한국여행지 50에 선정된 장소이기도 하다.

동쪽의 일출봉이 일출이라면 서쪽에 위치한 협재는 일몰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그래도 한 낮의 협재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맞은편의 비양도와 나들이객들이 쌓아올린 소원탑도 제법 좋다.








물이 참 맑다.



갯장대



바위 틈에 순비기나무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돌채송화
















주변의 식당 중 적당한 곳을 찾아 들어갔다.

유명한 관광지 주변이라 그런지, 가격이 착하지 않다.

그나마 저렴한 메뉴를 골랐는데도

총: 62,000원. ㅜㅜ

고등어구이 2인분과 전복뚝배기 2인분에 공기밥은 따로 2개를 추가해야했다.

그나마 가격에 어울리게 고등어구이가 연하고 맛이 좋았다.

전복뚝배기는 그다지...

먹을 때는 맛있게.^^












 






신창풍차해안으로 가던 중에 해거름마을공원에 들렸다.




주변에 태양국(가자니아)이 눈부시다.







나들이 내내 곳곳에 있는 야자나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이제서야 동백을 담아본다.





사데풀



알로에



손바닥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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